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창서 국내 최대 월귤 자생지 발견… 산림청, 보호구역 지정 추진

  • 이정환 기자
  • 입력 2026.06.22 14:47
  • 조회수 2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시민과학자 제보로 희귀 북방계 식물 월귤 신규 자생지 확인


국립수목원 월귤1.jpg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북방계 희귀식물인 월귤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자생지는 약 600㎡ 규모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월귤 자생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발견은 시민과학 플랫폼 ‘네이처링(NATURING)’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의 제보를 계기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월귤은 한랭한 기후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그동안 설악산 정상부와 강원 홍천군 풍혈지 등 두 곳에서만 자생이 확인됐으나, 이번 평창 자생지 발견으로 월귤 보전 연구와 관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귤 자생지1.jpg

이번 자생지 확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분포 변화 연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늘한 환경을 선호하는 북방계 식물의 생육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월귤의 생존 환경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대응 보전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시민과학자의 관찰과 기록이 희귀식물 자생지 발굴로 이어지면서 생물다양성 조사와 보전 활동에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시민과학 네트워크와 협력해 산림생물다양성 조사와 희귀식물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자생지의 분포 범위와 생육환경, 개체군 특성 등을 분석한 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무분별한 출입과 훼손을 방지하고 희귀식물의 안정적인 보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귤 자생지2.jpg

장계선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이번에 확인된 월귤 자생지는 국내 북방계 식물 보전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식물 보전 전략 수립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학자의 참여가 연구 성과로 이어진 만큼 추가 조사와 보호구역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희귀식물 자생지를 안정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월귤 자생지 발견은 희귀식물 보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의 자생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해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귤2.jpg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립세종수목원, AI로 반려식물 맞춤 상담 서비스 시범운영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멸종위기 약용식물 유용성분 생산 가능성 확인
  •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국회와 임업 발전·현안 해결 방안 논의
  •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조합장과 산림조합 발전방안 논의
  • 순천시,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2기 수강생 모집
  • 대덕구, 대청목재문화체험장서 무료 목공 체험 운영
  • 서천군, 장항 송림서 보랏빛 맥문동 축제 연다
  • 정읍국유림관리소, 발전용 목재펠릿 품질관리 강화
  • 국립춘천숲체원, 숲속서 즐기는 플라잉디스크 산림레포츠 대회 개최
  •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과학기술 혁신 프런티어’ 자문단 모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평창서 국내 최대 월귤 자생지 발견… 산림청, 보호구역 지정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