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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전정 서두르세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2.11 21:17
  • 조회수 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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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날씨가 차츰 풀리면서 월동작물과 과수원의 과실수도 생육이 시작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전하고, 특히 과수원 해거리 방지와 품질향상, 병해충 방제 등 과수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정을 서둘러 줄 것을 과수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단감, 배, 참다래 등 경남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전정을 마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만약 지난번 추위로 과수 꽃눈에 언 피해가 발생한 곳에는 그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시기와 방법을 달리할 수 있도록 현지기술지원을 펴기로 했다.

보통 남부지방 과수 전정시기는 2월 상순경이 적기이지만 언 피해를 입었을 경우는 3월 상순부터 하순사이에 실시해야 한다.

동해 피해 정도에 따라 꽃눈이 50%이상 피해를 입은 곳은 평년에 비해 열매가지를 2배 더 남겨야 하고, 꽃눈이 50%이하인 곳은 평년에 비해 열매가지를 20%정도 더 남겨야 수량감소를 막을 수 있다.

과일나무를 전정할 때는 불필요한 큰가지나 오래된 가지를 잘라내고, 아래위로 겹치는 가지는 작업하기 좋도록 아래가지를 남기는 전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과일이 열리는 가지 수를 나무의 세력, 가지의 방향, 길이, 충실도 등을 감안하여 적절히 조절해야 나무도 보호하면서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일나무의 전정은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발육을 촉진시키고 과실이 잘 자라도록 해줄 뿐 아니라 나무를 균형 있는 수형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각종 작업이 용이함으로써 노동력 절감효과와 적기 영농에 따른 품질향상도 꾀할 수 있으므로 적기전정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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