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악기상정보 기반 개화 시기 예측…양봉·여가활동 활용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봄철을 맞아 4~5월 개화하는 주요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예측에 따르면 아까시나무는 5월 초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중순까지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마가목은 4월 제주에서 개화를 시작해 5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0.6℃ 높았고, 4~5월 기온 상승이 예상되면서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개화 시기가 전년보다 전국 평균 2~4일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번 예측지도는 산림지역을 기준으로 작성돼 실제 개화 시기는 지역별 기상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개화 시기 예측은 수목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산정됐으며, 특히 산림지역의 기상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개화 시기 예측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시스템에서는 철쭉과 산철쭉 개화 정보와 전국 산악지역 511개소의 실시간 기상 관측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송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연구사는 “밀원수종 개화 시기 정보는 국민 여가활동뿐 아니라 임가 소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관측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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