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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식물 보유한 수목원 보전기관으로 지정,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 보호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들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되고, 국립수목원 및 공·사립수목원 73개소가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그 활용 방안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요 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것이 자원부국으로 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물자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용 식물자원의 발굴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식물(광릉요강꽃)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미선나무)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개느삼)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금강초롱)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3
  •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 발간 배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국내에 자생하는 개느삼, 닥나무, 비자나무 자원의 보존 현황과 특성평가 결과를 수록한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본 보고서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까띠끌레융바이오 천연물과학연구소와 함께 협업한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집한 자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5년 동안 추진된 사업의 첫 보고서로 국내 자생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 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본 보고서가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 보고서를 발간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29
  • 새로워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오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 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 자생식물은 1,432종으로 희귀식물 316종(히어리,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과 특산 식물 155종(개느삼, 댕강나무, 복사앵도나무 등) 등 209만 그루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교육 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선진국들은 수목원을 조성해 식물자원을 수집하는 등 이를 자원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산림청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5년),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2021년),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등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6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0-06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개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0년부터 대학교 6개소, 연구소 4개소, 기업․농원 2개소를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바이오산업 원료자원의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정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서는 초피나무, 비자나무, 개느삼 등 12종 이상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하고 각각의 특성을 평가하여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는 9월부터 관리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보존․이용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함께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적극 홍보 하고자 한다.     ’21년도 상반기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로는 국유림 대부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12월 예정), 귀산촌인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 완화, 임야매입자금 융자지원 시 농림지역등의 지상권 설정 완화, 산림복지전문가 종류 확대, 산림기술 용역업 등록요건 완화 등이다.  특히,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지속적 확보 및 자원 분양을 위해서 문화재 보호구역(사찰림)과 사유지 등의 자원수집 문제점 및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민에게 산림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하여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국내 산림생명자원이 바이오산업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8-26
  • “자생식물 산업화의 첫걸음”,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5월 28일 국내 산림식물 백과사전인‘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림식물은 신약, 신소재개발 등 활용 잠재력이 큰 데, 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150여종의 우리나라 산림식물에 대하여 품종개발 등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성연구 자료집을 발간하여 배포해왔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국내 식물학 연구자들과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병풀(상처), 황해쑥(위염), 산겨릅나무(지방간염) 등 옛날부터 활용한 우리나라 산림식물들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조사하였다.    ※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 심사와 출원서 작성의 기준이 되는 지침서로 식물의 꽃․열매․잎․줄기․뿌리 등 품종개발이 가능한 형질을 선발하여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임. 뻐꾹나리 형태학적 주요 형질   조사된 산림식물 특성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자료들은 전문가 자문과 자료의 추가 및 보완을 거쳤으며, 기존의 도감이나 보고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의 부위별 횡단면 사진이나 화분 형태, 자생지 토양, 광량, 온도 등의 물리적 특성, 생육지 특성에 대한 화상자료, 식물의 부위별 사진 등이 자료집에 수록되었다. 특히, 올해 발간하는 자료집에는 우리나라 주요 산림자원식물인 쥐꼬리망초, 오미자, 개느삼 등 총 18종의 자생식물이 수록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들을 총정리하여 자생식물 연구자, 신품종 육종가, 관련 산업계 종사자 등에게 유용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홈페이지(nfsv.forest.go.kr)에서 1권부터 10권까지 전자파일(PDF)로 다운로드 가능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내 자원식물의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본 자료집은 우리나라 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그동안 발간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 시리즈를 추가·보완하여 분류군 및 특성별 자료집으로 발간, 산림자원식물 산업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단풍취 형태학적 주요 형질   자주쓴풀 해부,화분학적 형질     더위지기 해부,화분학적 형질.     솔체꽃 특성표 설명     뻐꾹나리 형태학적 형질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18
  • 산림 유망자원 소재 탐색을 위해 국민 의견 받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감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2021년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12개소 지정·운영을 통해서 개느삼, 초피나무 등 12종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잔디, 야생차, 더덕 등 자원수집의 특성평가 보고서를 3종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국내분포된 산림유망 자원의 조기발굴과 연구목적의 분양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신소득 창출이 유망한 산림생명자원 소재 탐색과 자원분양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국민생각함 1차에서 조사된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은 다래, 꾸지뽕나무, 곰취 및 감나무 순으로 조사되었고, 이용 목적별 소득자원으로는 특용작물과 산채나물류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다래)    특히, 산업계 요구자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특허·논문 분석, 시장조사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신소득 창출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을 통합하여 산림유망자원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해외자원 수입대체를 위한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조기 확보와 자원의 이용가치 탐구를 통해서 국민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자원분양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곰취)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꾸찌뽕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03
  • “2020년 새로운 산림신품종 특성조사요령(TG) 제정한다.”
    2020년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9월 22일,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느삼, 쥐꼬리망초 등 6종의 산림식물의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을 연내에 제정할 예정이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지식재산권으로써 신품종 육종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여 보호 품종에 대한 상업적인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여 육종가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보상(로열티: 사용료)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신품종에 대한 보호권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서 재배시험을 실시할 때나, 육종가가 신품종을 출원하기 위하여 출원서를 작성할 때는 식물의 어떠한 특성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를 정해놓은 지침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특성조사요령(Test Guidline, TG)이다.  개느삼   이번에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는 쥐꼬리망초, 개느삼, 국수나무, 더위지기, 터리풀, 관중 등에 대한 특성조사요령 초안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학계와 민간의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위원 간의 검토와 토론을 통하여 제정 초안을 도출하였다. 품종관리센터는 식물자원이 미래산업에서 중요한 소재 및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림식물 중에서 품종개발 가능성이 높은 산림작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식물별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업무추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참석인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내 산림 신품종 보호제도의 기본이 되는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여 신지식재산권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수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23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기능증진 사업 실시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 일원에서 자생중인 개느삼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개체수를 늘리기 위하여 개느삼 생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량목, 하층식생을 제거하여 수광량을 늘려주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개느삼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된 식물로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며, 분포지역은 평안남도 맹산, 함경남도 북청 등에서 서식하며, 양구지역은 생육 남방한계선이다.  양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미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외 지역에서도 개느삼이 발견됨에 따라, 식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 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 지정 하고 이 지역에도 기능증진 사업을 실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6-24
  •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246종으로 확대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자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ㆍ식물, ‘먹는 것이 금지되는 야생동물’ 및 ‘포획금지 야생동물’ 등 법적 보호대상 동ㆍ식물에 대한 목록 조정 등을 포함한 야생동ㆍ식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ㆍ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야생동ㆍ식물보호법 시행규칙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멸종위기야생동ㆍ식물을 과거 221종에서 246종으로 확대ㆍ조정하였으며, 특히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 중인 ‘따오기’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르면 신규로 지정된 종은 1년 이내에 관할 지방환경관서(낙동강ㆍ영산강 유역환경청)에 보관신고를 해야 하며, 보관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따오기, 금자란 등 신규로 지정된 종들은 불법포획ㆍ채취ㆍ유통 및 보관 등의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고 3년 주기로 전국 분포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부의 관리를 받게 되며,  해제 종 중 가창오리, 개구리매 등의 조류 8종은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둑중개 및 잔가시고기 어류 2종과 개느삼 등 식물류 13종 등은 포획ㆍ채취 금지 야생생물에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먹는 것이 금지되는 야생동물(32종→31종), 포획금지 야생동물(486종→485종), 수출ㆍ입 허가 대상 야생동물(688종→574종)의 목록도 일부 변경했다.
    • 뉴스광장
    2012-06-16
  • 특산식물속 금강인가목, “95년만의 귀향”
     금강산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금강인가목이 지난 1917년 미국으로 반출된 이후 영국을 거쳐 95년의 여정을 거쳐 우리나라로 돌아온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우리나라 고유식물이지만 현재 남한에 없는 금강인가목을 영국 에딘버러 왕립식물원으로부터 오는 26일 분양받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는 우리 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물주권을 확인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번에 돌아오는 금강인가목은 미국의 식물채집가 윌슨이 1917년 금강산에서 수집(Wilson no. 10247)하여 미국 하버드식물원에서 증식한 후 1924년 영국 에딘버러식물원에 분양한 개체의 종자발아를 통해 2년간 증식한 것이다.     금강인가목은 자생지인 북한을 제외하면 현재 유일하게 에딘버러식물원만 보유하고 있으며 하버드식물원의 개체는 이미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분양은 2010년 국립수목원과 에딘버러식물원이 ‘생물자원 정보의 수집과 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기초하여 생물자원 정보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금강인가목을 들여옴에 따라 우리나라는 특산식물속 8종 가운데 7종을 확보하게 된다. 우리나라 고유식물로서 다른 나라엔 없는 특정 속(genus 屬)은 금강인가목속(Pentactina),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모데미풀속(Megaleranthis), 매미꽃속(Coreanomecon), 개느삼속(Echinosophora), 미선나무속(Abeliophyllum), 금강초롱꽃속(Hanabusaya) 등 모두 7속이다. 이들 중 6속은 1속 1종이며 금강초롱꽃속만 금강초롱과 검산초롱 등 2종이 있어 특산식물속은 7속 8종이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자원가치도 높은 특산식물속의 8종 중 금강인가목과 검산초롱 2종이 현재 남한에 없는 상태다.  금강산에만 사는 금강인가목은 금강국수나무라고도 한다. 북한에서는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남한에선 볼 수 없다. 특산식물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이기 때문에 자원으로서 가치도 높다.  금강인가목은 산지의 바위 곁에서 밑으로 처져 자라며 높이 70cm 정도이다. 작은가지는 적갈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골속은 흰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톱니가 2∼3개 있는데 뒷면은 회록색이다. 백색의 작은 꽃은 6월경에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양성화이다. 작은꽃대는 길이 1mm 정도이고 꽃잎은 선형이며, 꽃받침잎은 삼각형으로 열매의 것은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짧고 백색이다. 열매는 길이 2mm 정도로 8∼9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방추형이고 갈색이다. 금강산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고유식물로서 자원가치도 높은 특산식물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주권을 확인하는데 많은 정보를 기여한다. 특히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소유권’ 즉 생물주권 확보를 둘러싼 국가간 각축이 치열해짐에 따라 생물 유전자원은 ‘그린골드(Green Gold)’로 불리며 중요한 자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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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1
  • 산림청의 희귀·특산식물 관리기능 강화된다
    우리 산림에서 자라는 희귀·특산 식물에 대한 산림청의 보전 및 관리역할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현지내외 보전·감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공․사립 수목원이 희귀·특산식물의 증식·보존 및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금까지 예규로 관리해 오던 571종의 희귀식물과 360종의 특산식물을 보전·관리할 법적 권한을 갖게 돼 그동안 추진해 온 산림생태계 및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희귀식물이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개체 수와 자생지가 줄고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을 말한다. 특산식물은 자생식물 중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식물이다. 대표적 희귀식물은 광릉요강꽃, 미선나무 등이고 특산식물로는 금강초롱꽃, 개느삼, 모데미풀 등이 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법 개정으로 희귀식물․특산식물 지정․관리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지구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에 따른 자국식물 주권확보 및 국외 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 특산식물 금강초롱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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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6
  • 우리나라 고유식물 목록 새로 만들었다
      그동안 그 실체와 분포지역, 분류기준 등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이 재검토돼 새롭게 정리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5일 360분류군의 특산식물 목록(endemic plants list)과 166분류군의 특산식물 대기목록(waiting endemic plants list)으로 이뤄진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5년에도 ‘한반도 특산 관속식물 목록’을 정리해 내놓은 적이 있다.      특산식물이란 특정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한국특산식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 식물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1854년 독일 탐험가 쉴펜바흐가 처음 버드나무와 철쭉을 채집한 이래 네덜란드 식물학자 미켈이 최초로 보고했고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나카이 다케노신이 총 1118분류군으로 발표했다.   해방 이후에는 1983년에 이창복 박사가 407분류군으로, 2005년에는 국립수목원이 328분류군으로, 2007년에는 한반도 속식물지가 289분류군으로 각각 발표했다. 그러나 특산식물 기준과 지리적 분포, 학명의 적법여부, 분류학적 문제 등으로 종 수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았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거론된 특산식물 1000분류군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식물지와 식물도감을 참고해 주변국 분포여부를 확인하고 학명의 합법성과 분류학적 문제점, 근연종과의 관계 등을 검토해 ‘특산식물 목록’과 ‘특산식물대기 목록’, ‘평가제외 목록(Parking list)’으로 구분했다.       특산식물은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합법적 학명을 갖고 분류학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특산식물 대기목록은 분류학적 문제와 학명의 합법성, 종의 실체 등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식물이다. 평가제외 목록은 주변국에 분포가 확인된 분류군, 근연종에 통합된 분류군, 정당한 학명을 갖지 못한 분류군, 분류학적 근거가 미약한 품종 등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정리한 결과를 ‘한반도 특산식물목록집’과 ‘특산식물도감’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은 식물주권 확보와 자원화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나고야의정서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등에 따른 생물자원 분야 국제경쟁에 대비해 특산식물종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대기목록 166분류군의 분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사진>한반도 특산식물           개느삼/ 금강초롱/ 매미꽃/ 버들개회나무/ 복사앵도/ 섬국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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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5
  • ‘멸종위기식물아 반가워’
    천리포수목원이 태안 근흥중학교에 멸종위기식물 8종을 포함한 1,000본의 식물을 지원하고 지난 10일 1차 식재 행사를 가졌다.  근흥중학교는 천리포수목원과 2009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관으로 아름다운 전원학교 조성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번 행사는 근흥중학교 생태정원 내 멸종위기식물원에서 근흥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천리포수목원 교육생과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멸종위기식물의 경우 야생동․ 식물보호법에 의해 함부로 유통, 반출, 이식 등의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환경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인공증식증명서 전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생물종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고, 멸종위기식물 교육및 홍보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원한 식물은 노랑붓꽃, 노랑무늬붓꽃, 히어리, 섬시호, 단양쑥부쟁이, 삼백초, 개느삼,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종 8종과 수국, 좀꽝꽝나무 등이다. 근흥중학교 관계자는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멸종위기식물을 학교에서 보고 가꿀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교육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멸종위기식물을 보전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2006년부터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은 야동 동․식물을 그 서식지에서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을 위하여 서식지외에서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정되며, 현재 우리 나라에 멸종위기식물을 보호하는 기관은 11개소에 이른다. 식물 지원은 올해 2차에 걸쳐 이루어지며 하반기에 한차례 더 목본식물 위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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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수선화 닮은 노란 철쭉’ 천리포수목원서 만개
    화려한 빛깔의 봄꽃으로 입장객의 춘심을 유혹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 보기 힘든 철쭉 ‘나르시시플로라(Rhododendron 'Narcissiflora')’ 한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려 화제를 모우고 있다.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철쭉은 보통 흰색, 연분홍 빛깔로 신록과 어우러져 화사하고 화려한 모습을 띄는데, 천리포수목원에 핀 철쭉의 경우, 흔히 보는 철쭉 모양과도 달라 수선화를 닮은 모습에서 나르시시플로라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색 또한 희귀한 노란색이다. 철쭉 교잡종 중에서도 베스트로 뽑히는 나무 중에 하나인 이 철쭉은 1974년 한그루가 천리포수목원에 도입된 종으로 겹으로 노란 꽃이 피며, 개화를 시작할 때 향긋한 향을 풍긴다.  만병초 철쭉 중에서는 키가 큰 편이며, 일반 조경수로도 사용되지만 외국에서는 특이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형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배수가 잘되고 산성토양의 유기질토를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호랑가시원 입구 쪽에 유일하게 한그루 생존하고 있다.   노란철쭉  이 계절 노란 철쭉 외에도 멸종위기 2급식물인 개느삼을 비롯하여 만병초, 꽃산딸나무, 조팝나무 등 다양한 봄꽃들의 향연으로 월 평균 1,300 여명이 넘게 입장하고 있으며, 올 초 태안군으로부터 노약자와 장애우를 위한 데크를 설치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어 지난 20일자로 2010년 입장객이 5만 명이 돌파한 상태이다. 5월 21일부터 3일간의 연휴동안 7,471명이 입장한 천리포수목원은 5월 22일 수목원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입장객인 3,722명이 수목원을 다녀가 태안 생태관광의 명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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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4
  •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전시회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소장 조철희, 오산시 수청동 소재, 오산대역앞)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11월 8일까지 수목원내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인 광릉요강꽃, 대청부채 등 위협종 18종과 개느삼, 제주달구지풀 등 위기종 23종, 꼬리진달래, 등대시호 등 취약종 9종 등 총50점의 희귀식물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을 묘사해 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식물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는 과거 우리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자생식물들이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자취를 감춘 현실을 직시하고 이들 식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그림을 통해 느끼고 자연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내용은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http://mulhyanggi.gg.go.kr/)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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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2
  •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식물세밀화 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09년 국립수목원에서 발행될 『희귀식물 목록집』에 근거하여 선별한 희귀식물 중 위협종 18종, 위기종 23종, 취약종 9종 등 50종을 선별하여 5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에서는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인간의 채취 등으로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인 묘사와 예술적으로 완성한 세밀화를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자생식물의 소중함과 희소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자연과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강원도 화목원을 비롯한 전국 8개 수목원․박물관․과학관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순회전시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국에 있는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전시회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이고 예술적으로 묘사한 세밀화 작품을 통하여 식물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희귀식물의 희소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환경과의 상호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희귀식물 50종은 위협종(CR) 18종(광릉요강꽃, 대청부채, 복주머니난, 제주고사리삼 등), 위기종(EN) 23종(개느삼, 솔잎난, 제주달구지풀, 한라개승마 등) 그리고 취약종(VU) 9종(꼬리진달래, 등대시호, 왕씀배, 통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체의 특징을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이나 형태의 묘사를 가능케 하여 식물학적 측면에서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됨으로써 식물의 구별 뿐 아니라 미적 감각을 더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다.  국내 식물세밀화 문화의 정착과 보급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화목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전국 8개 수목원 ․박물관․과학관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특별순회전시를 개최하여 과학과 예술이 만난 희귀식물 세밀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세밀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제작된 작품 중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세밀화 전국 순회전을 개최하는 등 국민들에게 우리식물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전시회는 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4-30

산림행정 검색결과

  • 희귀식물 보유한 수목원 보전기관으로 지정,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 보호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들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되고, 국립수목원 및 공·사립수목원 73개소가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그 활용 방안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요 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것이 자원부국으로 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물자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용 식물자원의 발굴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식물(광릉요강꽃)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미선나무)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개느삼)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금강초롱)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3
  •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 발간 배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국내에 자생하는 개느삼, 닥나무, 비자나무 자원의 보존 현황과 특성평가 결과를 수록한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본 보고서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까띠끌레융바이오 천연물과학연구소와 함께 협업한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집한 자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5년 동안 추진된 사업의 첫 보고서로 국내 자생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 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본 보고서가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 보고서를 발간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29
  • 새로워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오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 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 자생식물은 1,432종으로 희귀식물 316종(히어리,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과 특산 식물 155종(개느삼, 댕강나무, 복사앵도나무 등) 등 209만 그루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교육 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선진국들은 수목원을 조성해 식물자원을 수집하는 등 이를 자원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산림청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5년),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2021년),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등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6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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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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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10-06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개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0년부터 대학교 6개소, 연구소 4개소, 기업․농원 2개소를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바이오산업 원료자원의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정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서는 초피나무, 비자나무, 개느삼 등 12종 이상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하고 각각의 특성을 평가하여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는 9월부터 관리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보존․이용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함께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적극 홍보 하고자 한다.     ’21년도 상반기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로는 국유림 대부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12월 예정), 귀산촌인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 완화, 임야매입자금 융자지원 시 농림지역등의 지상권 설정 완화, 산림복지전문가 종류 확대, 산림기술 용역업 등록요건 완화 등이다.  특히,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지속적 확보 및 자원 분양을 위해서 문화재 보호구역(사찰림)과 사유지 등의 자원수집 문제점 및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민에게 산림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하여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국내 산림생명자원이 바이오산업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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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자생식물 산업화의 첫걸음”,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5월 28일 국내 산림식물 백과사전인‘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림식물은 신약, 신소재개발 등 활용 잠재력이 큰 데, 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150여종의 우리나라 산림식물에 대하여 품종개발 등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성연구 자료집을 발간하여 배포해왔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국내 식물학 연구자들과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병풀(상처), 황해쑥(위염), 산겨릅나무(지방간염) 등 옛날부터 활용한 우리나라 산림식물들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조사하였다.    ※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 심사와 출원서 작성의 기준이 되는 지침서로 식물의 꽃․열매․잎․줄기․뿌리 등 품종개발이 가능한 형질을 선발하여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임. 뻐꾹나리 형태학적 주요 형질   조사된 산림식물 특성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자료들은 전문가 자문과 자료의 추가 및 보완을 거쳤으며, 기존의 도감이나 보고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의 부위별 횡단면 사진이나 화분 형태, 자생지 토양, 광량, 온도 등의 물리적 특성, 생육지 특성에 대한 화상자료, 식물의 부위별 사진 등이 자료집에 수록되었다. 특히, 올해 발간하는 자료집에는 우리나라 주요 산림자원식물인 쥐꼬리망초, 오미자, 개느삼 등 총 18종의 자생식물이 수록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들을 총정리하여 자생식물 연구자, 신품종 육종가, 관련 산업계 종사자 등에게 유용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홈페이지(nfsv.forest.go.kr)에서 1권부터 10권까지 전자파일(PDF)로 다운로드 가능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내 자원식물의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본 자료집은 우리나라 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그동안 발간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 시리즈를 추가·보완하여 분류군 및 특성별 자료집으로 발간, 산림자원식물 산업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단풍취 형태학적 주요 형질   자주쓴풀 해부,화분학적 형질     더위지기 해부,화분학적 형질.     솔체꽃 특성표 설명     뻐꾹나리 형태학적 형질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18
  • 산림 유망자원 소재 탐색을 위해 국민 의견 받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감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2021년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12개소 지정·운영을 통해서 개느삼, 초피나무 등 12종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잔디, 야생차, 더덕 등 자원수집의 특성평가 보고서를 3종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국내분포된 산림유망 자원의 조기발굴과 연구목적의 분양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신소득 창출이 유망한 산림생명자원 소재 탐색과 자원분양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국민생각함 1차에서 조사된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은 다래, 꾸지뽕나무, 곰취 및 감나무 순으로 조사되었고, 이용 목적별 소득자원으로는 특용작물과 산채나물류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다래)    특히, 산업계 요구자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특허·논문 분석, 시장조사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신소득 창출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을 통합하여 산림유망자원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해외자원 수입대체를 위한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조기 확보와 자원의 이용가치 탐구를 통해서 국민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자원분양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곰취)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꾸찌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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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종관리센터
    2021-05-03
  • “2020년 새로운 산림신품종 특성조사요령(TG) 제정한다.”
    2020년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9월 22일,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느삼, 쥐꼬리망초 등 6종의 산림식물의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을 연내에 제정할 예정이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지식재산권으로써 신품종 육종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여 보호 품종에 대한 상업적인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여 육종가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보상(로열티: 사용료)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신품종에 대한 보호권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서 재배시험을 실시할 때나, 육종가가 신품종을 출원하기 위하여 출원서를 작성할 때는 식물의 어떠한 특성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를 정해놓은 지침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특성조사요령(Test Guidline, TG)이다.  개느삼   이번에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는 쥐꼬리망초, 개느삼, 국수나무, 더위지기, 터리풀, 관중 등에 대한 특성조사요령 초안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학계와 민간의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위원 간의 검토와 토론을 통하여 제정 초안을 도출하였다. 품종관리센터는 식물자원이 미래산업에서 중요한 소재 및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림식물 중에서 품종개발 가능성이 높은 산림작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식물별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업무추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참석인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내 산림 신품종 보호제도의 기본이 되는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여 신지식재산권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수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23
  • 산림청, 6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DMZ 펀치볼’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을 선정했다. 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 펀치볼이란 본래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 해안분지의 형상이 마치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보여 탄성을 질렀다는 일화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분지는 대암산(1,304m)·도솔산(1,148m)·대우산(1,179m)으로 둘러싸여 있고, 분지 바닥의 평균 표고는 400m로 거의 완벽한 원을 그리고 있다. 펀치볼 산촌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이며, 휴전 후 60여 년간 인위적 힘이 가해지지 않아 각종 희귀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개느삼을 비롯해 금강초롱, 날개하늘나리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이곳에 서식하며 특히, 대암산(1,304m) 산정에는 남한의 유일한 고층습원인 ‘용늪’이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접경지역의 산자락을 걸으며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는 ‘DMZ펀치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DMZ펀치볼 둘레길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5개 리(里)를 따라 이어지며, 평화의숲길(14.0km), 오유밭길(21.1km), 만대벌판길(21.9km), 먼멧재길(16.2km) 등 4개 노선이 연결된 총 길이 약 73.2km의 도보길이다. 둘레길 주위는 야생화공원, DMZ 자생식물원 등 생태관광과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 안보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인 통제선 이북에 위치한 DMZ펀치볼 둘레길은 주위에 미확인 지뢰지대가 아직도 남아 있어 탐방 시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와 동행이 필요하다. 1일 200명 내외로 둘레길 사전예약 탐방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DMZ펀치볼 둘레길 누리집(http://www.dmztrail.or.kr/) 또는 방문자안내센터(☎033-481-8565)로 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6-07
  •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국가지정 생태연구기관'으로 거듭나
    환경부에서는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연구의 기술능력과 연구기반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특정 연구기관을 생태보전 전문 연구기관인「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육성해 나가고 있다, 연간 4만 여명의 탐방객이 찾아오는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소장: 이 용 식)에서는 2007년부터 전국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개느삼, 왕제비꽃, 기생꽃, 층층 둥굴레의 복원·증식에 대한 3년간의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면 생태연구의 기본 인프라 구축과 연구활동에 수반되는 예산이 국비에서 지원되며 전국 자치단체(5개 지정) 생태연구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보호·멸종위기 동·식물의 D/B 구축 및 연구결과의 신뢰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그동안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생태연구에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강원대학교, 월악산 국립공원 등 전국 12개 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생태보전·복원사업을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국내 최대의 층층둥굴레 자생지를 발견하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자생지 생육환경조사와 생리연구 및 종 보전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개병풍 및 겨우살이 등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경제 작물화연구와 함께 20종 이상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에 대한 독보적인 증식·보전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2010-09-2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 발간 배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국내에 자생하는 개느삼, 닥나무, 비자나무 자원의 보존 현황과 특성평가 결과를 수록한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본 보고서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까띠끌레융바이오 천연물과학연구소와 함께 협업한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집한 자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5년 동안 추진된 사업의 첫 보고서로 국내 자생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 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본 보고서가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 보고서를 발간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29
  • 새로워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오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 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 자생식물은 1,432종으로 희귀식물 316종(히어리,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과 특산 식물 155종(개느삼, 댕강나무, 복사앵도나무 등) 등 209만 그루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교육 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선진국들은 수목원을 조성해 식물자원을 수집하는 등 이를 자원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산림청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5년),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2021년),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등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6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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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0-06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개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0년부터 대학교 6개소, 연구소 4개소, 기업․농원 2개소를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바이오산업 원료자원의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정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서는 초피나무, 비자나무, 개느삼 등 12종 이상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하고 각각의 특성을 평가하여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는 9월부터 관리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보존․이용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함께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적극 홍보 하고자 한다.     ’21년도 상반기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로는 국유림 대부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12월 예정), 귀산촌인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 완화, 임야매입자금 융자지원 시 농림지역등의 지상권 설정 완화, 산림복지전문가 종류 확대, 산림기술 용역업 등록요건 완화 등이다.  특히,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지속적 확보 및 자원 분양을 위해서 문화재 보호구역(사찰림)과 사유지 등의 자원수집 문제점 및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민에게 산림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하여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국내 산림생명자원이 바이오산업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8-26
  • “자생식물 산업화의 첫걸음”,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5월 28일 국내 산림식물 백과사전인‘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림식물은 신약, 신소재개발 등 활용 잠재력이 큰 데, 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150여종의 우리나라 산림식물에 대하여 품종개발 등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성연구 자료집을 발간하여 배포해왔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국내 식물학 연구자들과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병풀(상처), 황해쑥(위염), 산겨릅나무(지방간염) 등 옛날부터 활용한 우리나라 산림식물들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조사하였다.    ※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 심사와 출원서 작성의 기준이 되는 지침서로 식물의 꽃․열매․잎․줄기․뿌리 등 품종개발이 가능한 형질을 선발하여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임. 뻐꾹나리 형태학적 주요 형질   조사된 산림식물 특성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자료들은 전문가 자문과 자료의 추가 및 보완을 거쳤으며, 기존의 도감이나 보고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의 부위별 횡단면 사진이나 화분 형태, 자생지 토양, 광량, 온도 등의 물리적 특성, 생육지 특성에 대한 화상자료, 식물의 부위별 사진 등이 자료집에 수록되었다. 특히, 올해 발간하는 자료집에는 우리나라 주요 산림자원식물인 쥐꼬리망초, 오미자, 개느삼 등 총 18종의 자생식물이 수록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들을 총정리하여 자생식물 연구자, 신품종 육종가, 관련 산업계 종사자 등에게 유용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홈페이지(nfsv.forest.go.kr)에서 1권부터 10권까지 전자파일(PDF)로 다운로드 가능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내 자원식물의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본 자료집은 우리나라 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그동안 발간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 시리즈를 추가·보완하여 분류군 및 특성별 자료집으로 발간, 산림자원식물 산업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단풍취 형태학적 주요 형질   자주쓴풀 해부,화분학적 형질     더위지기 해부,화분학적 형질.     솔체꽃 특성표 설명     뻐꾹나리 형태학적 형질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18
  • 산림 유망자원 소재 탐색을 위해 국민 의견 받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감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2021년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12개소 지정·운영을 통해서 개느삼, 초피나무 등 12종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잔디, 야생차, 더덕 등 자원수집의 특성평가 보고서를 3종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국내분포된 산림유망 자원의 조기발굴과 연구목적의 분양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신소득 창출이 유망한 산림생명자원 소재 탐색과 자원분양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국민생각함 1차에서 조사된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은 다래, 꾸지뽕나무, 곰취 및 감나무 순으로 조사되었고, 이용 목적별 소득자원으로는 특용작물과 산채나물류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다래)    특히, 산업계 요구자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특허·논문 분석, 시장조사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신소득 창출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을 통합하여 산림유망자원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해외자원 수입대체를 위한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조기 확보와 자원의 이용가치 탐구를 통해서 국민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자원분양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곰취)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꾸찌뽕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03
  • “2020년 새로운 산림신품종 특성조사요령(TG) 제정한다.”
    2020년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9월 22일,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느삼, 쥐꼬리망초 등 6종의 산림식물의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을 연내에 제정할 예정이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지식재산권으로써 신품종 육종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여 보호 품종에 대한 상업적인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여 육종가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보상(로열티: 사용료)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신품종에 대한 보호권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서 재배시험을 실시할 때나, 육종가가 신품종을 출원하기 위하여 출원서를 작성할 때는 식물의 어떠한 특성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를 정해놓은 지침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특성조사요령(Test Guidline, TG)이다.  개느삼   이번에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는 쥐꼬리망초, 개느삼, 국수나무, 더위지기, 터리풀, 관중 등에 대한 특성조사요령 초안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학계와 민간의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위원 간의 검토와 토론을 통하여 제정 초안을 도출하였다. 품종관리센터는 식물자원이 미래산업에서 중요한 소재 및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림식물 중에서 품종개발 가능성이 높은 산림작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식물별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업무추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참석인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내 산림 신품종 보호제도의 기본이 되는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여 신지식재산권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수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23
  • 국립수목원, DMZ 생태복원을 위한 우리 식물 그 이상의 가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9 DMZ 페스타』에서 「DMZ 일원 식물 및 DMZ 생태복원」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수행한 DMZ 일원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한다.  『2019 DMZ 페스타』는 DMZ의 개념부터 생태환경, 분단의 상징이 된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생태, 관광 4가지 주제관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 공연 등 축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일원 미조사지역 식물조사」 및 「DMZ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를 통해 DMZ일원 지역의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DMZ철책지역의 불모지 복원을 위해 DMZ 남측철책지역 155마일(248km)에 대한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964종에 식물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느삼   국립수목원 홍보 부스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사람의 출입 및 인위적인 행위가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들을 표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인 개느삼, 제비동자꽃, 금강초롱꽃, 양뿔사초 등 25종의 사진과 DMZ 불모지 생태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좀씀바귀, 꿀풀, 바위구절초 등에 대한 증식, 보존원 조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금강초롱꽃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연구과 이철호 과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연구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식물 및 불모지 생태복원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양뿔사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17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내 최초로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 완성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녹색연합(상임대표 유경희 등)과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구성하는 8개 시‧군과 북방한계선 접경 도서 지역인 서해5도에 대한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를 완성하였다. DMZ의 생태와 문화에 대해 3년간의 연구한 결과로써, 그림과 이야기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이다.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자연환경, 역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록 전쟁과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가진 생태지역이므로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DMZ가 설정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제작된 「DMZ생태문화지도」는 작년 ‘동물편’, ‘인문편’에 이어, 올해는 ‘식물편’, ‘마을편’이 제작되었다. ‘식물편’에서는 DMZ 일대와 서해5도의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산, 습지, 보호구역 등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이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희귀식물 123종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한 그림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마을편’에서는 DMZ와 서해5도(접경도서지역)를 구성하는 주요 15개 마을의 이야기를 삽화, 사진 등과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썼다. 총 4권으로 구성된 「DMZ생태문화지도」시리즈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e-book 형태로 게시되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국립DMZ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조성하였고, 이는 오는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 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에 기반으로 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가 될 전망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9

포토뉴스 검색결과

  • 희귀식물 보유한 수목원 보전기관으로 지정,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 보호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들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되고, 국립수목원 및 공·사립수목원 73개소가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그 활용 방안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요 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것이 자원부국으로 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물자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용 식물자원의 발굴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식물(광릉요강꽃)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미선나무)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개느삼)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금강초롱)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3
  •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 발간 배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국내에 자생하는 개느삼, 닥나무, 비자나무 자원의 보존 현황과 특성평가 결과를 수록한 산림생명자원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본 보고서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까띠끌레융바이오 천연물과학연구소와 함께 협업한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집한 자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5년 동안 추진된 사업의 첫 보고서로 국내 자생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 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본 보고서가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 보고서를 발간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29
  • 새로워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오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 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 자생식물은 1,432종으로 희귀식물 316종(히어리,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과 특산 식물 155종(개느삼, 댕강나무, 복사앵도나무 등) 등 209만 그루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교육 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선진국들은 수목원을 조성해 식물자원을 수집하는 등 이를 자원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산림청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5년),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2021년),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등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6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0-06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개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0년부터 대학교 6개소, 연구소 4개소, 기업․농원 2개소를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바이오산업 원료자원의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정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서는 초피나무, 비자나무, 개느삼 등 12종 이상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하고 각각의 특성을 평가하여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는 9월부터 관리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보존․이용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함께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적극 홍보 하고자 한다.     ’21년도 상반기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로는 국유림 대부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12월 예정), 귀산촌인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 완화, 임야매입자금 융자지원 시 농림지역등의 지상권 설정 완화, 산림복지전문가 종류 확대, 산림기술 용역업 등록요건 완화 등이다.  특히,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지속적 확보 및 자원 분양을 위해서 문화재 보호구역(사찰림)과 사유지 등의 자원수집 문제점 및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민에게 산림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하여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국내 산림생명자원이 바이오산업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8-26
  • “자생식물 산업화의 첫걸음”,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5월 28일 국내 산림식물 백과사전인‘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0)’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림식물은 신약, 신소재개발 등 활용 잠재력이 큰 데, 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150여종의 우리나라 산림식물에 대하여 품종개발 등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성연구 자료집을 발간하여 배포해왔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국내 식물학 연구자들과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병풀(상처), 황해쑥(위염), 산겨릅나무(지방간염) 등 옛날부터 활용한 우리나라 산림식물들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조사하였다.    ※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 심사와 출원서 작성의 기준이 되는 지침서로 식물의 꽃․열매․잎․줄기․뿌리 등 품종개발이 가능한 형질을 선발하여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임. 뻐꾹나리 형태학적 주요 형질   조사된 산림식물 특성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자료들은 전문가 자문과 자료의 추가 및 보완을 거쳤으며, 기존의 도감이나 보고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의 부위별 횡단면 사진이나 화분 형태, 자생지 토양, 광량, 온도 등의 물리적 특성, 생육지 특성에 대한 화상자료, 식물의 부위별 사진 등이 자료집에 수록되었다. 특히, 올해 발간하는 자료집에는 우리나라 주요 산림자원식물인 쥐꼬리망초, 오미자, 개느삼 등 총 18종의 자생식물이 수록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들을 총정리하여 자생식물 연구자, 신품종 육종가, 관련 산업계 종사자 등에게 유용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홈페이지(nfsv.forest.go.kr)에서 1권부터 10권까지 전자파일(PDF)로 다운로드 가능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내 자원식물의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본 자료집은 우리나라 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그동안 발간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 시리즈를 추가·보완하여 분류군 및 특성별 자료집으로 발간, 산림자원식물 산업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단풍취 형태학적 주요 형질   자주쓴풀 해부,화분학적 형질     더위지기 해부,화분학적 형질.     솔체꽃 특성표 설명     뻐꾹나리 형태학적 형질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18
  • 산림 유망자원 소재 탐색을 위해 국민 의견 받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감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2021년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12개소 지정·운영을 통해서 개느삼, 초피나무 등 12종의 산림유망자원을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잔디, 야생차, 더덕 등 자원수집의 특성평가 보고서를 3종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국내분포된 산림유망 자원의 조기발굴과 연구목적의 분양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신소득 창출이 유망한 산림생명자원 소재 탐색과 자원분양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국민생각함 1차에서 조사된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은 다래, 꾸지뽕나무, 곰취 및 감나무 순으로 조사되었고, 이용 목적별 소득자원으로는 특용작물과 산채나물류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다래)    특히, 산업계 요구자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특허·논문 분석, 시장조사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신소득 창출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을 통합하여 산림유망자원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해외자원 수입대체를 위한 국내 산림유망자원의 조기 확보와 자원의 이용가치 탐구를 통해서 국민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자원분양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곰취)     신소득 창출 유망자원(꾸찌뽕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5-03
  • “2020년 새로운 산림신품종 특성조사요령(TG) 제정한다.”
    2020년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9월 22일, ‘제4차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느삼, 쥐꼬리망초 등 6종의 산림식물의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을 연내에 제정할 예정이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지식재산권으로써 신품종 육종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여 보호 품종에 대한 상업적인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여 육종가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보상(로열티: 사용료)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신품종에 대한 보호권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서 재배시험을 실시할 때나, 육종가가 신품종을 출원하기 위하여 출원서를 작성할 때는 식물의 어떠한 특성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를 정해놓은 지침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특성조사요령(Test Guidline, TG)이다.  개느삼   이번에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는 쥐꼬리망초, 개느삼, 국수나무, 더위지기, 터리풀, 관중 등에 대한 특성조사요령 초안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학계와 민간의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위원 간의 검토와 토론을 통하여 제정 초안을 도출하였다. 품종관리센터는 식물자원이 미래산업에서 중요한 소재 및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림식물 중에서 품종개발 가능성이 높은 산림작물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식물별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업무추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참석인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내 산림 신품종 보호제도의 기본이 되는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여 신지식재산권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수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23
  • 국립수목원, DMZ 생태복원을 위한 우리 식물 그 이상의 가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9 DMZ 페스타』에서 「DMZ 일원 식물 및 DMZ 생태복원」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수행한 DMZ 일원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한다.  『2019 DMZ 페스타』는 DMZ의 개념부터 생태환경, 분단의 상징이 된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생태, 관광 4가지 주제관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 공연 등 축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일원 미조사지역 식물조사」 및 「DMZ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를 통해 DMZ일원 지역의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DMZ철책지역의 불모지 복원을 위해 DMZ 남측철책지역 155마일(248km)에 대한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964종에 식물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느삼   국립수목원 홍보 부스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사람의 출입 및 인위적인 행위가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들을 표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인 개느삼, 제비동자꽃, 금강초롱꽃, 양뿔사초 등 25종의 사진과 DMZ 불모지 생태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좀씀바귀, 꿀풀, 바위구절초 등에 대한 증식, 보존원 조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금강초롱꽃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연구과 이철호 과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연구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식물 및 불모지 생태복원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양뿔사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17
  • 산림청, 6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DMZ 펀치볼’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을 선정했다. 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 펀치볼이란 본래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 해안분지의 형상이 마치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보여 탄성을 질렀다는 일화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분지는 대암산(1,304m)·도솔산(1,148m)·대우산(1,179m)으로 둘러싸여 있고, 분지 바닥의 평균 표고는 400m로 거의 완벽한 원을 그리고 있다. 펀치볼 산촌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이며, 휴전 후 60여 년간 인위적 힘이 가해지지 않아 각종 희귀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개느삼을 비롯해 금강초롱, 날개하늘나리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이곳에 서식하며 특히, 대암산(1,304m) 산정에는 남한의 유일한 고층습원인 ‘용늪’이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접경지역의 산자락을 걸으며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는 ‘DMZ펀치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DMZ펀치볼 둘레길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5개 리(里)를 따라 이어지며, 평화의숲길(14.0km), 오유밭길(21.1km), 만대벌판길(21.9km), 먼멧재길(16.2km) 등 4개 노선이 연결된 총 길이 약 73.2km의 도보길이다. 둘레길 주위는 야생화공원, DMZ 자생식물원 등 생태관광과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 안보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인 통제선 이북에 위치한 DMZ펀치볼 둘레길은 주위에 미확인 지뢰지대가 아직도 남아 있어 탐방 시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와 동행이 필요하다. 1일 200명 내외로 둘레길 사전예약 탐방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DMZ펀치볼 둘레길 누리집(http://www.dmztrail.or.kr/) 또는 방문자안내센터(☎033-481-8565)로 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6-07
  • 쥐꼬리망초, 오미자 등 신품종 조사기준 마련
    개느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2019년에 쥐꼬리망초, 오미자 등을 포함한 산림식물 18종에 대해 신품종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을 출원할 때 출원서 작성의 기준으로 활용하거나, 품종심사를 위한 식물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한 지침서로 식물의 꽃․열매․잎․줄기․뿌리 등의 형질에 대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품종센터는 올해 TG개발 사업을 위하여 3월 27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산림관련 민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50여 명과 함께 ‘2019년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특성조사요령 제정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금나무 화서   올해는 특용작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오미자’와 약용으로 쓰이는 자생식물인 ‘쥐꼬리망초’, 관상용으로 품종이 많이 육성이 되고 있는 ‘솔체꽃’ 등 향후 신품종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식물들이 사업대상 식물로 선정되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나고야의정서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국내 산림 식물자원 7천여 종 중 아직도 264종에 대한 특성조사요령만 만들어져 있을 만큼 산림자원식물에 대한 개발이 부족한 편이다. 국제적으로 경쟁력과 개발가치가 높은 수종부터 신속히 개발하는 것이 자원의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라며 “항상 육종가와 임업인과 소통하여 기능성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품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품종관리센터
    • 산불.해충
    2019-03-27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소득 창출이 유망한
    지난해 8월 17일 나고야의정서가 국내에 발효됨에 따라 국내 산림자원의 가치는 매우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인 ‘개느삼’ 자원의 조속한 확보 및 신품종 개발을 위해 신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국립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정은주 교수팀이 선정되어 4월 20일 협약식 및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개느삼(Echinosophora koreensis Nakai)’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강원도 북부지역(양구, 인제 등 이북지방)에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천연기념물 제372호로 지정되어 있는 특산수종이다. 낙엽활엽관목으로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자람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란다. 남부지방에서는 종자의 결실이 어려워 실생번식은 불가능하나, 지하경을 잘라서 근삽법을 통해 번식이 가능하다. 그 외, 생물공학기법이 발달함에 따라 식물조직배양법을 이용한 기내번식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개느삼의 이용범위는 콩과식물로써 조경용으로 척박한 경사지나 절개사면 등에 녹화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 외 에도 예로부터 뿌리를 ‘고삼(苦蔘)’이라 하여 한약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고삼의 효능은 항염증 및 위장기능 개선, 이뇨작용, 항암작용 등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신물질분석을 통해 신약,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의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산림자원학전공 정은주 교수팀은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3년간 우리나라 고유수종 개느삼을 체계적 수집, 증식, 보존 및 특성평가, 이용활성화를 위한 D/B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 이외에도 ‘산림청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하여 참석자 대상 산림분야 규제개혁 홍보 및 산림생명자원 사업 수행을 저해하는 규제와 불편사항을 청취하였다. 아울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0년부터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자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10개 지정·운영을 지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화 산림자원의 체계적 확보를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 중에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통하여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고유종을 체계적 수집·보존 및 신품종개발을 위한 특성평가 관련 연구를 하는 것은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주권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품종관리센터
    • 산림청본청
    2018-04-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내 최초로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 완성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녹색연합(상임대표 유경희 등)과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구성하는 8개 시‧군과 북방한계선 접경 도서 지역인 서해5도에 대한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를 완성하였다. DMZ의 생태와 문화에 대해 3년간의 연구한 결과로써, 그림과 이야기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이다.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자연환경, 역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록 전쟁과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가진 생태지역이므로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DMZ가 설정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제작된 「DMZ생태문화지도」는 작년 ‘동물편’, ‘인문편’에 이어, 올해는 ‘식물편’, ‘마을편’이 제작되었다. ‘식물편’에서는 DMZ 일대와 서해5도의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산, 습지, 보호구역 등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이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희귀식물 123종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한 그림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마을편’에서는 DMZ와 서해5도(접경도서지역)를 구성하는 주요 15개 마을의 이야기를 삽화, 사진 등과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썼다. 총 4권으로 구성된 「DMZ생태문화지도」시리즈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e-book 형태로 게시되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국립DMZ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조성하였고, 이는 오는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 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에 기반으로 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가 될 전망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9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기능증진 사업 실시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 일원에서 자생중인 개느삼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개체수를 늘리기 위하여 개느삼 생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량목, 하층식생을 제거하여 수광량을 늘려주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개느삼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된 식물로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며, 분포지역은 평안남도 맹산, 함경남도 북청 등에서 서식하며, 양구지역은 생육 남방한계선이다.  양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미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외 지역에서도 개느삼이 발견됨에 따라, 식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 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 지정 하고 이 지역에도 기능증진 사업을 실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6-24
  • 특산식물속 금강인가목, “95년만의 귀향”
     금강산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금강인가목이 지난 1917년 미국으로 반출된 이후 영국을 거쳐 95년의 여정을 거쳐 우리나라로 돌아온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우리나라 고유식물이지만 현재 남한에 없는 금강인가목을 영국 에딘버러 왕립식물원으로부터 오는 26일 분양받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는 우리 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물주권을 확인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번에 돌아오는 금강인가목은 미국의 식물채집가 윌슨이 1917년 금강산에서 수집(Wilson no. 10247)하여 미국 하버드식물원에서 증식한 후 1924년 영국 에딘버러식물원에 분양한 개체의 종자발아를 통해 2년간 증식한 것이다.     금강인가목은 자생지인 북한을 제외하면 현재 유일하게 에딘버러식물원만 보유하고 있으며 하버드식물원의 개체는 이미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분양은 2010년 국립수목원과 에딘버러식물원이 ‘생물자원 정보의 수집과 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기초하여 생물자원 정보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금강인가목을 들여옴에 따라 우리나라는 특산식물속 8종 가운데 7종을 확보하게 된다. 우리나라 고유식물로서 다른 나라엔 없는 특정 속(genus 屬)은 금강인가목속(Pentactina),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모데미풀속(Megaleranthis), 매미꽃속(Coreanomecon), 개느삼속(Echinosophora), 미선나무속(Abeliophyllum), 금강초롱꽃속(Hanabusaya) 등 모두 7속이다. 이들 중 6속은 1속 1종이며 금강초롱꽃속만 금강초롱과 검산초롱 등 2종이 있어 특산식물속은 7속 8종이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자원가치도 높은 특산식물속의 8종 중 금강인가목과 검산초롱 2종이 현재 남한에 없는 상태다.  금강산에만 사는 금강인가목은 금강국수나무라고도 한다. 북한에서는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남한에선 볼 수 없다. 특산식물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이기 때문에 자원으로서 가치도 높다.  금강인가목은 산지의 바위 곁에서 밑으로 처져 자라며 높이 70cm 정도이다. 작은가지는 적갈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골속은 흰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톱니가 2∼3개 있는데 뒷면은 회록색이다. 백색의 작은 꽃은 6월경에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양성화이다. 작은꽃대는 길이 1mm 정도이고 꽃잎은 선형이며, 꽃받침잎은 삼각형으로 열매의 것은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짧고 백색이다. 열매는 길이 2mm 정도로 8∼9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방추형이고 갈색이다. 금강산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고유식물로서 자원가치도 높은 특산식물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주권을 확인하는데 많은 정보를 기여한다. 특히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소유권’ 즉 생물주권 확보를 둘러싼 국가간 각축이 치열해짐에 따라 생물 유전자원은 ‘그린골드(Green Gold)’로 불리며 중요한 자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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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1
  • 산림청의 희귀·특산식물 관리기능 강화된다
    우리 산림에서 자라는 희귀·특산 식물에 대한 산림청의 보전 및 관리역할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현지내외 보전·감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공․사립 수목원이 희귀·특산식물의 증식·보존 및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금까지 예규로 관리해 오던 571종의 희귀식물과 360종의 특산식물을 보전·관리할 법적 권한을 갖게 돼 그동안 추진해 온 산림생태계 및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희귀식물이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개체 수와 자생지가 줄고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을 말한다. 특산식물은 자생식물 중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식물이다. 대표적 희귀식물은 광릉요강꽃, 미선나무 등이고 특산식물로는 금강초롱꽃, 개느삼, 모데미풀 등이 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법 개정으로 희귀식물․특산식물 지정․관리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지구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에 따른 자국식물 주권확보 및 국외 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 특산식물 금강초롱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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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6
  • 우리나라 고유식물 목록 새로 만들었다
      그동안 그 실체와 분포지역, 분류기준 등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이 재검토돼 새롭게 정리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5일 360분류군의 특산식물 목록(endemic plants list)과 166분류군의 특산식물 대기목록(waiting endemic plants list)으로 이뤄진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5년에도 ‘한반도 특산 관속식물 목록’을 정리해 내놓은 적이 있다.      특산식물이란 특정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한국특산식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 식물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1854년 독일 탐험가 쉴펜바흐가 처음 버드나무와 철쭉을 채집한 이래 네덜란드 식물학자 미켈이 최초로 보고했고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나카이 다케노신이 총 1118분류군으로 발표했다.   해방 이후에는 1983년에 이창복 박사가 407분류군으로, 2005년에는 국립수목원이 328분류군으로, 2007년에는 한반도 속식물지가 289분류군으로 각각 발표했다. 그러나 특산식물 기준과 지리적 분포, 학명의 적법여부, 분류학적 문제 등으로 종 수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았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거론된 특산식물 1000분류군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식물지와 식물도감을 참고해 주변국 분포여부를 확인하고 학명의 합법성과 분류학적 문제점, 근연종과의 관계 등을 검토해 ‘특산식물 목록’과 ‘특산식물대기 목록’, ‘평가제외 목록(Parking list)’으로 구분했다.       특산식물은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합법적 학명을 갖고 분류학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특산식물 대기목록은 분류학적 문제와 학명의 합법성, 종의 실체 등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식물이다. 평가제외 목록은 주변국에 분포가 확인된 분류군, 근연종에 통합된 분류군, 정당한 학명을 갖지 못한 분류군, 분류학적 근거가 미약한 품종 등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정리한 결과를 ‘한반도 특산식물목록집’과 ‘특산식물도감’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한반도 특산식물 목록은 식물주권 확보와 자원화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나고야의정서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등에 따른 생물자원 분야 국제경쟁에 대비해 특산식물종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대기목록 166분류군의 분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사진>한반도 특산식물           개느삼/ 금강초롱/ 매미꽃/ 버들개회나무/ 복사앵도/ 섬국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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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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