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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산림 에이즈’ 재선충병 차단에 행정력 집중

  • 이정인 기자
  • 입력 2026.02.27 14:05
  • 조회수 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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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읍·공근면 등 감염목 2,493본 제거 및 1,000ha 드론 정밀 예찰
  • 수종 전환 사업 병행해 산림 구조 근본적 개선… “사각지대 없는 방제 주력”

횡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최근 재선충병 발생이 확인된 횡성읍, 공근면, 갑천면 일대를 집중 방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목 및 감염 의심목 2,493본을 정밀 제거하고, 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단 발생지 약 15ha에 대해서는 수종 전환을 추진해 산림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산림재난 대응단’을 상시 가동해 예찰과 검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해 시료 채취 및 분석을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 예찰도 눈길을 끈다. 군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 지형의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했다. 약 1,000ha 면적에 달하는 무인항공 예찰을 통해 광역 감시망을 구축하고, 하늘과 땅에서 동시다발적인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 대응과 정밀한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방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건강하게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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