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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서 찾은 천연 백신” 경기도, 분비나무·운금만병초 항바이러스 효능 규명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2.11 14:25
  • 조회수 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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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인플루엔자,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활성 및 증식 억제효과 보여

경기도 산림 자원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도 자체 연구를 통해 ‘분비나무’와 ‘운금만병초’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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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산림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경기도산림연구소

 

한국의과학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비나무 추출물은 인플루엔자(H1A1) 바이러스 99.999%,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98.59%의 높은 증식 억제 능력을 보였다. 운금만병초 추출물 또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99.96%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되며 천연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초를 마련했다.


연구소는 이번 성과에 머물지 않고, 그동안 수집한 산림 자원 추출 동결건조물 155종(약 60억 9천만 원 상당)을 유·무상으로 분양하며 바이오 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내 기업 및 연구소는 10mg당 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공공 연구기관에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연구소는 관련 특허 26건을 출원하고 15건의 등록을 마치는 등 산림 바이오 자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활용 산림 자원이 미래 바이오 산업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기능성 자원 탐색과 성능 검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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