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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소독 반드시 하세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6.20 15:06
  • 조회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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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출농산물 품질과 수량 향상 위해-

한여름 무더위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한낮 기온이 30℃에 육박하면서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 시설재배 작물들은 생육이 정지하거나 각종 장해를 입기 때문에 사실상 재배가 어려워지므로 재배가 마무리 되는 시설하우스는 다음 재배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파프리카·고추 등 과채류는 매년 같은 장소에 이어 짓기를 할 경우, 병해충 발생 증가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고 들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작업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고추·파프리카 등 주요 수출농산물의 최종 수확이 끝나는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연작장해를 줄일 수 있는 온실 내 각종도구 및 토양 등의 소독에 관한 농가 기술지원을 펴나가기로 했다.

수확이 끝난 하우스 내 작물은 모두 뽑아 바닥에 깔아두고 맑고 기온이 높은 2~3일간 밀폐해 두는 태양열 소독은 총채벌레나 온실가루이 등 골칫거리 해충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이다.

만약 비가 자주 오거나 장마철과 같이 맑은 날이 드물 경우는 지중난방용 보일러를 90℃로 설정한 후 베드표면을 비닐로 덮고 천창과 측창을 모두 닫아 2~3일간 고온 상태로 유지하여 소독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약제를 이용한 소독으로는 온실에 포르말린 100배액을 뿌려주거나 시설용적 100㎥당 포르말린 2.25kg에 과망간산칼륨 0.75kg을 섞어 이것을 불에 태우면서 연기로 소독하는 방법이 있다.

양액재배 시설하우스는 물에 질산을 첨가해 강산성수로 만든 후 급액장치에 흘려보내 벽에 낀 염류와 병원균의 잔유물을 씻어내고, 그런 다음 급액장치는 다시 수산화나트륨 등 알칼리 용액으로 중화시켜주어야 다음에 재배하는 작물의 장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수출농산물 등 신선과채류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시설하우스 소독이 농산물의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기가 끝나는 대로 빠짐없이 온실 소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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