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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한반도 평화의 숲' 본격 조성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한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 서남해안 관광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남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하늘·바람·섬·숲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환경·조경·관광·산림 등 전문가 조언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 2023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하의도 전체를 아우른 소통·화합 평화의 상징숲으로 조성코자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등 세 개의 조성 테마로 나눠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 공간은 하의도 선착장에서부터 생가와 그 주변을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과 소년 김대중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생가 앞에는 소통과 화합의 '후광 평화광장',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평화의 숲길'과 '갯벌정원', '태극마당', '우리꽃 정원'을 조성한다. 생가 뒷편 해양테마파크 주변에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배롱나무 정원'을 보완해 조성하고, 뒷산 난대림을 복원해 '후광 언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동초 정신' 구간은 생가에서부터 김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수학했던 덕봉서당, 하의 초등학교를 지나 섬 반대편 큰바위 얼굴(죽도)까지, 고통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기는 구간으로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만들어진다. '평화의 마당' 공간은 생가 반대편 큰바위 얼굴 주변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한 공간으로 큰바위 얼굴(죽도)과 서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 노을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20억원을 투자해 평화의 탄생 공간인 생가 진입로에 웅장한 숲길을 조성해 경건하고 감동 있는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의도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 성지로써 인권과 평화의 섬"이라며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서남해의 하늘·바다·숲·땅이 한데 어울린 블루 이코노미 대표 해양 상징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생태·경관·조경·환경·산림 등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3-16
  •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물꼬 트다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지방자치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지방자치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의회는 24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또 국민통합 정치를 선도해 양 도민의 이해증진과 교류협력 사업 적극 추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협력, 각종 선거시 지역감정 조장 행위 일체 금지,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발전 공동합의는 지난해 11월 동서화합포럼 전남-경북 현안 간담회에서 양 도의회 의장이 지역 간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대화합을 이루도록 도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양 도 의장단 일행은 공동합의문 발표 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헌화·참배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우리나라 역사발전을 이끄는데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의회는 공동합의를 계기로 상생발전특별위원회 구성, 의장단 연1회 상호 방문, 도민의 날·독도의 날 행사 등 주요행사시 상호 초청, 경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 전남도의회 의원을 초대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은 주민대표기관인 지방의회차원에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방자치발전과 상생과제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번 합의문 채택 후속조치로 다음 달 전남도의회를 방문,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5.18민주공원을 참배하고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5-02-27
  • 경북도, UN과 함께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 앞장
    경상북도는 10.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아랍의 봄” 당시 예멘의 민주화와 여성운동을 이끈 공로로 2011년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타와쿨 카르만, 제프리 삭스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 등 UN관계자, ODA국가의 에너지장관, 에너지 전문가, 기업,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등 30여개국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저탄소녹색성장의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그린에너지의 글로벌화 전략수립을 위한 국제포럼으로  이번 포럼의 특징은     ▲ 첫째,  제프리 삭스, 티야가라얀 블루메일, 이반 베라 등 UN 관계자가 대거 참가하는 등  UN과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의 기반을 마련하고,     ▲ 둘째, 경상북도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하여 에너지 정의실현과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경북이 선점하며,     ▲ 셋째, 세계 에너지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전망하고,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발굴하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이 “개도국 시장 진출을 겨냥한 녹색성장산업”이란 주제의 특별연설을,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타와쿨 카르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 빈곤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며, 제프리 삭스 특별자문관은 기조연설에서 “MDGs와 연계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에너지 정의실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다. 10.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원자력, 태양광, LED, 에너지저장,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풍력 등 7개 세션에서는 에너지(태양광)분야의 노벨상인 체리상 수상자 마사푸미 야마구치 토요타공대총장,제임스 오브라이언 미국 에너지부 원자력국장 등이 참가해 분야별 신기술 동향과 정책적·기술적 과제발굴을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0. 18일 개최되는 그린에너지 서밋에서는 무하마드 에나물헉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자원부 장관, 케샤브 만 샤키아 네팔 환경과학기술부장관 등 8개 개도국의 에너지관련 장·차관이 참가해 그린에너지의 도입의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통해 에너지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의 도입과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심재현 외교부 에너지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빈곤국에 대한 한국의 에너지정책 및 추진방향”을, 티야가라얀 블루메일  UNDP 아시아-태평양지역센터 에너지고문은 “에너지의 전 지구적 접근”을, 이반 베라 UNDESA 물&에너지 국장은 “에너지 빈곤퇴치: 도전과 노력”을 역설함으로써 에너지 빈곤국에 대한 그린에너지 지원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이날 서밋에서 경북도는 UNDP와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조인함으로써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UN의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뿐 아니라, 협력분야와 지원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폐회식에서는 UN관계자, ODA국가의 에너지관련장관들이 함께 UN–MDGs 정신의 계승과 세계기후정의 실현 및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의 동참을 촉구하는 경주선언문을 발표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 UN과 연계하여 개최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 포럼부터는 UN이 후원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국제적 권위를 가진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 오늘날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만큼, 경상북도에서도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UN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그린에너지 보급 및 육성 사업 등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참가한 UN 관계자는 “경북도가 지자체로써는 세계최초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해, 에너지 빈곤퇴치와 에너지 정의실현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과 의무를 촉구하고, 나아가 UN과 함께 개도국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상북도가 지구촌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국가, 지자체와 NGO에서도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10-19
  • 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최
    경주시는 경상북도,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2012월드그린 에너지포럼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더 밝은 내일을 위한 그린에너지”란 주제로 개최기간동안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일본원자력위원회 부회장, 일본 토요타공업대학교 총장, 미국 에너지부원자력 국장, 파키스탄 국립에너지보존센터장,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네팔 환경과학기술부 장관, 타와클 카르만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각 국의 정관계, 학계 및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조직위에서는 30여개국 3,000여명이 포럼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0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2008년 2,500명, 2010년 2,800명, 등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어 국내유일의 그린에너지분야대표적인 포럼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포럼 1, 2일차는 7개 분과(태양광, 원자력,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세미나가 열리며, 3일차는 산업현장시찰(포스코, 월성원자력발전소)을 한다. 특히, 18일 폐회식 때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를 골자로 하는 경주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이며, 선언문은 지구촌 에너지빈곤 퇴치, 미래 청정에너지 개발 노력, 세계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일 야간에는 외국인을 위한 나이트투어도 계획되어 있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경주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그린에너지분야의 중심지로 도약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10-12
  • UNCCD 분위기띄울 24시간 야외사진전 열린다
      10월 1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사진전시회가 11일부터 개막돼 총회가 끝나는 10월 21일까지 서울과 창원에서 이어진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11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숲과 사람들 그리고 사막화’ 사진전을 연다. 이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후원해 세계를 순회 중인 24시간 야외 무료 전시회. UN이 정한 2011년 세계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항공사진 전문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동물과 자연사진 권위자 프란스 랜팅, 수중 촬영 대가 파스칼 코베 등 세계적 사진작가 39명이 숲과 사람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 70점과 한국의 대형 숲 사진 3점이 전시된다. 사진과 함께 숲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고급 에세이도 함께 소개된다. 여기서는 200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왕가리 마타이와 톱 모델 지젤 번천 등이 말하는 숲 이야기와 그들의 숲 보호노력 등을 알 수 있다.     전시회는 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9월 1일부터 UNCCD 총회기간인 10월 21일까지는 창원에서 열린다.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숲과 산림을 중심으로 한 지구촌의 자연과 문명,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 선보인다”며 “이 행사가 UNCCD 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성공적인 총회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1-08-11
  • 세계적 에너지 석학 존번(J.Byrne)교수 경북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 29(화) 10:00 접견실에서 세계적 에너지 석학인 존 번(John Byrne) 교수의 방문을 받고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산업화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 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상북도의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존 번 교수는 델라웨어대학의 적극적인 협력과 자문을 약속할 계획이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경북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점 추진 사업으로 김천, 상주, 구미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및 포항 일원의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등을 소개하고, 동 사업들은 경상북도가 2007년부터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이라는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임을 설명하였으며. 존번 교수는 태양에너지 기술 및 정책에서 미국 국가센터로서의 역량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고급 전문인력의 교육에도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존번 교수는 미국 델라웨어주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익사업체(Sustainable Energy Utility, SEU)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린에너지 산업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SEU는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조례를 통하여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그린카, 그린빌딩, 태양광 등에 채권 및 펀드를 통해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확립하였으며, 워싱턴 DC 등 여러 주에서 정책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존 번 교수는 김 지사를 접견 후, 미국 태양에너지회사인 에코지솔라(EcogySolar) 대표인 켄 베커(Ken Becker), 세계적 컨설팅사인 메디슨 글로벌 어드바이저스(Madison Global Advisors) 대표 마야 스텐달(Maya Stendhal) 등과 함께 포항의 포스코파워를 방문하여 홍보관 및 생산시설을 둘러보았다. 존 번 교수가 이번에 경북을 방문한 계기는 2011. 3. 28(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경북을 방문한 것이다. 존 번 교수는 2007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으로 세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을 당시 핵심 역할을 했다. IPCC는 UN산하기관으로 3개 분과위원회(Working Group)가 있는데, 존번 교수는 분과위원회 Ⅲ에서 핵심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1980년부터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며 1984년부터 델라웨어대학 에너지환경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환경위원회 자문위원, 아시아에너지기구 자문위원, 중국 외교부 환경전문위원 등 국제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국회 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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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9
  • 에너지공학전공 일본 야마나시대학교와 MOU 체결
    디지스트(원장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오는 3월 대학원 개교와 더불어 개설되는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의 특성화를 위해 21일(금) 일본 야마나시 대학교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일본 야마나시 대학의 교수이자, 연료전지 나노재료 연구센터장인 동 분야 세계적 석학 마사히로 와타나베(Masahiro Watanabe, 68세, 이하 와타나베)교수가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참석하였다.  와타나베 교수는 일본 동경대학에서 1976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40여년 간 수소와 관련된 연구에만 전념해왔으며 연료전지의 촉매, 효율 개선, 전해질 성능 향상 등 전 분야에서 세계 최우수 석학 중 한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그는 2008년에 일본 과학기술스포츠부의 과학기술부문 장관상, 일본 전기화학회의 우수 서비스 메달, 국제 전기화학회의 Fellow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그는 연료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촉매의 기초적인 활성반응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촉매의 디자인, 제조방법, 연료전지에의 응용 등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와타나베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디지스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연구자 상호 방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등 에너지시스템공학과와의 구체적인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디지스트는 이와 연계하여 에너지스템공학 분야의 특성화 및 중추적 기술 선점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 저명 교수 및 우수 학생 유치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스트 김하석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는 “와타나베 교수는 우리학과의 해외 자문교수로서 디지스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관계가 성사되면 2년간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연료전지 분야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개설을 앞두고, 해외에 자문교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스타 교수 유치와 국제연구협력과제 발굴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자문교수위원회는 텍사스 A&M 대학교의 제랄드 케이튼(Jerald A. Caton)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존 번(John Byrne,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 정책학부)교수, 와타나베 교수 등 뛰어난 석학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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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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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한반도 평화의 숲' 본격 조성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한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 서남해안 관광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남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하늘·바람·섬·숲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환경·조경·관광·산림 등 전문가 조언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 2023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하의도 전체를 아우른 소통·화합 평화의 상징숲으로 조성코자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등 세 개의 조성 테마로 나눠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 공간은 하의도 선착장에서부터 생가와 그 주변을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과 소년 김대중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생가 앞에는 소통과 화합의 '후광 평화광장',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평화의 숲길'과 '갯벌정원', '태극마당', '우리꽃 정원'을 조성한다. 생가 뒷편 해양테마파크 주변에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배롱나무 정원'을 보완해 조성하고, 뒷산 난대림을 복원해 '후광 언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동초 정신' 구간은 생가에서부터 김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수학했던 덕봉서당, 하의 초등학교를 지나 섬 반대편 큰바위 얼굴(죽도)까지, 고통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기는 구간으로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만들어진다. '평화의 마당' 공간은 생가 반대편 큰바위 얼굴 주변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한 공간으로 큰바위 얼굴(죽도)과 서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 노을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20억원을 투자해 평화의 탄생 공간인 생가 진입로에 웅장한 숲길을 조성해 경건하고 감동 있는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의도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 성지로써 인권과 평화의 섬"이라며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서남해의 하늘·바다·숲·땅이 한데 어울린 블루 이코노미 대표 해양 상징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생태·경관·조경·환경·산림 등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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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0-03-16
  •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물꼬 트다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지방자치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지방자치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의회는 24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또 국민통합 정치를 선도해 양 도민의 이해증진과 교류협력 사업 적극 추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협력, 각종 선거시 지역감정 조장 행위 일체 금지,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발전 공동합의는 지난해 11월 동서화합포럼 전남-경북 현안 간담회에서 양 도의회 의장이 지역 간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대화합을 이루도록 도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양 도 의장단 일행은 공동합의문 발표 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헌화·참배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우리나라 역사발전을 이끄는데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의회는 공동합의를 계기로 상생발전특별위원회 구성, 의장단 연1회 상호 방문, 도민의 날·독도의 날 행사 등 주요행사시 상호 초청, 경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 전남도의회 의원을 초대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은 주민대표기관인 지방의회차원에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방자치발전과 상생과제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번 합의문 채택 후속조치로 다음 달 전남도의회를 방문,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5.18민주공원을 참배하고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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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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