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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찌꺼기로 시내버스 달리는 길 열린다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3.12 22:31
  •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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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가 하수찌꺼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시내버스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창원시는 14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는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정연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남에너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환경사업소의 하수 찌꺼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시내버스 연료로 공급하기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체결로 창원시와 경남에너지㈜는 오는 2012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수찌꺼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창원지역 시내버스 100여 대에 공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은 창원시의 생활 폐기물을 녹색에너지로 전환하여 일반가정에 공급하는 도시가스화 사업과 생활․ 산업 폐기물 소각을 통한 폐열을 에너지화 하는 사업까지 포함된다.

하수찌꺼기를 분해할 때 발생되는 바이오 가스에는 메탄이 60% 가량 함유되어 있어 정제 과정을 거쳐 도시가스와 동일한 수준의 발열량을 가지는 순도 97%의 바이오메탄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정제된 바이오 가스는 시내버스 연료는 물론, 일반 가정, 음식점, 산업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것이 바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의 첫 번째 단계인 하수찌꺼기로부터 생산된 바이오가스의 버스 연료화 사업이다.

창원시 환경사업소는 바이오가스 버스연료화 사업을 통해 연간 약10억 원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연간 약 2,600 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은 물론, 이를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CDM(청정개발체제)사업과 연계할 경우 연간 5천만 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은 “경남에너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은 공영 자전거 정책과 환경 수도 창원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생활폐기물을 녹색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선 순환형 도시 모델 구축을 통해 명실 공히 세계 속의 저탄소 명품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경남에너지㈜는 40여 년 간 도시가스 보급 및 안전관리를 담당한 지역 기반의 에너지 공급 기업으로서, 금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력 및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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