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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명품목련’ 향기에 빠져보세요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1.04.16 13:33
  •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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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목련 전시장으로 불리는 천리포수목원에 다양한 목련이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개화가 늦어지고는 있지만, 4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양각색의 목련이 아름다운 꽃들을 드려내고 있다. 꽃잎이 여러장으로 구성되어 마치 별처럼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큰별목련 종류가 일찍 개화를 시작하였는데 큰연못 주변의 큰별목련 ‘빅버사’를 비롯하여 ‘레오나르드 메셀’, ‘도나’, ‘메릴’ 등이다. 이 외에도 목련이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있는 목련원에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생물목록(Red List)에 올라와 있는 목련 ‘제니’도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목련은 멸종위기생물목록 중에서도 멸종위험성이 매우 높은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올해 잦은 꽃샘추위 등으로 목련의 개화가 작년보다 늦지만, 지금과 같은 날씨가 계속된다면 4월 4주 이후 절정인 목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다양한 목련들이 있기 때문에 함께 개화하기 보다는 순차적으로 피고, 지는 목련들이 많아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목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목련들은 1972년부터 국내외 여러 기관과 식물원, 수목원, 식물재배소 등으로부터 수집된 것으로 품종을 포함해 400여 종류가 공개지역과 비공개지역에 식재되어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1997년 국제목련학회 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목련개화를 맞아 4월 23일 제 14회 후원회원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수목원을 후원하는 후원회원을 모시는 감사의 행사로 수목원 현황보고 및 우수 후원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기념식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후원회원을 비롯하여 일반 탐방객에게도 여러 행사가 제공되는데 페이스페인팅, 목련차 시음, 풍선아트 체험, 서령고등학교 생물나라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수목원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이 개화하면서 4월 2주 주말에만 2천여명이 다녀갔다. 이와 함께 밀러가든 내 위치한 전통양식의 게스트하우스 예약이 급증하면서 밀러가든에서 700m 떨어진 생태교육관 숙박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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