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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관리본부, 정월대보름 전후 가동헬기 모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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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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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2월 9일)을 앞두고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민속놀이 등에 따른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7개 지방관리소에 가동 산림헬기를 모두 비상대기하고 산불상황실을 운영 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월 대보름(음력 1월15일)을 전후(3일간)하여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최근 5년간 피해면적이 평균 2.7ha, 피해금액이 평균 647만원의 산림이 훼손되었고 평균 4.6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도에 노인이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연기에 질식하여 사망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지 못하여 발생한 사고들도 있었다.

 더구나 올해 겨울가뭄이 극심하여 금년 들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최근 5년 평균건수(46건)의 약 1.5배, 전년도 대비 8배 가까이 되는 65건이 발생하였고 피해면적 또한 평균 면적(20ha)의 약 2배 가까이 되는 38.33ha가 훼손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익산, 양산 등 전국 7개 지방관리소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보유하고 있는 모든 산림청 헬기를 비상대기하며 권역별로 공중계도 및 공중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에 기인한 사회비관 방화가 우려되어 공중 감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동안 입산자 실화, 담뱃불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있으니 정월대보름 국민들이 산불이 발생하지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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