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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꿈과 놀이가 있는 학교숲 6곳 선정
    (조성분야 최우수)대구 달성 북동초등학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 학교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6개 학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학교숲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총 6개 학교를 선정·포상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숲을 출품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조성분야 우수)충남 공주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이라는 주제로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학교숲을 조성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동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충남 공주시), 장려상에는 신평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학교숲을 활용하여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파고라)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조성분야 장려)경북 구미 신평초등학교   아울러 우수상에는 인안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장려상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부여군)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의 학교숲이 더욱 아름답게 조성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 )인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전남 순천 인안초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장려)충남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 천억송이 국화꽃의 향연’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내달 20일 개막
    ‘천억 송이 국화꽃의 향연’,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다음달 20일부터 11월5일까지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기획작품과 수준 높은 분재작품을 선보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대형 광화문과 세종대왕상이 들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이곳에 평화의 소녀상을 새로 설치해 위안부 문제를 환기하고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승화시켜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한다. 또 지난해와 차별화하기 위해 대형 무지개터널을 조성하고, 어머니의 일생을 주제로 한 함평천지 생활유물전시관을 개관한다. 군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 업체를 지난해 83곳에서 올해 95개로 크게 늘린다. 내년에 개최하는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20일 축제 개장식을 겸해 중앙광장 세종대왕상 조형물 앞에서 개장식 행사를 진행한다. 28일엔 함평 특산물인 한우와 단호박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7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함평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1월4일엔 축제장 내 열린무대에서 국향대전 시낭송회가 개최된다.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도 볼거리다. 축제장 내 위치한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국향대전 특별기획전 ‘황화만절-그윽한 향기에 취하다’와 군립미술관 소장품전 ‘축제에 부쳐’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9-19
  • 함평군 "지역특화 농촌체험관광" 눈길 끌어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0일 손불 해당화권역과 대동 철성권역, 해보 모평권역 일원에서 지역민과 자연환경, 전통문화를 적극 연계, 활용한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관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농촌문화체험〉과 〈어린이 감성체험〉은 감성과 전통문화를 주제로한 지역특화형 체험관광으로 참가자들과 지역 관계자들로부터 새로운 농촌체험관광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손불 해당화권역 일원에서는 '감성'을 주제로 비누만들기, 오색경단만들기, 물놀이 체험이 진행됐고, 대동 철성권역과 해보 모평권역 일원에서는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함평향교 예절교육, 목공예,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함평군의 특산물인 복분자와 단호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중식과 간식 만들기 체험은, 오감만족 경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며 참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도시민은 "새로운 체험관광의 시도로 보인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인성교육과 더불어 즐거운 놀이까지 모두 담아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간의 협력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체험프로그램으로 발굴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통한 다시 찾고 싶은 체험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체험관광의 변화를 모색 중인 함평군은 오는 25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로마를 활용한 힐링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8-14
  • 안동농업 !!, 폭염 속에서도 희망은 영글어가
    최근 들어 연일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사람뿐 만아니라 일부 작물을 제외한 대다수의 농작물 또한 폭염에 맞서 생육을 유지하기에 매일 매일이 힘겹기는 매 일반이다. 이런 폭염 속에서 더위를 식힐만한 한줄기 빗방울 같은 소식도 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2017년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되어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안동마 6차산업관 조성을 비롯해 모바일시스템과 안동마 홍보․마케팅, 외식산업육성, 안동마 체험․숙박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안동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외소득 창출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3개소만 선정이 됐다. 판로의 다양화도 자리를 잡아간다. 와룡농협을 통해 ‘햇살愛 단호박’이 내수시장보다 15%정도 높은 가격으로 일본 수출을 재개했다. 9월말까지 20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내수 진작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21회 참가해 4,265만원의 매출(2016. 6월 기준)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또,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와도 MOU를 체결했다. 서울은 ‘서울 농부의 시장’에 안동 농특산물을 입점하기 시작했고, 대구는 ‘대구지역 직거래장터’를 통한 홍보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관광객에 대한 홍보도 한껏 열을 올리고 있다. 월영교 주차장 내에 안동마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안동산약 관련 제품과 안동소주 등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이제는 하늘만 쳐다보면서 농사짓지 않아도 될성 싶다. 올해 78억원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수장을 정비하거나 새로 조성하고 암반관정도 뚫는다. 그리고, 농촌주거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올 들어 이미 490여동의 농촌주택을 개량했고, 376동의 빈집을 정비해 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2억을 들여 예안면 태곡리를 대상으로 “농작업안전보건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업인과 모델마을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농작업 환경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판로 다변화와 농업선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농촌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이자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29
  • ‘한 이름없는 농사꾼’의 감동의 편지
      김상업〔50세,울진군 서면 짱전리 119〕은  1998년, IMF로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사회적으로 귀농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던 시기에 서울에서 7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자연이 좋아서 자연 속에서 살고자 무작정 귀농을 선택한 일자무식의 농사꾼이었으나, 11년이 지난 현재, 그는 친환경농업실천 울진생명농업공동체(구성원 23명)를 구성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고추, 감자, 야콘 등 12종의 친환경농산물(유기인증) 27,443㎡, 306톤을 생산하여 ‘08년 친환경농업 부문 경북농정대상을 받는 등 친환경농업의 대가가 되었다. 귀농 초기에는 작목선택과 영농방법 등으로 상당한 고심을 했고, 우연히 참석한 귀농인 교육에서 이태암 농수산국장님(당시 농정과장)의 특강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알게 되었고 ‘그래 이거다’라는 결심을 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연구와 공부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경북농민사관학교 CEO과정 친환경채소반에 등록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전에는 찾아가서 배웠던 전문가들이 요즘은 역으로 그들이  가르침을 받으러 오는, 귀농 농업인으로서 인생역전의 성공을 거두면서, 7월 27일 경상북도청 홈페이지에 「농수산국 이태암님께 한 이름없는 농사꾼이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귀농의 길을 열어준 이태암 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와 훈훈한 화재거리가 되고 있다. 그의 주요 경력은 ‘07년 경상북도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채소특작 부문에서 금상을, 그해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나가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08년 친환경농업 부문 경북농정대상을, 그해 7월 국제유기농업연맹(IFOAM)에서 주는 인증서를 받음으로써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증 받았다. 영농규모는 건고추 7,531㎡, 감자 3,257㎡, 야콘 1,000㎡ 등 12종(건고추, 감자, 야콘, 단호박, 무, 배추, 옥수수, 당근, 대파, 쪽파, 풋고추, 표고버섯) 27,443㎡으로 전체 작목을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현재 농협 경주친환경연수원에 ‘친환경 도입과정과 친환경병충해 방재’라는 주제로 월평균 4회 강의하고 있으며, 보현산자연수련원에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기농 강의를 하고 있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본인의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김상업님과 같이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대외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09-07-31

산림행정 검색결과

  • 꿈과 놀이가 있는 학교숲 6곳 선정
    (조성분야 최우수)대구 달성 북동초등학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 학교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6개 학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학교숲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총 6개 학교를 선정·포상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숲을 출품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조성분야 우수)충남 공주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이라는 주제로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학교숲을 조성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동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충남 공주시), 장려상에는 신평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학교숲을 활용하여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파고라)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조성분야 장려)경북 구미 신평초등학교   아울러 우수상에는 인안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장려상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부여군)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의 학교숲이 더욱 아름답게 조성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 )인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전남 순천 인안초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장려)충남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산림환경 검색결과

  • 꿈과 놀이가 있는 학교숲 6곳 선정
    (조성분야 최우수)대구 달성 북동초등학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 학교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6개 학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학교숲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총 6개 학교를 선정·포상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숲을 출품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조성분야 우수)충남 공주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이라는 주제로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학교숲을 조성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동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충남 공주시), 장려상에는 신평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학교숲을 활용하여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파고라)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조성분야 장려)경북 구미 신평초등학교   아울러 우수상에는 인안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장려상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부여군)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의 학교숲이 더욱 아름답게 조성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 )인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전남 순천 인안초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장려)충남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오피니언 검색결과

  • (칼럼) ‘숲아이’를 기르는 힘
      김 정 화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숲에 가야한다고 부르짖어왔던 제가 막상 아이들을 데리고 숲에 다니는 가운데 그동안 숲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는지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숲에 간 아이들은 노는 양상이 모두 다 다르더군요. 냅다 내달리는 아이, 풀잎마다 향기를 맡는 아이, 나무 꼬챙이로 여기저기 후벼보는 아이, 작은 솔방울을 수북히 줍는 아이, 개미행렬을 줄기차게 따라잡아 기어코 개미집을 찾아내는 아이, 나무둥치를 끌어안고는 다독여주는 아이…… 숲아이들의 경이로운 몸짓들을 보면서 제 몸 안에도 벅찬 감동이 솟아오르곤 합니다.   아이들이 숲에 가는 데는 순수 자기의지로 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학부모님의 자연사랑심과 교육적 관심과 아이를 향한 격려가 있어야겠습니다. 숲에 아이들을 보내는 어머니는 다른 어머니들과는 좀 다르더군요.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기 보다는 바깥에서 놀기를 더 권장하고, 인지활동도 하지만 정서적인 활동과 신체활동을 곁들이기를 고려하고, 과자는 아예 먹이지 않고 옥수수나 감자나 고구마나 단호박 등의 간식을 먹이거나, 본인 스스로도 햇빛과 바람과 흙과 물과의 대화를 즐기는 성향이 있더군요. 자연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어머니들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타인과의 대화도 대체로 긍적적이고 자신에 대한 태도도 관대한, 그리고 여유있는, 자신감을 지닌 태도를 취하더군요. 그 어머니의 그 아이이듯이, 숲아이들은 대체로 성격이 원만하고 스케일이 크고 생각이 깊고 집중력이 뛰어나고 두루두루 사려깊게 해결해나가는 편입니다.   숲활동하는 아이들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알아온 바이지만, 그동안 숲아이들을 이끌어 온 선생님들의 가치있는 행위에 대한 칭송은 아직 미미하다고 봅니다. 칭찬을 들을려고 한 바는 아니지만, 숲선생님들의 공로를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무진장한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계획안 작성, 준비물 구입, 답사와 현장 사전 실습 등이 있어야만 아이들한테 효과적으로 숲활동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준비하였다하더라도 아이들 자체는 매우 변수가 많습니다. 갑자기 아프거나 심리상태에 문제가 생겼거나 어른들과는 다른 비일반적인 요구를 할 때도 있더군요. 숲의 상황도 선생님에게 별 도움을 주지 않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갑자기 모기가 날아온다거나, 비가 와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꽃들이 다 떨어져버렸다거나, 아이들에게 먹여주고 싶었던 오디를 누군가가 다 따먹어버렸을 때는 선생님도 정말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숲의 상황은 아이들에게 시시각각으로 대단한 선물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잠시의 쉼도 없이 자연은 움직이고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숲에 머무는 햇살과 바람은 잠시도 쉬지 않고 풀이며 흙이며 나무에 자극을 준답니다. 수많은 나뭇잎들은 바람결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각양의 흔들림을 끊임없이 구사하며, 나무는 가지를 뻗고 뿌리를 뻗어내리면서 쉴새없이 커나가고 있습니다.   한 아이는 큰 바위에 드러누워서는 두어 시간동안 꼼짝없이 나무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숲에만 왔다하면 그 아이는 그 자리에 누워서 똑같은 행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숲활동을 마칠 즈음에도 누워있어서 그 자리에 가서 그 아이와 같은 자세로 그 옆에 누워 보았더니, 과연 그 아이가 누워 있을 만 했습니다. 느티나무의 작은 나뭇잎들은 천차만별의 빛깔과 형태와 움직임을 구사하였고, 그 느티나무 가지 뒤에는 하늘이 보였습니다. 하늘의 빛깔은 그 아이가 그 자리에 누웠을 때마다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떠 있을 경우도 있었겠는데, 그 구름의 모양과 색깔이 한번도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느티나무와 하늘과 구름의 자태와 움직임과 색감에 몰입하느라 두 시간이 어덯게 흘러버렸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나무 작대기 하나로 집요하게 땅을 파는 아이, 숲 흙에 계곡물을 적셔서 흙 그릇을 만들어내는 아이, 넘어진 나무둥치를 밟고 걷기를 하면서 본인의 척추를 곧추세우는 아이 등등의 모습은 꼭히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멀어지게 합니다. 자연이 아이에게 무한제공해주면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받아들일 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숲이 주는 그것을 마음껏 가지고 놀 뿐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의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노는 그 자체가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일전에 어느 숲선생님께서 저에게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숲행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한 시간동안 열심히 숲프로그램 진행을 했는데, 한 아이가 와서는 느닷없이 ‘선생님, 우리 언제부터 놀아요?’라고 말했다더군요. 선생님의 값진 노력이 무산되어버린 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프로그램을 완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숲선생님은 숲아이들을 위하여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가짐이며 프로그램이며 숲과련지식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겠습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들을 사랑하듯이 숲에 놀러오는 아이들의 귀중한 생명성을 창발하기 위해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 힘을 불어넣어줄 겁니다. 물론 어머니와 선생님의 영향을 받는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고 대자연이 감싸안아주고 만물의 파장들이 우리 아이들을 쓰다듬어주니 우리 숲아이들은 당연히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겁니다. 그 만물 생명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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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놀이가 있는 학교숲 6곳 선정
    (조성분야 최우수)대구 달성 북동초등학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 학교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6개 학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학교숲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총 6개 학교를 선정·포상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숲을 출품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조성분야 우수)충남 공주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이라는 주제로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학교숲을 조성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동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충남 공주시), 장려상에는 신평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학교숲을 활용하여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파고라)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조성분야 장려)경북 구미 신평초등학교   아울러 우수상에는 인안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장려상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부여군)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의 학교숲이 더욱 아름답게 조성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 )인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전남 순천 인안초등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 장려)충남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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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2-11-14
  • (칼럼) ‘숲아이’를 기르는 힘
      김 정 화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숲에 가야한다고 부르짖어왔던 제가 막상 아이들을 데리고 숲에 다니는 가운데 그동안 숲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는지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숲에 간 아이들은 노는 양상이 모두 다 다르더군요. 냅다 내달리는 아이, 풀잎마다 향기를 맡는 아이, 나무 꼬챙이로 여기저기 후벼보는 아이, 작은 솔방울을 수북히 줍는 아이, 개미행렬을 줄기차게 따라잡아 기어코 개미집을 찾아내는 아이, 나무둥치를 끌어안고는 다독여주는 아이…… 숲아이들의 경이로운 몸짓들을 보면서 제 몸 안에도 벅찬 감동이 솟아오르곤 합니다.   아이들이 숲에 가는 데는 순수 자기의지로 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학부모님의 자연사랑심과 교육적 관심과 아이를 향한 격려가 있어야겠습니다. 숲에 아이들을 보내는 어머니는 다른 어머니들과는 좀 다르더군요.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기 보다는 바깥에서 놀기를 더 권장하고, 인지활동도 하지만 정서적인 활동과 신체활동을 곁들이기를 고려하고, 과자는 아예 먹이지 않고 옥수수나 감자나 고구마나 단호박 등의 간식을 먹이거나, 본인 스스로도 햇빛과 바람과 흙과 물과의 대화를 즐기는 성향이 있더군요. 자연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어머니들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타인과의 대화도 대체로 긍적적이고 자신에 대한 태도도 관대한, 그리고 여유있는, 자신감을 지닌 태도를 취하더군요. 그 어머니의 그 아이이듯이, 숲아이들은 대체로 성격이 원만하고 스케일이 크고 생각이 깊고 집중력이 뛰어나고 두루두루 사려깊게 해결해나가는 편입니다.   숲활동하는 아이들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알아온 바이지만, 그동안 숲아이들을 이끌어 온 선생님들의 가치있는 행위에 대한 칭송은 아직 미미하다고 봅니다. 칭찬을 들을려고 한 바는 아니지만, 숲선생님들의 공로를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무진장한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계획안 작성, 준비물 구입, 답사와 현장 사전 실습 등이 있어야만 아이들한테 효과적으로 숲활동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준비하였다하더라도 아이들 자체는 매우 변수가 많습니다. 갑자기 아프거나 심리상태에 문제가 생겼거나 어른들과는 다른 비일반적인 요구를 할 때도 있더군요. 숲의 상황도 선생님에게 별 도움을 주지 않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갑자기 모기가 날아온다거나, 비가 와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꽃들이 다 떨어져버렸다거나, 아이들에게 먹여주고 싶었던 오디를 누군가가 다 따먹어버렸을 때는 선생님도 정말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숲의 상황은 아이들에게 시시각각으로 대단한 선물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잠시의 쉼도 없이 자연은 움직이고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숲에 머무는 햇살과 바람은 잠시도 쉬지 않고 풀이며 흙이며 나무에 자극을 준답니다. 수많은 나뭇잎들은 바람결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각양의 흔들림을 끊임없이 구사하며, 나무는 가지를 뻗고 뿌리를 뻗어내리면서 쉴새없이 커나가고 있습니다.   한 아이는 큰 바위에 드러누워서는 두어 시간동안 꼼짝없이 나무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숲에만 왔다하면 그 아이는 그 자리에 누워서 똑같은 행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숲활동을 마칠 즈음에도 누워있어서 그 자리에 가서 그 아이와 같은 자세로 그 옆에 누워 보았더니, 과연 그 아이가 누워 있을 만 했습니다. 느티나무의 작은 나뭇잎들은 천차만별의 빛깔과 형태와 움직임을 구사하였고, 그 느티나무 가지 뒤에는 하늘이 보였습니다. 하늘의 빛깔은 그 아이가 그 자리에 누웠을 때마다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떠 있을 경우도 있었겠는데, 그 구름의 모양과 색깔이 한번도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느티나무와 하늘과 구름의 자태와 움직임과 색감에 몰입하느라 두 시간이 어덯게 흘러버렸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나무 작대기 하나로 집요하게 땅을 파는 아이, 숲 흙에 계곡물을 적셔서 흙 그릇을 만들어내는 아이, 넘어진 나무둥치를 밟고 걷기를 하면서 본인의 척추를 곧추세우는 아이 등등의 모습은 꼭히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멀어지게 합니다. 자연이 아이에게 무한제공해주면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받아들일 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숲이 주는 그것을 마음껏 가지고 놀 뿐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의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노는 그 자체가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일전에 어느 숲선생님께서 저에게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숲행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한 시간동안 열심히 숲프로그램 진행을 했는데, 한 아이가 와서는 느닷없이 ‘선생님, 우리 언제부터 놀아요?’라고 말했다더군요. 선생님의 값진 노력이 무산되어버린 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프로그램을 완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숲선생님은 숲아이들을 위하여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가짐이며 프로그램이며 숲과련지식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겠습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들을 사랑하듯이 숲에 놀러오는 아이들의 귀중한 생명성을 창발하기 위해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 힘을 불어넣어줄 겁니다. 물론 어머니와 선생님의 영향을 받는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고 대자연이 감싸안아주고 만물의 파장들이 우리 아이들을 쓰다듬어주니 우리 숲아이들은 당연히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겁니다. 그 만물 생명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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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천억송이 국화꽃의 향연’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내달 20일 개막
    ‘천억 송이 국화꽃의 향연’,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다음달 20일부터 11월5일까지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기획작품과 수준 높은 분재작품을 선보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대형 광화문과 세종대왕상이 들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이곳에 평화의 소녀상을 새로 설치해 위안부 문제를 환기하고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승화시켜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한다. 또 지난해와 차별화하기 위해 대형 무지개터널을 조성하고, 어머니의 일생을 주제로 한 함평천지 생활유물전시관을 개관한다. 군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 업체를 지난해 83곳에서 올해 95개로 크게 늘린다. 내년에 개최하는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20일 축제 개장식을 겸해 중앙광장 세종대왕상 조형물 앞에서 개장식 행사를 진행한다. 28일엔 함평 특산물인 한우와 단호박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7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함평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1월4일엔 축제장 내 열린무대에서 국향대전 시낭송회가 개최된다.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도 볼거리다. 축제장 내 위치한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국향대전 특별기획전 ‘황화만절-그윽한 향기에 취하다’와 군립미술관 소장품전 ‘축제에 부쳐’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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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함평군 "지역특화 농촌체험관광" 눈길 끌어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0일 손불 해당화권역과 대동 철성권역, 해보 모평권역 일원에서 지역민과 자연환경, 전통문화를 적극 연계, 활용한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관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농촌문화체험〉과 〈어린이 감성체험〉은 감성과 전통문화를 주제로한 지역특화형 체험관광으로 참가자들과 지역 관계자들로부터 새로운 농촌체험관광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손불 해당화권역 일원에서는 '감성'을 주제로 비누만들기, 오색경단만들기, 물놀이 체험이 진행됐고, 대동 철성권역과 해보 모평권역 일원에서는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함평향교 예절교육, 목공예,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함평군의 특산물인 복분자와 단호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중식과 간식 만들기 체험은, 오감만족 경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며 참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도시민은 "새로운 체험관광의 시도로 보인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인성교육과 더불어 즐거운 놀이까지 모두 담아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간의 협력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체험프로그램으로 발굴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통한 다시 찾고 싶은 체험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체험관광의 변화를 모색 중인 함평군은 오는 25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로마를 활용한 힐링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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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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