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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산불 위기에 ‘총력 대응’… 예방 활동 13일 앞당겨 가동

  • 신성순 기자
  • 입력 2026.02.19 11:28
  • 조회수 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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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격 가동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대전시가 설 연휴 성묘객 증가 등에 대비해 산불 예방 및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산불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34% 이상 늘었으며, 피해 면적은 무려 12배나 급증했다. 시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3일 앞당긴 지난 1월 20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선포하고 종합대책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면서 화기 사용이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현재 시청과 5개 자치구에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가 상시 가동 중이며, 산림재난대응단과 감시원 등 총 208명의 인력이 현장에 전진 배치되어 골든타임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감시망도 눈에 띈다. 시는 무인 원격 감시카메라 134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실전 운영하고 있으며, 5,400여 점의 진화 장비 점검을 마쳐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건조한 날씨 속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정월대보름과 청명·한식 등 취약 시기에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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