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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변화 연구 18년, ‘시민과학’과 손잡고 더 촘촘해진다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2.13 15:32
  • 조회수 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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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0개 공립수목원 협의회 개최… 국민 참여 프로젝트로 기후위기 대응 강화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산림 식물종을 지키기 위한 국가 차원의 장기 프로젝트가 ‘시민과학’과 만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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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은 지난 2월 11일,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의 보전과 과학적 적응 전략 마련을 위한 참여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월 11일,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의 보전과 과학적 적응 전략 마련을 위한 참여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물향기수목원 등 전국 10개 주요 공립수목원이 참여해 2026년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산림식물의 개화, 결실, 낙엽 등 식물계절 변동 양상을 장기적으로 조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온 국가 장기 연구사업이다. 그동안 전문 연구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조사 체계는 올해부터 ‘시민과학 프로젝트’로 확장되어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관측 자료를 더욱 촘촘하게 확보하고, 전문 연구 데이터와 시민들의 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산림 생태계 변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보전 전략 수립의 핵심적인 과학적 근거로 활용된다.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기점으로 2026년도 기후변화 대응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를 통해 산림 생태계 보전은 물론, 국가 정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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