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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행사 앞당겨 시민 모두 관심갖게 하자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3.15 14:08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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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생동하는 춘3월을 맞아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공공 단체기관이나 기업체에서는 나무심기 행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나무를 심는 시기가 식목일이 있는 4월달이 아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환경변화 때문인지 나무 심는 시기가 3월 중순 쯤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까닭으로 볼 수도 있다.

3월이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시기임을 입증해 주듯 전남 해남에서는 지난해 3월 4일에 식목일 보다 한 달이나 앞서 산림청과 산림단체 회원들이 첫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이미 남부지방은 4월이 아닌 3월부터 나무심기가 가능해져 오히려 4월이면 때를 놓치게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무심기는 나무의 뿌리가 가장 잘 내릴 수 있는 시기 선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최근 변화된 날씨 환경에 맞춰 나무심기를 한 달 앞당겨 3월 중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는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것을 논하기에 앞서 식목일의 날짜를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그래야만이 식목일 행사에 대해 국민의 참여의식도 높아지고 나아가 자연보호 정신도 새로워질 수 있는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 잡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에는 경남 통합 창원시가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푸르고 쾌적한 환경수도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도심에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그린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또 창원시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념식수를 통해 기념식수공원도 2곳을 조성한다고 하니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식목일 행사에 동참해 올해는 정말 행사다운 행사가 이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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