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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272가구 샅샅이 살핀다

  • 이정인 기자
  • 입력 2026.02.25 13:35
  • 조회수 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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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서·전기안전공사 합동 점검… ‘재처리 미흡’ 등 화재 요인 사전 차단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막기 위해 민·관 합동 정밀 점검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산림으로부터 30m 이내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272세대를 대상으로 이용 및 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릉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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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합동점검 시행/사진=강릉시

 

주요 점검 사항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현황(설치 연도, 위치, 연통 구조 등) ▲화목 보일러 이용·관리 실태(공간 관리 적정, 타르·그을음 과다 축적 여부, 전기 안전 상태 등)를 점검한다.


특히 시는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재처리 미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계도를 강화한다. 배부된 전용 용기에 재를 보관하고, 반드시 물을 뿌려 잔불을 완전히 제거하도록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최준광 강릉시 산림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되지만 산림 인접지에서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재는 반드시 지정된 용기에 담아 불씨를 없애고 가연물과 충분한 거리를 두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산불 취약 요인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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