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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산불 비상… 야간 진화 인력·장비 전면 배치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3.03 15:44
  • 조회수 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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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산불 대비 감시·진화인력 근무시간 조정 및 고성능 진화차 이동 배치

사진1.산불감시원이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정월대보름(3.3.)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대비태세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사용하는 행사가 집중되는 정월대보름은 과거 화왕산 사고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 사례가 있었던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이에 산림청은 행사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밀착 관리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풍등 날리기나 무속 행위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야간 행사에 대비해 산불 감시 및 진화 인력의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지역에는 고성능·다목적 진화 차량 등 주요 자원을 사전에 이동 배치하여 초기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산림과 가까운 행사장 주변에는 산불 확산을 막는 산불지연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근 화재 발생 시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즉시 출동 체계를 가동한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식 행사가 아닌 마을 단위의 개별적인 불씨 사용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사진2.산불감시원이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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