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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도심 폭염 대응 ‘쉼터형 정원 모델’ 선보인다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4.24 16:26
  • 조회수 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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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후변화 대응 위한 보급형 모델정원 개발 일환


[사진자료] 국립수목원 도심 속 더위 피하는 폭염쉼터정원 제안.jpg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6년 보급형 모델정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폭염쉼터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공공정원 확산과 도심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원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정원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용적 모델로 기획됐다.


‘폭염쉼터정원’은 목재 구조의 그늘쉼터와 수목의 수관을 활용해 채광과 그늘을 조절하고,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미기후를 형성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정원은 ▲그늘쉼터정원 ▲상록정원 ▲공생정원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그늘쉼터정원은 직사광선을 완화해 숲과 유사한 반음지 환경을 조성하고, 상록정원은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한다. 공생정원은 식물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다층 식재를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정원은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꽃지해안공원에 존치돼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 중에는 지역 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원산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원모델 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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