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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 성장의 핵심! 채종목을 심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3월 27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직원 일동과 함께 나무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나무심기는 *채종목으로 낙엽송, 27.5ha, 약 1,000본을 심었다. 식재 수종인 낙엽송은 목재 이용률이 높은 경제수로서 탄소흡수 능력 또한 우수한(낙엽송:9.5tCO₂/ha/yr) 수종이다.  * 채종목 :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한 채종원(採種園)에 심어진 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68년 국내 최초의 *채종원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숲과 목재증산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종자 공급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종자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생산된 종자에 비해 약 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2만ha 조림 시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  * 채종원 :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 ‘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원  이규명 센터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과 함께 푸른 숲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종자 생산의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28
  • 정원을 만들고, 가꾸고, 즐기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2024년도 평창 정원사 양성교육의 개강식을 3월 15일 평창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관내 경관 활용과 주민이 참여하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평창군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점추진 교육이며, 올해 7기 개강식에는 교육생 30명과 이성모과장(평창군 산림과), 신광순회장(평창군민정원사협회), 임창옥원장(국립한국자생식물원), 이종봉조합장(평창군산림조합), 김태경교수(강릉원주대학교), 안진찬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전체 13주 95시간 일정으로 정원과 문화,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설계의 기초와 실습, 정원을 만들기 위한 현장답사와 시공, 정원관리를 위한 잔디, 토양, 병해충, 조형물, 수형관리, 번식 등 다양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정원사로 성장하게 된다. 금번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안진찬 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개강식에서교육생들에게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여 학습하고, 일상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과 정원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림 및 정원의 문화확산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국가전문자격증) 양성과정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 전화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4-03-15
  • 가로수 관리, 강한 가지치기 한번보다 단계적인 작업이 더 효과적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시, 강한 강도보다 단계적인 가지치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굵은 가지를 제거하는 강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의 절단면 주변에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크게 자라 약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한 것보다 1년 동안 가로수 키의 증가량이 은행나무는 5.6배, 느티나무는 2.7배 더 높았다.   가로수 키가 단기간에 커지면 강한 가지치기를 자주 수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증가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가로수가 큰 크기에 도달한 후 강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크기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과도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한 제한 기준 및 전문가 분석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가로수 조성ㆍ관리 지침(고시)에 반영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장한나 박사는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큰 절단면을 생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가지치기 시기가 지연되어 강한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몇 회에 걸친 가지치기로 목표 크기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0
  • 산림수도 평창의 임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도 임업대학 졸업식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임업인 역량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도 제2기 임업대학 졸업식을 12월 14일에 평창군립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성모 평창군 산림과장, 구자승 1기 임업대학 동창회장과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21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였다.   평창군 입업대학은 올해 상반기에 1기에 이어 하반기에 2기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및 임업분야에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50시간(11차수) 일정으로 산림경영계획서 작성법, 수목생리 및 이식, 유실수 재배기술과 수형관리, 산채류 및 나무순채 재배기술, 임업을 통한 6차 산업화, 발효식품 제조기술 등 이론교육과 실습 그리고 현장학습을 통해 임업 전문가로 성장하였다.   심재국 군수는 산림과장의 졸업식 축사 대독을 통해 “교육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평창군은 전체면적의 84%가 산림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고 하였고,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은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전문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여러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16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였고,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양성하는 국가자격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내년 2024년도 16기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4기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다음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나 사무국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업정보
    2023-12-15
  • 올바른 가지치기 방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시기에 맞춰 14일 평택시 가지치기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새로 바뀐 가로수 가지치기·잠복소·조명시설 설치 등의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사업 절차 준수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하였다.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에는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제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국도 1호선(남부 문화예술회관∼동삭교 구간) 가로수에 대해 계절감 있는 수종 선정과 다층 구조로 식재하고, 가지치기는 수형과 가지 발달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행하여 과도한 가지치기를 방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지자체 담당자와의 간담회, 교육, 현장 점검을 30회, 600명을 대상으로 실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로수 가지치기의 기준을 마련하고 소통을 확대해 도시 경관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기간에 지자체 현장을 찾아 소통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4
  • 올겨울 가로수 가지치기는 이렇게 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을 맞아 가로수 관리사업 실행에 앞서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해 ‘전국 가로수 관리 담당자 간담회’를 11월 28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전국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한국가로수협회, 가로수 시민연대, 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달라지는 가로수 제도와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단체 의견·지자체 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겨울철 가로수 관리는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을 참고하여 지역 여건에 따라 가로수 목표 수형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지치기를 실행할 때에는 사업 전에 전문가·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심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협의함으로써 과도한 가지치기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12월부터는 겨울철 가로수 관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8
  •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숲가꾸기 체험 행사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21일 공주시 봉정나래 도시숲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봉정나래 도시숲의 수목에 비료주기, 어린나무 가지치기, 수형조절 등을 체험하며 도시숲의 생육 개선과 경관향상을 통하여 숲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산림사업을 이행할 때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안전보건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서 가치 있는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마다 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보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여 우리 숲을 더 건강하고 더 가치있게 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21
  • 세계 4대 가로수 ‘칠엽수’, 꿀샘나무(밀원수)로도 제격
    nectarguide가 발달한 칠엽수 꽃_노란색을 더 잘 보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 중앙에 노란색의 nectar guide가 발달한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로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수고 15.7m, 흉고직경 61.5cm)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했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  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이었으며, 꽃은 2.5일간(개화 3일차 오전에 낙화) 개화하였다. 개화 초기에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잎 중간에 노란색의 허니 가이드(honey guide, 밀표(蜜標))가 발달하고 화밀(꽃꿀) 분비가 끝나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밀원식물 고유의 특성을 지녔다.  칠엽수 꽃에서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칠엽수의 꽃 하나는 평균 1.0㎕의 화밀을 분비하였는데, 개화 1일 차에는 0.61㎕의 화밀이 분비되었고, 2일 차에 0.26㎕, 개화 3일 차 오전에 0.13㎕를 나타낸 이후 개화 3일 차 오후에 꽃 대부분이 탈락하였다. 칠엽수(Aesculus turbinata)는 칠엽수과(Hippocastan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수형이 웅대하고 수려하여 우리나라 전역의 공원, 정원 등에 심기 좋은 조경수이다.  마로니에(Aesculus hippocastanum)와 많이 혼동되나, 마로니에의 국명은 ‘가시칠엽수’로 꽃잎에 적갈색의 털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상적 가치와 밀원가치를 동시에 지니는 다목적 수종인 칠엽수를 공원수와 가로수로 식재한다면, 도시의 환경개선과 동시에 도시 양봉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엽수 개화형태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박사는 “꿀 생산량은 기상환경, 나무의 생육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하는 만큼 반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으며, “고정식 양봉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임업현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연구는 관상 가치가 우수해 도시의 푸른 녹음과 예쁜 꽃으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이용되고 있는 칠엽수의 다목적 활용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경, 임산물, 목재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 밀원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돈이 되는 임업 소재 연구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샘에서 화밀이 분비되는 모습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9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주산지 찾아가 맞춤형 교육 나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품종 보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7일(목), 다래 주산지인 강원도 영월군 예밀촌마을에서 전국 다래 재배임가 및 영월군청 담당자와 함께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다래는 나무높이가 낮아 수형관리, 방제, 수확 등의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생산성이 높아 최근 국내에서 재배면적과 임업인의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다래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임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배현장에서 다래 품종 특성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미나에서는 ▲다래 품종 특성(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산림과학원 어현지 연구사) ▲다래 친환경 재배기술(전남대학교 안영상 교수) ▲다래 기능성과 활용(경상국립대학교 김종민 박사) ▲영월‧충주 다래 생산전략(김재숙, 유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래 재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을 함께 소개하였는데, 다래 품종 중‘오텀센스’를 원료로 한 가공한 와인의 시음 행사도 진행되었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19년 8000억 원→21년 1조 5000억 원, 유로모니터)하고 있으며, 수입 규모(18년 3,215억 원→20년 4,349억 원, 관세청)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다래를 원료로 하는 와인 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현장세미나는 다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임업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실증 연구 확대로 품종 보급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매년 봄마다 제기되는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의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현장 토론회’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하였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으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훼손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3월 가로수 관리에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도시숲법’ 개정과 가지치기 기준을 강화하는 사업기준을 마련하여 고시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현장 여건과 문제점,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도시숲법 개정) 지자체의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운영 시 국가역할 강화(상반기)      * (관리기준 고시) 과도한 가지치기 제한, 수목 안전진단 등을 담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 마련(5월)     * (안전관리) 생활권의 노령·대형화 수목의 안전성 정밀진단 사업 예산 확보 추진(’24년) 등 이 자리에서는 전선과 간판 등 도시 시설물과의 경합 속에서 생태적이고 아름답게 가로수의 수형을 관리하는 방법과 가로수 쓰러짐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였고, 목표 수형 설정 및 가지치기 기준·절차 마련, 신규 예산 반영, 한전과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가로수 한 그루 한 그루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6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담양군, 은행나무 가지치기 사업 추진… 쾌적한 시가지 조성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나무 가지치기사업을 통해 담양문화회관 ~ 향교교 구간의 은행나무 166본에 자연수형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의 가지치기 추진한 바 있으며, 주변 주택, 상가 등 생활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경관 역시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하여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은 “올해 가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조기에 열매를 제거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22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수 현장 교육으로 재배자 역량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월 17일(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담당자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 대추, 다래 생산을 위한 재배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추나무와 다래는 타 품목 대비 나무의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생산성도 높아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기술의 확립이 미흡하여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법에 대한 요구가 많다.    본 세미나에서는 산림과수 주요 수종별 재배품종 특성 소개부터 증식, 식재, 시비, 수형관리, 수확까지의 핵심 관리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실습도 병행하여 재배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과 지역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임업인 재배역량 강화는 곧 임업인의 소득과 직결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현장 연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백두대간 석회암지대에서 희귀 회양목 군락지 발견
    회양목 수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 이르는 태백산 권역 157km에 대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공간이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접근 가능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태백산 권역 석병산 일대에서 나무높이가 최고 6m에 이르는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된 점이다. 가는대나물   회양목은 일반적으로 도시 내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는데, 산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특히, 상록활엽관목으로 나무높이가 6m 이상인 군락 생육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번에 발견된 회양목 군락지를 파악한 결과, 희귀식물인 벌깨풀, 개회향 등이 동반 출현한 것으로 보아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백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8과 296속 632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희귀식물인 독미나리, 날개하늘나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특히, 유존목의 경우 흉고(가슴 높이) 직경 671cm의 신갈나무를 포함한 19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동물상은 포유류 16종, 조류 54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29종이 출현하였다. 그간 태백산 권역 일대는 주된 시멘트 공급원으로서 경제·산업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생태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회양목 군집   이번 조사의 총괄 책임연구원인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윤충원 교수는 “회양목 군락지의 발견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석회암지대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회양목 군락지를 고정조사구로 지정해 장기적인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를 추진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는 지난해 3월 산림과학회지에 백두대간 특별분과를 만들어 백두대간의 식물상, 동물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였다. 올해는 속리산 권역 172km를 대상으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추진하여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0
  • 2022년도 채종원산 산림종자 채취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채종원산 종자생산을 위한 구과 및 열매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에서 용재수종으로 적합한 형질을 가진 수형목으로 선발된 임목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지닌 클론묘목으로 조성한 채종원에서 매년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채취한다.     채종원에서는 용재수로서 우수한 형질을 가진 임목들만의 교배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병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된 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채취된 종자에 비해 30%가량 우수한 생장 능력을 갖춘다고 알려져 있다. 금년도에는 지속적 조림 수요가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 8개 주요 침엽수종뿐 아니라 탄소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 16개 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종자채취를 진행하였다.  수종별로 보면 침엽수종 낙엽송 661kg, 소나무 18,827kg, 잣나무 29,316kg, 편백 4,859kg 구과가 채취되었고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은 3,187kg 열매가 채취되었다. 채취된 구과는 정선작업을 거쳐 약 10톤 규모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산림종자 생산을 통해 국가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1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나라꽃 무궁화 관리 천안시 ‘최고’
    충남도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여 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을 평가했다. 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에 이어 금상 태안군, 은상 홍성군, 동상 보령시·논산시, 특별상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차지했다. 선발된 우수 무궁화 70여 점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10-15일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꽃’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시설 첫삽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국가종묘사업의 원천이 되는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을 위해 19일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착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0ha씩 채종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채종원에 필요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현대화시설을 추진한다. 금일 착공회의는 각 공정별 사업관계자가 인사하는 자리로서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방향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당부사항이 담겼으며, 묘목생산을 위해 필요한 양액시스템 및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세부논의가 있었다. 채종원 조성 시작 전에 선발된 수형목(秀型木)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번식시키기 위해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은 영양번식에 의한 클론 증식법을 이용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대응을 위한 산림행정지원 서비스 “자연휴양림 결제요금 비대면 감면 서비스사업” 등 국민을 웃게하는 적극행정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사업은 유행처럼 번지는 사업이 아니므로, 차분하고 내실있게 시공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조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산림행정 검색결과

  • 녹색 성장의 핵심! 채종목을 심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3월 27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직원 일동과 함께 나무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나무심기는 *채종목으로 낙엽송, 27.5ha, 약 1,000본을 심었다. 식재 수종인 낙엽송은 목재 이용률이 높은 경제수로서 탄소흡수 능력 또한 우수한(낙엽송:9.5tCO₂/ha/yr) 수종이다.  * 채종목 :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한 채종원(採種園)에 심어진 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68년 국내 최초의 *채종원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숲과 목재증산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종자 공급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종자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생산된 종자에 비해 약 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2만ha 조림 시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  * 채종원 :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 ‘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원  이규명 센터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과 함께 푸른 숲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종자 생산의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28
  • 정원을 만들고, 가꾸고, 즐기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2024년도 평창 정원사 양성교육의 개강식을 3월 15일 평창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관내 경관 활용과 주민이 참여하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평창군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점추진 교육이며, 올해 7기 개강식에는 교육생 30명과 이성모과장(평창군 산림과), 신광순회장(평창군민정원사협회), 임창옥원장(국립한국자생식물원), 이종봉조합장(평창군산림조합), 김태경교수(강릉원주대학교), 안진찬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전체 13주 95시간 일정으로 정원과 문화,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설계의 기초와 실습, 정원을 만들기 위한 현장답사와 시공, 정원관리를 위한 잔디, 토양, 병해충, 조형물, 수형관리, 번식 등 다양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정원사로 성장하게 된다. 금번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안진찬 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개강식에서교육생들에게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여 학습하고, 일상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과 정원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림 및 정원의 문화확산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국가전문자격증) 양성과정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 전화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4-03-15
  • 가로수 관리, 강한 가지치기 한번보다 단계적인 작업이 더 효과적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시, 강한 강도보다 단계적인 가지치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굵은 가지를 제거하는 강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의 절단면 주변에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크게 자라 약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한 것보다 1년 동안 가로수 키의 증가량이 은행나무는 5.6배, 느티나무는 2.7배 더 높았다.   가로수 키가 단기간에 커지면 강한 가지치기를 자주 수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증가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가로수가 큰 크기에 도달한 후 강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크기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과도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한 제한 기준 및 전문가 분석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가로수 조성ㆍ관리 지침(고시)에 반영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장한나 박사는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큰 절단면을 생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가지치기 시기가 지연되어 강한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몇 회에 걸친 가지치기로 목표 크기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0
  • 올바른 가지치기 방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시기에 맞춰 14일 평택시 가지치기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새로 바뀐 가로수 가지치기·잠복소·조명시설 설치 등의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사업 절차 준수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하였다.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에는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제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국도 1호선(남부 문화예술회관∼동삭교 구간) 가로수에 대해 계절감 있는 수종 선정과 다층 구조로 식재하고, 가지치기는 수형과 가지 발달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행하여 과도한 가지치기를 방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지자체 담당자와의 간담회, 교육, 현장 점검을 30회, 600명을 대상으로 실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로수 가지치기의 기준을 마련하고 소통을 확대해 도시 경관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기간에 지자체 현장을 찾아 소통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4
  • 올겨울 가로수 가지치기는 이렇게 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을 맞아 가로수 관리사업 실행에 앞서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해 ‘전국 가로수 관리 담당자 간담회’를 11월 28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전국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한국가로수협회, 가로수 시민연대, 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달라지는 가로수 제도와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단체 의견·지자체 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겨울철 가로수 관리는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을 참고하여 지역 여건에 따라 가로수 목표 수형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지치기를 실행할 때에는 사업 전에 전문가·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심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협의함으로써 과도한 가지치기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12월부터는 겨울철 가로수 관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8
  •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숲가꾸기 체험 행사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21일 공주시 봉정나래 도시숲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봉정나래 도시숲의 수목에 비료주기, 어린나무 가지치기, 수형조절 등을 체험하며 도시숲의 생육 개선과 경관향상을 통하여 숲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산림사업을 이행할 때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안전보건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서 가치 있는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마다 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보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여 우리 숲을 더 건강하고 더 가치있게 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21
  • 세계 4대 가로수 ‘칠엽수’, 꿀샘나무(밀원수)로도 제격
    nectarguide가 발달한 칠엽수 꽃_노란색을 더 잘 보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 중앙에 노란색의 nectar guide가 발달한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로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수고 15.7m, 흉고직경 61.5cm)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했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  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이었으며, 꽃은 2.5일간(개화 3일차 오전에 낙화) 개화하였다. 개화 초기에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잎 중간에 노란색의 허니 가이드(honey guide, 밀표(蜜標))가 발달하고 화밀(꽃꿀) 분비가 끝나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밀원식물 고유의 특성을 지녔다.  칠엽수 꽃에서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칠엽수의 꽃 하나는 평균 1.0㎕의 화밀을 분비하였는데, 개화 1일 차에는 0.61㎕의 화밀이 분비되었고, 2일 차에 0.26㎕, 개화 3일 차 오전에 0.13㎕를 나타낸 이후 개화 3일 차 오후에 꽃 대부분이 탈락하였다. 칠엽수(Aesculus turbinata)는 칠엽수과(Hippocastan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수형이 웅대하고 수려하여 우리나라 전역의 공원, 정원 등에 심기 좋은 조경수이다.  마로니에(Aesculus hippocastanum)와 많이 혼동되나, 마로니에의 국명은 ‘가시칠엽수’로 꽃잎에 적갈색의 털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상적 가치와 밀원가치를 동시에 지니는 다목적 수종인 칠엽수를 공원수와 가로수로 식재한다면, 도시의 환경개선과 동시에 도시 양봉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엽수 개화형태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박사는 “꿀 생산량은 기상환경, 나무의 생육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하는 만큼 반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으며, “고정식 양봉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임업현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연구는 관상 가치가 우수해 도시의 푸른 녹음과 예쁜 꽃으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이용되고 있는 칠엽수의 다목적 활용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경, 임산물, 목재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 밀원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돈이 되는 임업 소재 연구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샘에서 화밀이 분비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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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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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주산지 찾아가 맞춤형 교육 나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품종 보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7일(목), 다래 주산지인 강원도 영월군 예밀촌마을에서 전국 다래 재배임가 및 영월군청 담당자와 함께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다래는 나무높이가 낮아 수형관리, 방제, 수확 등의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생산성이 높아 최근 국내에서 재배면적과 임업인의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다래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임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배현장에서 다래 품종 특성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미나에서는 ▲다래 품종 특성(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산림과학원 어현지 연구사) ▲다래 친환경 재배기술(전남대학교 안영상 교수) ▲다래 기능성과 활용(경상국립대학교 김종민 박사) ▲영월‧충주 다래 생산전략(김재숙, 유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래 재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을 함께 소개하였는데, 다래 품종 중‘오텀센스’를 원료로 한 가공한 와인의 시음 행사도 진행되었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19년 8000억 원→21년 1조 5000억 원, 유로모니터)하고 있으며, 수입 규모(18년 3,215억 원→20년 4,349억 원, 관세청)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다래를 원료로 하는 와인 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현장세미나는 다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임업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실증 연구 확대로 품종 보급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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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매년 봄마다 제기되는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의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현장 토론회’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하였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으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훼손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3월 가로수 관리에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도시숲법’ 개정과 가지치기 기준을 강화하는 사업기준을 마련하여 고시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현장 여건과 문제점,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도시숲법 개정) 지자체의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운영 시 국가역할 강화(상반기)      * (관리기준 고시) 과도한 가지치기 제한, 수목 안전진단 등을 담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 마련(5월)     * (안전관리) 생활권의 노령·대형화 수목의 안전성 정밀진단 사업 예산 확보 추진(’24년) 등 이 자리에서는 전선과 간판 등 도시 시설물과의 경합 속에서 생태적이고 아름답게 가로수의 수형을 관리하는 방법과 가로수 쓰러짐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였고, 목표 수형 설정 및 가지치기 기준·절차 마련, 신규 예산 반영, 한전과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가로수 한 그루 한 그루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6
  • 담양군, 은행나무 가지치기 사업 추진… 쾌적한 시가지 조성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나무 가지치기사업을 통해 담양문화회관 ~ 향교교 구간의 은행나무 166본에 자연수형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의 가지치기 추진한 바 있으며, 주변 주택, 상가 등 생활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경관 역시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하여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은 “올해 가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조기에 열매를 제거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22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수 현장 교육으로 재배자 역량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월 17일(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담당자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 대추, 다래 생산을 위한 재배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추나무와 다래는 타 품목 대비 나무의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생산성도 높아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기술의 확립이 미흡하여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법에 대한 요구가 많다.    본 세미나에서는 산림과수 주요 수종별 재배품종 특성 소개부터 증식, 식재, 시비, 수형관리, 수확까지의 핵심 관리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실습도 병행하여 재배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과 지역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임업인 재배역량 강화는 곧 임업인의 소득과 직결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현장 연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백두대간 석회암지대에서 희귀 회양목 군락지 발견
    회양목 수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 이르는 태백산 권역 157km에 대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공간이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접근 가능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태백산 권역 석병산 일대에서 나무높이가 최고 6m에 이르는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된 점이다. 가는대나물   회양목은 일반적으로 도시 내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는데, 산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특히, 상록활엽관목으로 나무높이가 6m 이상인 군락 생육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번에 발견된 회양목 군락지를 파악한 결과, 희귀식물인 벌깨풀, 개회향 등이 동반 출현한 것으로 보아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백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8과 296속 632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희귀식물인 독미나리, 날개하늘나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특히, 유존목의 경우 흉고(가슴 높이) 직경 671cm의 신갈나무를 포함한 19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동물상은 포유류 16종, 조류 54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29종이 출현하였다. 그간 태백산 권역 일대는 주된 시멘트 공급원으로서 경제·산업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생태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회양목 군집   이번 조사의 총괄 책임연구원인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윤충원 교수는 “회양목 군락지의 발견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석회암지대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회양목 군락지를 고정조사구로 지정해 장기적인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를 추진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는 지난해 3월 산림과학회지에 백두대간 특별분과를 만들어 백두대간의 식물상, 동물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였다. 올해는 속리산 권역 172km를 대상으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추진하여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0
  • 2022년도 채종원산 산림종자 채취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채종원산 종자생산을 위한 구과 및 열매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에서 용재수종으로 적합한 형질을 가진 수형목으로 선발된 임목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지닌 클론묘목으로 조성한 채종원에서 매년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채취한다.     채종원에서는 용재수로서 우수한 형질을 가진 임목들만의 교배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병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된 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채취된 종자에 비해 30%가량 우수한 생장 능력을 갖춘다고 알려져 있다. 금년도에는 지속적 조림 수요가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 8개 주요 침엽수종뿐 아니라 탄소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 16개 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종자채취를 진행하였다.  수종별로 보면 침엽수종 낙엽송 661kg, 소나무 18,827kg, 잣나무 29,316kg, 편백 4,859kg 구과가 채취되었고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은 3,187kg 열매가 채취되었다. 채취된 구과는 정선작업을 거쳐 약 10톤 규모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산림종자 생산을 통해 국가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1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나라꽃 무궁화 관리 천안시 ‘최고’
    충남도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여 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을 평가했다. 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에 이어 금상 태안군, 은상 홍성군, 동상 보령시·논산시, 특별상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차지했다. 선발된 우수 무궁화 70여 점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10-15일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꽃’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시설 첫삽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국가종묘사업의 원천이 되는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을 위해 19일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착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0ha씩 채종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채종원에 필요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현대화시설을 추진한다. 금일 착공회의는 각 공정별 사업관계자가 인사하는 자리로서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방향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당부사항이 담겼으며, 묘목생산을 위해 필요한 양액시스템 및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세부논의가 있었다. 채종원 조성 시작 전에 선발된 수형목(秀型木)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번식시키기 위해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은 영양번식에 의한 클론 증식법을 이용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대응을 위한 산림행정지원 서비스 “자연휴양림 결제요금 비대면 감면 서비스사업” 등 국민을 웃게하는 적극행정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사업은 유행처럼 번지는 사업이 아니므로, 차분하고 내실있게 시공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조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 국립산림과학원, DNA 바코드로 나무를 관리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시험림관리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핵형 및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 염기서열분석을 통하여 변이 염기서열을 발굴하고 단순염기반복(Simple Sequence Repeat, SSR) 및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마커와 같은 분석용 분자표지로의 전환으로 유전형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보무늬(QR 코드)와 연계한 가계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임목육종은 가계의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DNA 바코드가 필요하다”라며“지속적인 분자표지 개발을 통해 나무의 유전형 정보를 축적해 나가 임목의 개량 및 육종뿐만 아니라 시험림 관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7-08
  • 홍천국유림관리소 5월 산림일자리 체험 진행!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 4월 나무 심기에 이어 홍천농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5월 단기소득 임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월에 진행하는 산림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을 조성 후 단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복합 산림 경영방식의 일환으로 조성한 특화 임산물 재배 단지 내 두릅나무(순) 수확 및 두릅나무 수형 작업을 과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인 “풍천리 사람들”의 농장을 견학하여 전반적인 산채재배방식 및 유통과정 실무를 체험하며, 임산물 재배 관리 경험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지역 농업계 학생이 산림분야 경영 또한 농업 분야와 같이 1차 산업의 일자리 한 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통하여 기회를 제공하여 산림경영 분야에 많은 지역 학생들이 산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5-06

산림산업 검색결과

  • 녹색 성장의 핵심! 채종목을 심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3월 27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직원 일동과 함께 나무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나무심기는 *채종목으로 낙엽송, 27.5ha, 약 1,000본을 심었다. 식재 수종인 낙엽송은 목재 이용률이 높은 경제수로서 탄소흡수 능력 또한 우수한(낙엽송:9.5tCO₂/ha/yr) 수종이다.  * 채종목 :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한 채종원(採種園)에 심어진 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68년 국내 최초의 *채종원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숲과 목재증산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종자 공급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종자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생산된 종자에 비해 약 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2만ha 조림 시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  * 채종원 :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 ‘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원  이규명 센터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과 함께 푸른 숲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종자 생산의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28
  • 가로수 관리, 강한 가지치기 한번보다 단계적인 작업이 더 효과적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시, 강한 강도보다 단계적인 가지치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굵은 가지를 제거하는 강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의 절단면 주변에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크게 자라 약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한 것보다 1년 동안 가로수 키의 증가량이 은행나무는 5.6배, 느티나무는 2.7배 더 높았다.   가로수 키가 단기간에 커지면 강한 가지치기를 자주 수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증가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가로수가 큰 크기에 도달한 후 강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크기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과도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한 제한 기준 및 전문가 분석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가로수 조성ㆍ관리 지침(고시)에 반영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장한나 박사는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큰 절단면을 생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가지치기 시기가 지연되어 강한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몇 회에 걸친 가지치기로 목표 크기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0
  • 올겨울 가로수 가지치기는 이렇게 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을 맞아 가로수 관리사업 실행에 앞서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해 ‘전국 가로수 관리 담당자 간담회’를 11월 28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전국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한국가로수협회, 가로수 시민연대, 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달라지는 가로수 제도와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단체 의견·지자체 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겨울철 가로수 관리는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을 참고하여 지역 여건에 따라 가로수 목표 수형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지치기를 실행할 때에는 사업 전에 전문가·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심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협의함으로써 과도한 가지치기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12월부터는 겨울철 가로수 관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8
  • 세계 4대 가로수 ‘칠엽수’, 꿀샘나무(밀원수)로도 제격
    nectarguide가 발달한 칠엽수 꽃_노란색을 더 잘 보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 중앙에 노란색의 nectar guide가 발달한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로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수고 15.7m, 흉고직경 61.5cm)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했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  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이었으며, 꽃은 2.5일간(개화 3일차 오전에 낙화) 개화하였다. 개화 초기에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잎 중간에 노란색의 허니 가이드(honey guide, 밀표(蜜標))가 발달하고 화밀(꽃꿀) 분비가 끝나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밀원식물 고유의 특성을 지녔다.  칠엽수 꽃에서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칠엽수의 꽃 하나는 평균 1.0㎕의 화밀을 분비하였는데, 개화 1일 차에는 0.61㎕의 화밀이 분비되었고, 2일 차에 0.26㎕, 개화 3일 차 오전에 0.13㎕를 나타낸 이후 개화 3일 차 오후에 꽃 대부분이 탈락하였다. 칠엽수(Aesculus turbinata)는 칠엽수과(Hippocastan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수형이 웅대하고 수려하여 우리나라 전역의 공원, 정원 등에 심기 좋은 조경수이다.  마로니에(Aesculus hippocastanum)와 많이 혼동되나, 마로니에의 국명은 ‘가시칠엽수’로 꽃잎에 적갈색의 털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상적 가치와 밀원가치를 동시에 지니는 다목적 수종인 칠엽수를 공원수와 가로수로 식재한다면, 도시의 환경개선과 동시에 도시 양봉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엽수 개화형태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박사는 “꿀 생산량은 기상환경, 나무의 생육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하는 만큼 반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으며, “고정식 양봉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임업현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연구는 관상 가치가 우수해 도시의 푸른 녹음과 예쁜 꽃으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이용되고 있는 칠엽수의 다목적 활용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경, 임산물, 목재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 밀원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돈이 되는 임업 소재 연구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샘에서 화밀이 분비되는 모습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9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주산지 찾아가 맞춤형 교육 나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품종 보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7일(목), 다래 주산지인 강원도 영월군 예밀촌마을에서 전국 다래 재배임가 및 영월군청 담당자와 함께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다래는 나무높이가 낮아 수형관리, 방제, 수확 등의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생산성이 높아 최근 국내에서 재배면적과 임업인의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다래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임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배현장에서 다래 품종 특성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미나에서는 ▲다래 품종 특성(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산림과학원 어현지 연구사) ▲다래 친환경 재배기술(전남대학교 안영상 교수) ▲다래 기능성과 활용(경상국립대학교 김종민 박사) ▲영월‧충주 다래 생산전략(김재숙, 유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래 재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을 함께 소개하였는데, 다래 품종 중‘오텀센스’를 원료로 한 가공한 와인의 시음 행사도 진행되었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19년 8000억 원→21년 1조 5000억 원, 유로모니터)하고 있으며, 수입 규모(18년 3,215억 원→20년 4,349억 원, 관세청)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다래를 원료로 하는 와인 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현장세미나는 다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임업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실증 연구 확대로 품종 보급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수 현장 교육으로 재배자 역량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월 17일(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담당자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 대추, 다래 생산을 위한 재배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추나무와 다래는 타 품목 대비 나무의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생산성도 높아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기술의 확립이 미흡하여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법에 대한 요구가 많다.    본 세미나에서는 산림과수 주요 수종별 재배품종 특성 소개부터 증식, 식재, 시비, 수형관리, 수확까지의 핵심 관리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실습도 병행하여 재배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과 지역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임업인 재배역량 강화는 곧 임업인의 소득과 직결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현장 연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2022년도 채종원산 산림종자 채취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채종원산 종자생산을 위한 구과 및 열매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에서 용재수종으로 적합한 형질을 가진 수형목으로 선발된 임목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지닌 클론묘목으로 조성한 채종원에서 매년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채취한다.     채종원에서는 용재수로서 우수한 형질을 가진 임목들만의 교배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병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된 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채취된 종자에 비해 30%가량 우수한 생장 능력을 갖춘다고 알려져 있다. 금년도에는 지속적 조림 수요가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 8개 주요 침엽수종뿐 아니라 탄소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 16개 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종자채취를 진행하였다.  수종별로 보면 침엽수종 낙엽송 661kg, 소나무 18,827kg, 잣나무 29,316kg, 편백 4,859kg 구과가 채취되었고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은 3,187kg 열매가 채취되었다. 채취된 구과는 정선작업을 거쳐 약 10톤 규모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산림종자 생산을 통해 국가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1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시설 첫삽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국가종묘사업의 원천이 되는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을 위해 19일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착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0ha씩 채종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채종원에 필요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현대화시설을 추진한다. 금일 착공회의는 각 공정별 사업관계자가 인사하는 자리로서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방향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당부사항이 담겼으며, 묘목생산을 위해 필요한 양액시스템 및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세부논의가 있었다. 채종원 조성 시작 전에 선발된 수형목(秀型木)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번식시키기 위해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은 영양번식에 의한 클론 증식법을 이용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대응을 위한 산림행정지원 서비스 “자연휴양림 결제요금 비대면 감면 서비스사업” 등 국민을 웃게하는 적극행정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사업은 유행처럼 번지는 사업이 아니므로, 차분하고 내실있게 시공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조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 국립산림과학원, DNA 바코드로 나무를 관리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시험림관리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핵형 및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 염기서열분석을 통하여 변이 염기서열을 발굴하고 단순염기반복(Simple Sequence Repeat, SSR) 및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마커와 같은 분석용 분자표지로의 전환으로 유전형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보무늬(QR 코드)와 연계한 가계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임목육종은 가계의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DNA 바코드가 필요하다”라며“지속적인 분자표지 개발을 통해 나무의 유전형 정보를 축적해 나가 임목의 개량 및 육종뿐만 아니라 시험림 관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7-08
  • 홍천국유림관리소 5월 산림일자리 체험 진행!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 4월 나무 심기에 이어 홍천농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5월 단기소득 임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월에 진행하는 산림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을 조성 후 단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복합 산림 경영방식의 일환으로 조성한 특화 임산물 재배 단지 내 두릅나무(순) 수확 및 두릅나무 수형 작업을 과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인 “풍천리 사람들”의 농장을 견학하여 전반적인 산채재배방식 및 유통과정 실무를 체험하며, 임산물 재배 관리 경험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지역 농업계 학생이 산림분야 경영 또한 농업 분야와 같이 1차 산업의 일자리 한 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통하여 기회를 제공하여 산림경영 분야에 많은 지역 학생들이 산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5-06
  • 귀중한 산림종자를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봄철 채종원의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특별대책기간도 운영된다. 선발인원은 10명으로 평상시 충주, 괴산, 청주, 춘천, 강릉, 안면, 제주 등지의 채종원에서 산불감시를 하다가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하게 된다. 채종원은 주변의 나무들보다 빼어난 나무를 선발해서 수형목으로 지정하고 이들 수형목을 번식시켜서 한자리에 심어 놓고 우량한 종자를 채취하는 곳으로 중요한 산림보호구역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산불은 봄철에 집중 발생되고 주요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채종원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산불조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2-03
  • 겨울이라 더 잘 보이는 닮은 듯 다른 나무?
    국립수목원_수생식물원의 겨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겨울이어서 나무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겨울나무 생태탐방 특별 프로그램」을 1월 25일부터 특별 운영한다. 「겨울나무 생태탐방 특별 프로그램」은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해설센터」에 현장 접수한 선착순 15명이 수목원해설가와 함께 90분간 ‘닮은 듯 다른 나무’를 찾아 떠난다. 본 프로그램은 겨울에 잎이 떨어져 수형의 다름을 나타내는 활엽수와 겨울나무들 사이로 더욱 돋보이는 늘 푸른 잎의 침엽수 생태(生態)를 수목원해설가와 함께 관찰하는 시간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다른 계절에 느낄 수 없는 겨울나무의 예술성을 통해 나무를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겨울 수목원·식물원 방문의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우살이     낙엽수_상록수     닮은 듯 다른나무     닮은 듯 다른나무_메타세쿼이아_낙우송     잣나무     흰말채나무_노랑말채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1-21
  • 정선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진행
    f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1일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산1번지 내 소나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더불어 가지치기 효과와 작업 요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숲가꾸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추산의 7년생 소나무 숲에서 진행한 가지치기는 어린나무의 수형을 조절하고 옹이의 발생을 예방함으로서 미래의 우량대경목으로 키우는 작업으로, 산림의 기능 중에서 수원 함양의 기능 도모와 목재생산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정후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는 작업의 시기를 놓쳤을 때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과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낮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숲가꾸기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를 심은 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가꾸어야 한다”고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행사 의의를 밝혔다.I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11
  • 춘천국유림관리소, 가을철 덩굴류 집중 제거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주미)는 조림목의 피해 예방 및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추진해오던 칡덩굴 집중 제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칡 등 덩굴류는 주변의 나무를 감고 올라가서 수형을 훼손하거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여 나무를 고사시킨다. 이에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조림지 중 덩굴 제거가 필요한 사업지 155.5ha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기능인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덩굴 제거 사업을 실시하였다.  덩굴류제거는 칡 등 덩굴류가 조림목을 감아 올라가지 못하도록 뿌리를 굴취하거나 친환경 비닐랩으로 밀봉처리를 하는 등 덩굴류를 고사시키는 방법으로 제거한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소장 김주미는 “덩굴제거 사업을 통해 조림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확보하여 생장을 촉진함과 더불어 효과적인 작업 방법을 통해 건강한 숲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0-22
  • 순천국유림관리소,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9~10월) 운영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조림목의 피해 예방과 산림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칡 등 덩굴류는 주변의 나무를 감고 올라가서 수형을 훼손하거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여 나무를 죽게한다. 특히, 최근에는 고속도로나 국도변 등 상층목의 나무가 없는 곳에서 덩굴류의 확산세가 급증하여 많은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 동안 산림사업 또는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하여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과거에는 도로변의 칡 등을 가축사료용으로 이용하였는데 지금은 농촌 일손부족으로 이용하지 않아 나무가 없는 도로변 지역에 칡 덩굴이 더욱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면서, 이번 덩굴류제거를 통해 조림목의 생장을 향상시키고, 도로변 경관을 아름답게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9-17
  • ‘2050 탄소중립’ 실현 우수 종자 생산·공급에서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24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채종원 조성 및 종자관리 기술 개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산림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채종원 조성, 우량종자 생산·공급, 탄소흡수를 위한 기후수종 선정 등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채종원 조성 현황과 앞으로의 조성계획, 올해 완공되는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운영 방안을 발표했으며,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서는 주요조림수종인 낙엽송의 개화결실 변이 및 채취시기 구명, 탄소흡수를 위한 기후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시나무류 채종원 조성방안, 침엽수 구과 해충의 모니터링과 방제기술 개발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한국양묘협회에서는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한 양묘장 관리 및 시설 현대화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채종원은 조림에 사용할 우수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종자생산 단지를 말한다.    채종원은 목재가치가 높은 우수한 나무(수형목)를 전국에서 선발하여 복제한 나무들로 조성되기 때문에 채종원산 종자로 키운 나무들은 부모의 우수한 유전적 형질을 물려받아 일반 숲에서 생산된 종자로 키운 나무와 비교해 최대 30% 생장이 우수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생장이 우수한 나무는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높기 때문에 우리 숲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무심기의 기본이 되는 우수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0ha의 주요조림수종 채종원을 조성·관리하며 산림용 우수종자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편백, 붉가시나무 등 이산화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하고 미래 기후환경 변화에 적응 가능한 기후수종 채종원을 2026년까지 50ha 이상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센터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는 채종원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로부터 시작 된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소흡수 능력과 기후변화 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채종원을 조성·관리하여 우수 종자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6-25

산림복지 검색결과

  • 정원을 만들고, 가꾸고, 즐기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2024년도 평창 정원사 양성교육의 개강식을 3월 15일 평창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관내 경관 활용과 주민이 참여하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평창군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점추진 교육이며, 올해 7기 개강식에는 교육생 30명과 이성모과장(평창군 산림과), 신광순회장(평창군민정원사협회), 임창옥원장(국립한국자생식물원), 이종봉조합장(평창군산림조합), 김태경교수(강릉원주대학교), 안진찬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전체 13주 95시간 일정으로 정원과 문화,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설계의 기초와 실습, 정원을 만들기 위한 현장답사와 시공, 정원관리를 위한 잔디, 토양, 병해충, 조형물, 수형관리, 번식 등 다양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정원사로 성장하게 된다. 금번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안진찬 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개강식에서교육생들에게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여 학습하고, 일상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과 정원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림 및 정원의 문화확산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국가전문자격증) 양성과정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 전화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4-03-15
  •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소나무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충남도는 태안 안면도 소나무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안면도 소나무 숲은 자연휴양림 내 115㏊ 규모의 천연 소나무림이다. 이곳 소나무는 줄기가 직선으로 수고가 높은 우산 모양의 수형으로 다른 지역 소나무에 비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바다와 인접해 목재 운반하기 용이해 고려시대부터 특별하게 관리해왔다. 조선시대에는 봉산(封山)으로 지정, 궁궐, 건축, 선박제조, 왕실 재궁(梓宮)용 목재의 공급처로 이용했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는 안면도 소나무의 체계적인 보존육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안면송 조림, 중층림 숲 가꾸기 등 조성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9-01-02

산림환경 검색결과

  • 올바른 가지치기 방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시기에 맞춰 14일 평택시 가지치기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새로 바뀐 가로수 가지치기·잠복소·조명시설 설치 등의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사업 절차 준수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하였다.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에는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제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국도 1호선(남부 문화예술회관∼동삭교 구간) 가로수에 대해 계절감 있는 수종 선정과 다층 구조로 식재하고, 가지치기는 수형과 가지 발달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행하여 과도한 가지치기를 방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지자체 담당자와의 간담회, 교육, 현장 점검을 30회, 600명을 대상으로 실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로수 가지치기의 기준을 마련하고 소통을 확대해 도시 경관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기간에 지자체 현장을 찾아 소통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4
  •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숲가꾸기 체험 행사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21일 공주시 봉정나래 도시숲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봉정나래 도시숲의 수목에 비료주기, 어린나무 가지치기, 수형조절 등을 체험하며 도시숲의 생육 개선과 경관향상을 통하여 숲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산림사업을 이행할 때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안전보건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서 가치 있는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마다 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보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여 우리 숲을 더 건강하고 더 가치있게 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21
  •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매년 봄마다 제기되는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의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현장 토론회’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하였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으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훼손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3월 가로수 관리에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도시숲법’ 개정과 가지치기 기준을 강화하는 사업기준을 마련하여 고시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현장 여건과 문제점,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도시숲법 개정) 지자체의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운영 시 국가역할 강화(상반기)      * (관리기준 고시) 과도한 가지치기 제한, 수목 안전진단 등을 담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 마련(5월)     * (안전관리) 생활권의 노령·대형화 수목의 안전성 정밀진단 사업 예산 확보 추진(’24년) 등 이 자리에서는 전선과 간판 등 도시 시설물과의 경합 속에서 생태적이고 아름답게 가로수의 수형을 관리하는 방법과 가로수 쓰러짐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였고, 목표 수형 설정 및 가지치기 기준·절차 마련, 신규 예산 반영, 한전과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가로수 한 그루 한 그루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6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담양군, 은행나무 가지치기 사업 추진… 쾌적한 시가지 조성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나무 가지치기사업을 통해 담양문화회관 ~ 향교교 구간의 은행나무 166본에 자연수형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의 가지치기 추진한 바 있으며, 주변 주택, 상가 등 생활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경관 역시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하여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은 “올해 가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조기에 열매를 제거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22
  • 백두대간 석회암지대에서 희귀 회양목 군락지 발견
    회양목 수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 이르는 태백산 권역 157km에 대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공간이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접근 가능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태백산 권역 석병산 일대에서 나무높이가 최고 6m에 이르는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된 점이다. 가는대나물   회양목은 일반적으로 도시 내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는데, 산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특히, 상록활엽관목으로 나무높이가 6m 이상인 군락 생육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번에 발견된 회양목 군락지를 파악한 결과, 희귀식물인 벌깨풀, 개회향 등이 동반 출현한 것으로 보아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백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8과 296속 632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희귀식물인 독미나리, 날개하늘나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특히, 유존목의 경우 흉고(가슴 높이) 직경 671cm의 신갈나무를 포함한 19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동물상은 포유류 16종, 조류 54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29종이 출현하였다. 그간 태백산 권역 일대는 주된 시멘트 공급원으로서 경제·산업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생태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회양목 군집   이번 조사의 총괄 책임연구원인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윤충원 교수는 “회양목 군락지의 발견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석회암지대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회양목 군락지를 고정조사구로 지정해 장기적인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를 추진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는 지난해 3월 산림과학회지에 백두대간 특별분과를 만들어 백두대간의 식물상, 동물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였다. 올해는 속리산 권역 172km를 대상으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추진하여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0
  • 나라꽃 무궁화 관리 천안시 ‘최고’
    충남도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여 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을 평가했다. 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에 이어 금상 태안군, 은상 홍성군, 동상 보령시·논산시, 특별상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차지했다. 선발된 우수 무궁화 70여 점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10-15일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꽃’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국민과 가장 가까운 숲, 가로수의 새로운 변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8일 가로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해 금년도 추진할 정책 방향을 담은「’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하였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 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척박한 토양과 좁은 공간에 따른 생육 불량, 잘못된 가지치기, 쓰러짐  등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매년 반복됨에도 그간 만족할만한 개선대책이 마련되지 못하였다. 이에, 산림청에서는「’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수립을 통해 ‘숲속의 도시, 아름다운 가로수 조성·관리’를 비전으로, △ 가로수 관련 지침 구체화, △조성·관리 전문성 강화, △평가지표 마련 및 운영, △시민참여 확대, 정책 협의회 운영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 가로수 관련 지침 마련   가로수의 조성과 관리 세부 기준을 명시한 ‘가로수 조성·관리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현재 안내서로 운영 중인 가로수 식재와 관리 기준 등의 세부기준을 ‘도시숲법’에 의한 지침에 구체화하여 그 실행력을 강화한다.       *「도시숲법」시행규칙 제3조 : 도시숲 기능 구분에 따른 관리 방법 정함 지침에는 가로수의 기능향상, 수종선정 및 조성, 가지치기 기준과 방법, 시민참여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별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에 본 지침을 기준으로 가지치기 기준 강화 등이 보완·개선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관리 전문성 강화 가로수 담당자·사업자 등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가로수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교육 인원을 연간 6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ㅇ 기존 산림청 ‘가로수 기술자 과정’ 교육은 연 4회 200명 운영으로 담당자·사업자 등의 전문성 강화에 한계가 있었음  5개 권역별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지자체 담당자 및 사업실행자 400명이 추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언제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가로수 관련 사업 발주 시 교육이수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 노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평가지표 마련 및 운영 도시숲법 시행으로 ‘도시숲 등 관리지표에 따른 측정·평가’를 5년마다 실행토록 제도화됨에 따라, 가로수 분야에 대한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시범 평가를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가지치기 등 수형 관리 상태, 안전 및 재해 예방, 시민참여 활성화, 신규 사업 반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개발하고, 설정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추진하여 질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시민참여 확대 및 정책 협의회 운영 가로수 조성·관리에 시민 참여가 확대되도록 중간지원조직 구축과 민·관 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운영한다.    ’21년도 지정한 ‘도시숲지원센터’를 통해 시민참여를 지원하고, 도시 녹화운동 체계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 산림청·지자체는 대상지 제공, 기업은 비용 부담, 시민은 조성관리 참여 국민의 소리를 듣고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구성한 ‘가로수 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정책 제언, 의견 제시 등 국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 가로수 협의회: 학계·시민단체·전문가·산림청 및 지자체·한전 등 10여 명으로 구성(’21)    아울러, 본 계획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기초연구개발, 신규사업 발굴, 도시숲 품셈 개발 등 지원 기반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이행을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가로수를 더욱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2-02-28
  • 안동시,“주요 도로변 가로수 전정실시”
    안동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경동로, 제비원로 등 시내 주요 도로변 24km 구간, 19개소의 은행나무 등 가로수 전정 작업을 3월초부터 4월중순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작업은 △한전 고압전선에 저촉돼 정전 등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가지 △차량통행과 보행자를 위협하는 처지거나 죽은 나뭇가지 △운전자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지 등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하고, 수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정을 실시한다.  주요 전정 대상 수종은 은행나무 1,174본, 중국 단풍 265본 메타세쿼이아 20본, 히말라야시다 11본 등 총 1,467본이다. 이와 함께, 육사로(안동소방서~태화우성아파트 앞) 소나무숲을 비롯한 마을숲 등지의 소나무 962본을 전정할 계획이며, 가로수 보호판 파손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단원로(가톨릭상지대학교차로~운안교사거리) 구간 약2km, 180본의 가로수 보호판도 정비한다.  가로수 전정 작업은 수목성장에 따라 매년 또는 2~3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가로경관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교통표지판, 신호등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차량통행 및 운전자 시야확보에 도움이 되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금회 전정작업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1-03-08
  • 수원수목원, 개회나무·분꽃나무 등으로 풍성하게
    11일 오전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왼쪽)과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이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022년 개장할 수원수목원에서는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등 우리나라 자생 대표 수종을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전정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 기증분양식을 진행했다.  산림청 지정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인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이날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털개회나무 ‘미스킴라일락’, 덜꿩나무 등 등 11종의 식물 44주를 기증했다.  신구대 식물원은 수수꽃다리속, 분꽃나무속 등의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집중 수집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올해 분양하고 내년에도 50종 가량의 식물 품종을 수원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받는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등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수형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품종들이다.  수원시는 분양받은 소중한 식물 자원을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에 조성된 양묘장에 옮겨 가꾼 뒤 향후 수원식물원 조성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유전자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지난 5월 말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유전자원의 분양과 연구활동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에는 지난 2018년 수원시가 품종을 개발한 ‘수성’ 등 무궁화 5개 품종을 분양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구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원수목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양 기관의 수목원·식물원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0-11-12
  • 한국산림아카데미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제6기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 공주연수원 부지에서 양묘.조경수 전지전정 현장학습 중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 제6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제6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은 단기교육과정으로서, 최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관심이 이제는 산을 활용하여 산에서 보물을 찾고 이것이 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아래 개설되게 되었다. 양묘와 관련된 재배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한국산림아카데미가 국내 최초이다.  본 과정은 다양한 수종에 대한 양묘기술과 번식방법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양묘 및 묘목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은퇴예정자,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장소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시산림조합을 비롯하여 양묘,조경수 재배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총 7차수에 걸쳐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당일교육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교육시간 및 방법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이 병행되어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양묘정책, 종묘 및 품종보호 정책, 시설양묘 및 노지양묘 운영실제, 양묘장 시설개선, 종자 생산 및 유통관리, 조경수 특성 및 종류, 수목굴취, 병해충 방제, 수형관리와 정지전정, 유실수 및 특용수 재배실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부여군 영림농원 양묘장에서 시설양묘와 노지양묘 현장실습중    교육은 조연환(前산림청장),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이규화(서울대나무병원),신현철(전.국립산림과학원), 이경준(前서울대교수), 김종진(건국대학교수), 변재경(한국산지환경조사연구회장), 신병철(중부대학교수), 김광두(상명대교수), 박형순(청림나무종합병원장),이성기박사(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철우박사(국립산림과학원), 양정모(영림농원대표)등 13여명의 양묘, 조경수 관련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우리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습득을 통해 소득창출과 산림인재양성의 일석이조 효과를 목표로 한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은 산림과 나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나 한국산림아카데미다음카페 (http://cafe.daum.net/forestceo)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이메일을 통한신청(jcan600@nate.com),한국산림아카데미 교학처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042)471-9963, 9960). 
    • 산림환경
    2020-08-31
  •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벚나무 특용재 생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8. 6.(목)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소재의 국유림에서 산벚나무 특용재 생산 관련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 관계 공무원 및 국유림영림단 등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주요 토론 내용은 △가지치기 및 수형조절의 필요성 △본수 조절의 필요성 △특용재 생산을 위한 1차 솎아베기의 적정 추진시기 등을 다루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하여 산벚나무 조림지의 적정 시업방법을 반영함으로써, 고부가가치의 특용재 생산 목표달성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경관적인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활엽수 조림목의 특용재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시업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0-08-07
  • 광주시, 청사 앞 소나무숲 확대 조성
    광주광역시가 청사 앞에 소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산책과 휴식을 위한 시설물도 설치키로 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확대 조성하고 있다. 시는 3월 초 청사 정문과 잔디광장 사이에 소나무 7그루를 새로 심었다. 시청사는 조성 초창기부터 소나무숲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소나무의 적절한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형이 좋은 15그루를 시민이 자주이 이용하는 의회동 앞 이동로에 옮겨 심었다. 이를 통해 ‘숲 속의 청사’라는 분위기를 연출, 이미지가 제고된 것은 물론 대표 조경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도 밀식돼 이식이 필요한 소나무를 적극 활용해 명품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과 방문객들이 산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보강하고 의자 등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2019-03-22
  •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 새숲 나무심기
    안동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20일 10시 서후면 이송천리 산 235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4.4ha 임야에 미세먼지 저감과 경관 조성을 위해 수형이 좋은 전나무 1,270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수확 벌채지, 산불피해지 등 99ha 임야에 8억 6천만 원을 투입, 경제수인 낙엽송 외 10종 18만 8천 본을 4월 중순까지 심을 계획이다. 특히,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높은 전나무 외 4종 8천7백 본을 심어 대기정화 기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가치 있는 산림조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2019-03-20
  • 역사 문화가 깃든 가로수길 조성한다 !!
      충남 홍성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부합하는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명품가로수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명품가로수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금년부터 5년간 약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우선 3개 시범노선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한 시범노선은 홍주문화회관 ~ 홍주의사총 노선 3km (소나무), 김좌진장군생가 ~ 결성농요농사박물관 노선 6km (무궁화), 덕산통사거리 ~ 동진아파트 노선 1.5km (이팝나무) 등 3개 노선으로 총 10.5km에 이른다.    군은 해당 노선에 식재된 소나무, 무궁화, 이팝나무에 대한 정형화 된 수형관리, 결식구간 보식, 병해충방제 등의 유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홍주의사총 노선의 소나무와 김좌진장군 및 한용운 생가지 노선의 무궁화 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고양 및 젊은 세대들에게 호국의 배움터인 상징적인 거리로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으로 보행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권 숲세권이 확보돼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 저감효과도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부합한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환경권 제고 및 지역 관광자원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19-03-14
  • 안동시,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전정실시
      안동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전정 작업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작업 구간은 경동로, 제비원로 등 시내 주요 도로 11.5km 구간이며, 전정 대상은 은행나무 816본, 중국단풍 132본 메타세쿼이아 14본, 히말라야시다 11본 등 총 973본이다. 가로수 전정 작업은 수목 성장에 따라 매년 또는 2~3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불필요한 가지나 불량수목을 제거해 수형을 유지하고,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을 가린 가지도 제거해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정돈된 도시 이미지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로변 작업이다 보니 한쪽 차선을 통제하고 작업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작업 구간에서는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서행해 주실 것”을 부탁하며, “이번 전정 작업 이후 가로수가 자라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선별적 전정 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9-03-06
  • 고성군, 화진포 호수 둘레길 명품 가로수길 조성 나선다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화진포 호수를 군의 관광특구 거점화하기 위해 습지와 둘레길을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경일 군수는 지난 15일 산림·환경·관광분야 부서장과 담당자 7명과 함께 화진포 호수 둘레길을 답사했다. 답사한 결과 호수 둘레길 L=9.5km 구간중 중심지인 이승만 별장, 화진포의 성, 해양박물관 삼거리 갈림길에서 모두 관망이 되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년차별 식재를 추진할 계획을 마련하였다.   우선 올해는 8천만원을 투입해 봄철에 금강습지(찻골 끝)에서부터 이승만별장까지 화진포 호수 둘레길 L=1.3km 구간에 군목인 은행나무를 식재키로 했으며, 기존 왕벚나무 식재 구간 중 결주 및 수형 불량목에 대해서는 재식재 하기로 했다.   또한 화진포 호수 둘레길 구간 중 호안과 연결되지 않은 구간은 관광지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미개설 구간은 데크로드 설치와 더불어 경관용 왕벚나무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진포 호수 둘레길 구간 중 해당화 식재 구간은 주기적으로 전정을 통하여 쾌적한 경관을 유지토록 하는 한편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완료하고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경일 군수는 “화진포 데크순환로 및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건봉사와 화진포, 통일전망대를 잇는 트리플 관광벨트화 하고 셔우드홀 성지화 사업을 시작으로 화진포~거진항 로프웨이, 화진포~금구도 해상 인도교 설치, 이를 연계할 관광상품 개발 등 화진포 일대를 성지 순례화 하여 글로벌 거점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9-02-18
  • 하동 십일천송·의령 신포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하동십일천송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노전마을에 있는 '십일천송'과 의령군 칠곡면 신포리에 있는 '신포숲'이 산림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생태·경관·역사·학술·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유·무형 산림자산을 산림문화·휴양법령에 따라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 41건이 지정·보존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28일 경남 도내 2곳을 비롯해 신규 5곳을 조건부 승인하고, 자료 보완 후 이달 말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 십일천송은 지리산 형제봉 능선을 따라 이어진 산 아래 크고 작은 소나무 11그루가 각기 다른 수형으로 어우러져 동서남북 어디에서 봐도 한 그루의 반구형 수형을 연출하고 있다. 이 소나무 11그루는 수령 250∼3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과 박경리 토지길 구간의 자랑이자 노전마을의 수호나무로 지정돼 있다. 소나무 줄기 하단부는 거북이 등껍데기 모양의 두껍고 회갈색의 나무껍질을 갖고 있고, 줄기의 중·상단부는 아름답게 구부러지고 나무껍질은 얇고 붉은색을 띠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나무 수형을 지니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십일천송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만큼 독특한 생태·경관적 특성과 역사적 의미를 잘 보존해 관광명소로 키우겠다. 또 앞으로도 중요 산림자원을 찾아내 새로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십일천송은 인근 축지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과 더불어 악양면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진작가들의 작품사진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의령신포숲 의령 신포숲은 3700평 규모의 수백 년 된 소나무와 참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포숲은 오래전부터 마을 당산제를 지내던 곳으로 '동쪽을 가려야 좋다'는 풍수설에 따라 조성된 마을 비보림이다. 숲은 표피가 회갈색이고 상부는 황적색인 곡(曲)이 좋은 소나무 군락과 중간 중간 오래된 참나무 등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과거에는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유명했으며, 지금은 지역 문화동아리 활동과 탐방객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의령군은 신포숲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주변에 경관작물을 식재하는 등 신포숲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신포숲이 더욱 가치 있는 문화자산이 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지역 문화 활동 지원과 탐방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9-01-08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1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실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1월 5일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가을철 안전산행요령, 심폐소생술교육, 산불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조영걸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공원 내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국립공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11-07
  • 국립공원 직원, 국제학회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39차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ACRS 2018, 10.15.~19.)에서 우수논문상에 해당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ACRS는 1980년부터 올해로 39회째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원격탐사, GIS, 무인기 등 공간정보 전문가 약 1,200명이 참석한다. 올해 학회는 국제학술기구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AARS)와 말레이시아 정부부처(MRSA)가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무인기 나무조사, 생태통로 딥러닝을 주제로 2편의 논문을 구두 발표했고, 논문의 혁신성을 심사하여 젊은 과학자에게 시상하는 혁신상(AAR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무인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하여 국립공원 지역에서 객체(고사목, 생물종)를 자동 탐지하고 분류하는 기법을 제안하고 있다. 국립공원 직원인 유병혁 계장과 강문희 주임은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공원관리에 접목하고자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혁신상 수상논문은 국제학회지 Journal of Remote Sensing에 논문게재 권리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공원관리를 선도하는 사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10-29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드론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장 이수형 지난 여름 한반도는 100년만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 겨울 폭설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최근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기후변화를 말하고 있다. 국립공원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지할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분비나무와 지리산국립공원 구상나무 군락의 집단 고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고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춰 살아 온 식물들에게 기후변화는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없어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는 가련한 운명 앞에 놓여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서북쪽 해발 1,200m 이상의 고지대에는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군락이 있다. 33만㎡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평균 수령이 350년인 주목 2,046본이 자생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그동안 중부권에 위치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다소 적을 것이라는 이곳에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무소 직원들은 폭염이 시작된 지난 6월경 주목들이 유난히 시들어 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전체 피해 현황을 육안으로 조사할 경우 약 6개월이 걸린다. 직원들은 고심한 끝에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주목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 드론을 100m 상공에 띄워 공중에서 보게 되면 잎이 갈색으로 변했거나 태풍으로 가지가 꺾인 주목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픈소스 GI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해상도 2cm의 초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작하여 시들거나 죽은 나무의 위치를 위도와 경도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면 피해를 입은 나무들을 자동 탐지할 수 있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원격탐사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논문의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 혁신상(AAR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사무소에서는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한 수직이착륙 고정익 무인기로 더 넓은 지역을 살펴보면서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하려고 한다. 자연도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백 년을 살아온 주목이 힘없이 쓰러진 것처럼 지속되는 기후변화는 인간은 물론 자연을 점차 힘겹게 할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한 책임에서 인간은 자유로울 수 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피해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과 역할이다. 국립공원은 점차 고도화된 기술들을 활용하여 이 변화를 진단해 나갈 것이다. 현 시점에서 더 많은 기후변화 정보에 접근하는데 드론이 가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음은 명확하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8-11-27
  • (기고) 작은관코박쥐와 함께 살아가는 법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장 이수형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물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푸른 숲이 잘 어우러진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남천야영장이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남천계곡은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곳이다. 청정한 계곡과 울창한 숲은 야생동물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여름내 사람들이 쉬어가는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남천계곡에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살고 있다. 바로 작은관코박쥐가 그 주인공이다. 2017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서 Ⅰ급으로 변경된 지금은 상당히 보기 어려운 녀석들이다. 남천계곡의 작은관코박쥐는 2016년 자연자원조사에서 남천야영장 주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처음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소백산북부사무소에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지역을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은 살아가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조금만 환경이 변해도 번식을 하지 않거나 개체군의 수가 감소한다. 이들이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남천계곡은 사람과 작은관코박쥐가 서로 공간을 향유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남천야영장은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야간소음과 빛공해는 그들이 살아가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마치 층간소음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듯 말이다. 무더운 한낮에 사람들이 남천계곡을 맘껏 누렸다면 야간에는 그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소등시간을 잘 지키고 야간 소음을 줄이는 것이 그 방법 중에 하나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일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밤새 흥겹도록 웃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새, 계곡, 풀벌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에 한껏 몸을 맡기고 자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8-08-13
  • (칼럼) 숲은 종합예술
       숲 속은 종합 예술과 같다. 막 움을 틔우기 시작한 연초록의 어린새싹, 청년기를 맞은 잎들은 녹색의 물감이 뚝뚝 떨어지도록 짙푸르고, 꽃의 색깔은 천연물감이요 그 향기 또한 자연의 냄새를 모아 놓은 자기만의 독특함을 자랑한다. 각양각색의 수피, 나무의 수형, 종자의 모양 등 모든 것이 개성만점의 예술자체이다. 졸참나무   나무수피 하나만 보더라도 가로로 터지는 것, 세로로 패인것, 옆으로 말리는것, 조각조각 덧붙여진 것 등 제각각 다른 모양과 특징으로 자기 집안의 유전자를 자랑하며 우주만물의 생명체들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수피가 옆으로 때처럼 밀리는 개성 만점의 다릅나무 새순은 하얀 솜털로 싸고 또 싸고 아예 털복숭이로 만들어 놓은걸 보면 어미나무의 걱정이 짐작이 간다. 그렇게 걱정 많은 다릅나무가 성장을 하면, 재질이 섬세하고 결이 아름답고 잘 터지지 않아서 목공예 재료로 인기가 많다. 또 단단하고 질겨서 농기구의 자루나 땔감 등으로도 요긴하게 쓰이며 수피는 천연염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신갈나무   어디에 좋고 어디에 효과가 있다고 한마디만 하면 온 산천의 동식물들이 수난을 당하는 우리의 민족성과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도 한번 돌이켜 보면 좋을 것 같다.    피나무의 어린잎은 빨간 모자를 벗으며 새봄맞이에 나서지만 잠에서 막 깨어난 어린 대벌레들이 워낙 좋아 하는 식사감이라서 온전하게 커나갈지 걱정스럽다. 피나무의 잎은 심장모양으로 넓고 둥글며 나무속껍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밧줄이나 노끈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였고, 옛날 방수물질이 없을 때 속껍질을 절구에 넣고 찧어서 물을 사용하는 기구들의 틈새를 매우는 등 피나무 껍질을 여러 용도의 자원으로 많이 이용하였다고 하여 피나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 어린잎을 피워낼 때 많은 털을 씌우는 나무 중에 졸참나무를 들 수 있다. 봄날 산중턱에 올라 밑을 내려다보면 연초록 물결 속에 붉은 은빛으로 반짝이는 키 큰 나무가 유독 눈길을 끈다.  관중   가까이 가보면 어린잎 전체가 털로 쌓여 있고 붉은빛을 띤 햇가지도 털을 많이 달고 있으니 따사로운 햇살에 반사된 잎사귀들은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며 살아 움직이는 은빛 수체화를 만들어 낸다. 이런 것들이 바로 살아 움직이는 예술품이 아닐까. 자연이 주는 감동 은 환상 그 자체인 것 같다.    식물 이름에 졸이란 글자가 앞에 붙으면 대부분 작거나 볼품없이 미미한 것을 의미하지만 졸참나무는 단지 잎이 작다는 것 외에는 크기나 자원적인 면에서 다른 참나무와 비교해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나무이다.    키는 20-30m 까지 자라며 나무 둘레는 한 아름이 넘게 자라는 것도 많으며, 열매(도토리)도 다른 참나무보다 크기는 작지만 숫자상으로는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이 열려서 배고픈 시절 구황식품으로도 한몫을 하던 나무였다.   또 목재는 단단하여 옛날 집을 지을 때나 선박, 농기구를 만들 때도 많이 사용하였고, 특히 연기가 많이 나지 않고 화력이 좋아서 땔감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타고난 숯은 방부, 방습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졸’은 이와 같이 작고 볼품이 없는 것에 비유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산소를 제공해 주는 것은 오직 식물뿐이며,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들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09-03-16
  • (기고) 나무 이야기
    우리나라처럼 나무를 사람에 비교하여 이야기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예를 들면 나무를 다루는 목수들은 판자가 뒤틀리면 나무가 꿈틀거린다고 하고, 많이 뒤틀리면 나무가 실성했다고 하며, 나무를 응달에 말릴 때는 아이들 재우듯이 재운다고 표현을 한다. 또 나무에 못질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다치게 하지 말라고 했으며, 가급적 못질 대신 요철을 만들어 끼워 맞추기를 했으며 이를 달랜다고 했다. 이런 표현들은 사람들에게 주로 쓰이는 말들이다. 목수들이 현장에서 생명이 없는 목재까지도 인간적 배려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목재 하나도 인간처럼 다루어서 만들어진 건물들은 몇 백 년의 세월을 굳건히 버티어 오늘날 까지 우리들에게 그 역사를 되새기게 하는 교훈을 남겨 주고 있다. 겨울 숲은 특히 나무들의 수형이나 질감이 눈에 잘 들어오는 시기이다. 옛날 어른들은 이맘때쯤 산에 올라 용도에 따라 재료를 마련한다. 건축 재료로 쓰일 것, 농기구로 쓰일 것, 화목으로 쓰일 것 등을 부지런히 찾아다닌다. 농경 사회에서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집집마다 내년 농사에 필요한 모든 농기구들을 직접 손으로 다듬고 만들고 정비를 하는 시기이다. 천연 소재로만 집을 짓던 시절 굵고 튼튼한 나무는 기둥감이 되었고, 가늘고 긴 나무는 서까래용으로 사용되었다. 또 집집마다 농사의 밑천으로 소를 키우고 있었으니 가마솥으로 하나씩 끓여야 하는 소죽도 화목을 이용하였다. 모든 취사와 난방을 나무로 하였으니 우리의 산천은 점점 헐벗기 시작하였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크고 좋은 나무는 그야말로 조모리 베어져 나가는 수난을 당하였고 거기다 6.25 동란을 거치면서 더 황폐해지고 말았다. 그 역경을 딛고 푸르게푸르게를 외치며 온 산천에 나무를 심어 푸른산을 만들었고 마침 연료의 전환으로 루른산이 그대로 유지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남대문 사건이 났을 때 소나무를 찾기 위하여 헬기까지 동원해야 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주 오지인 경북 울진, 봉화 등에는 금강송이라 불리는 위엄당당한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남아 있어서 임학계와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위안이 되고 있다. 그래서 “못생기고 허리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고 하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청옥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 남수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09-01-16

임업정보 검색결과

  • 산림수도 평창의 임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도 임업대학 졸업식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임업인 역량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도 제2기 임업대학 졸업식을 12월 14일에 평창군립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성모 평창군 산림과장, 구자승 1기 임업대학 동창회장과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21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였다.   평창군 입업대학은 올해 상반기에 1기에 이어 하반기에 2기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및 임업분야에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50시간(11차수) 일정으로 산림경영계획서 작성법, 수목생리 및 이식, 유실수 재배기술과 수형관리, 산채류 및 나무순채 재배기술, 임업을 통한 6차 산업화, 발효식품 제조기술 등 이론교육과 실습 그리고 현장학습을 통해 임업 전문가로 성장하였다.   심재국 군수는 산림과장의 졸업식 축사 대독을 통해 “교육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평창군은 전체면적의 84%가 산림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고 하였고,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은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전문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여러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16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였고,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양성하는 국가자격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내년 2024년도 16기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4기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다음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나 사무국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업정보
    2023-12-15
  • 2021년 임산물소득조사 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해 생산한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임산물소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임산물소득조사는 2014년 시범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6)로 지정되었으며, 16개 품목 재배 임가의 수입과 경영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2021년 임산물소득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임가 소득 증진 및 합리적 임업 경영 계획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 재배 임가(1,109가구)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1년 1월~12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가 현황, 총수입(생산량, 판매 가격 등),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등) 등 품목과 재배 유형에 따른 기준면적당 경영 성과를 조사한 결과, 산지 재배 품목은 두릅, 노지 재배는 산딸기, 시설 재배는 참나물의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은 소득이 1ha당 14,167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산마늘(13,910천 원/ha)과 고사리(8,131천 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두릅은 고용 노동을 하지 않고 대부분 자가 노동으로 경영하기 때문에 다른 품목에 비해 소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지 재배 품목 중 산딸기는 소득이 1ha당 38,934천 원으로 가장 높고, 독활(25,789천원/ha), 마(22,929천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관리 작업(가지치기, 수형 관리 등)이 많아 경영비가 많이 들지만, 상대적으로 판매 단가도 높기 때문에 소득이 높았다. 시설 재배 품목은 참나물의 소득이 1ha당 53,192천 원, 취나물은 1ha당 49,681천 원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는 집약적인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지만, 초기 영농시설 구매 비용이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단기 임산물 재배 임가의 소득을 높이고 경영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하여 임산물소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28
  • 2020년 임산물 소득 조사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해 생산한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산물 소득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임산물 소득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표본조사 및 방문조사 형태로 실시 하고 있다. 조사품목은 산채류 등의 임업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 조사를 통해 임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품목과 재배유형에 따른 기준면적당 경영성과 조사 결과, 산지재배 품목은 산마늘, 농지재배는 산딸기, 시설재배는 참나물의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늘은 초기에 많은 종묘 비용과 제초작업 비용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조성 후 약 5년 이후 완전히 활착하게 되면 제초작업에 드는 비용이 대폭 감소하는 등 경영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꾸준한 수요가 있어 타 품목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산딸기의 경우 높은 소득을 보이나 경영과정에서 다른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관리 작업(가지치기, 수형관리 등)이 소요되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의 경우 집약적인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나타내지만, 초기 영농시설 구비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영농시설 상각비 등 중간비용 지출이 크기 때문에 경영비가 높게 나타났다.   관련자료는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 행정정보 → 통계 자료실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임상섭 기획조정관은 “임산물 소득조사를 통해 임산물 재배임가의 소득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과 더불어 2050 탄소중립의 통계적 근거를 갖추기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09
  • 산림아카데미,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제5기 교육생 모집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교육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안진찬)는 “ 제5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진천군 양묘장 현장견학 중>    본 과정은 다양한 수종에 대한 양묘기술과 번식방법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양묘 및 묘목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은퇴예정자,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장소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시산림조합을 비롯하여 양묘,조경수 재배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총 7차수에 걸쳐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당일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교육시간 및 방법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이 병행되어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양묘정책, 종묘 및 품종보호 정책, 시설양묘 및 노지양묘 운영실제, 양묘장 시설개선, 종자 생산 및 유통관리, 조경수 특성 및 종류, 수목굴취, 병해충 방제, 수형관리와 정지전정, 유실수 및 특용수 재배실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김장수(국립산림과학원), 변재경(한국임업진흥원), 이규화(서울대 나무병원), 이경준(前서울대교수), 김종진(건국대학교),  김광두(상명대학교), 신현철(前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청림나무종합병원장), 조민석(산림생산기술연구소), 양정모(영림농원대표)등 15여명의 양묘, 조경수 관련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양묘‧조경수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을 통해 소득창출과 산림인재양성, 산림일자리창출 등 일석삼조 효과를 목표로 한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은 산림과 나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나 한국산림아카데미다음카페 (http://cafe.daum.net/forestceo)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이메일을 통한신청(jcan600@nate.com),한국산림아카데미 교학처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042)471-9963, 9960).
    • 임업정보
    • 임업단체
    2019-07-28
  •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 9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실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공원 내 재난취약지구 및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철 산행을 대비하여 집중호우로 발생한 탐방로 유실, 시설물 피해 등을 심폐소생술 교육, 산행 전 준비운동, 음주 산행 금지 캠페인 등을 실시하였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조영걸 탐방시설과장은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하여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탐방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9-04
  • 한국산림아카데미, 국내최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제1기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 국내 최초로 제1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에서는 “국내 최초로 제1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제1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은 단기교육과정으로써, 최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관심이 이제는 산을 활용하여 산에서 보물을 찾고 이것이 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아래 개설되게 되었다. 양묘와 관련된 재배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한국산림아카데미가 국내 최초이다.  본 과정은 다양한 수종에 대한 양묘기술과 번식방법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양묘 및 묘목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은퇴예정자,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신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1년 3월에 1년기간의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7기 째 운영중이며, 산야초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을 비롯한 여러 단기교육과정도 운영 중에 있다. 산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600여명의 재학생 및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교육장소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시산림조합을 비롯하여 양묘,조경수 재배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총 7차수에 걸쳐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당일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교육시간 및 방법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이 병행되어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양묘정책, 종묘 및 품종보호 정책, 시설양묘 및 노지양묘 운영실제, 양묘장 시설개선, 종자 생산 및 유통관리, 조경수 특성 및 종류, 수목굴취, 벙해충 방제, 수형관리와 정지전정, 유실수 및 특용수 재배실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조연환(前산림청장), 유창용(산림청), 김장수(국립산림과학원), 변재경(한국임업진흥원), 김종진(건국대학교), 조경진(한국임업진흥원), 황재홍(산림생산기술연구소), 신현철(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종범(경기나무종합병원), 박형순(청림나무종합병원장), 김명희(산내식물원장), 박영기(국립산림과학원), 등 12여명의 양묘, 조경수 관련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우리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습득을 통해 소득창출과 산림인재양성의 일석이조 효과를 목표로 한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은 산림과 나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나한국산림아카데미다음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이메일을 통한 신청(jcan600@nate.com), 한국산림아카데미 교학처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042)471-9963, 9960).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5-10-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녹색 성장의 핵심! 채종목을 심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3월 27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직원 일동과 함께 나무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나무심기는 *채종목으로 낙엽송, 27.5ha, 약 1,000본을 심었다. 식재 수종인 낙엽송은 목재 이용률이 높은 경제수로서 탄소흡수 능력 또한 우수한(낙엽송:9.5tCO₂/ha/yr) 수종이다.  * 채종목 :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한 채종원(採種園)에 심어진 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68년 국내 최초의 *채종원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숲과 목재증산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종자 공급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종자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생산된 종자에 비해 약 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2만ha 조림 시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  * 채종원 :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 ‘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원  이규명 센터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과 함께 푸른 숲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종자 생산의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28
  • 정원을 만들고, 가꾸고, 즐기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2024년도 평창 정원사 양성교육의 개강식을 3월 15일 평창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관내 경관 활용과 주민이 참여하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평창군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점추진 교육이며, 올해 7기 개강식에는 교육생 30명과 이성모과장(평창군 산림과), 신광순회장(평창군민정원사협회), 임창옥원장(국립한국자생식물원), 이종봉조합장(평창군산림조합), 김태경교수(강릉원주대학교), 안진찬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평창 정원사 양성과정은 전체 13주 95시간 일정으로 정원과 문화,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설계의 기초와 실습, 정원을 만들기 위한 현장답사와 시공, 정원관리를 위한 잔디, 토양, 병해충, 조형물, 수형관리, 번식 등 다양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정원사로 성장하게 된다. 금번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안진찬 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개강식에서교육생들에게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여 학습하고, 일상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과 정원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림 및 정원의 문화확산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국가전문자격증) 양성과정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 전화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4-03-15
  • 가로수 관리, 강한 가지치기 한번보다 단계적인 작업이 더 효과적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시, 강한 강도보다 단계적인 가지치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굵은 가지를 제거하는 강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의 절단면 주변에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크게 자라 약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한 것보다 1년 동안 가로수 키의 증가량이 은행나무는 5.6배, 느티나무는 2.7배 더 높았다.   가로수 키가 단기간에 커지면 강한 가지치기를 자주 수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증가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가로수가 큰 크기에 도달한 후 강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크기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과도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한 제한 기준 및 전문가 분석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가로수 조성ㆍ관리 지침(고시)에 반영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장한나 박사는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큰 절단면을 생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가지치기 시기가 지연되어 강한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몇 회에 걸친 가지치기로 목표 크기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단계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이 형성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0
  • 산림수도 평창의 임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도 임업대학 졸업식
        산림수도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임업인 역량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도 제2기 임업대학 졸업식을 12월 14일에 평창군립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성모 평창군 산림과장, 구자승 1기 임업대학 동창회장과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21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였다.   평창군 입업대학은 올해 상반기에 1기에 이어 하반기에 2기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및 임업분야에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50시간(11차수) 일정으로 산림경영계획서 작성법, 수목생리 및 이식, 유실수 재배기술과 수형관리, 산채류 및 나무순채 재배기술, 임업을 통한 6차 산업화, 발효식품 제조기술 등 이론교육과 실습 그리고 현장학습을 통해 임업 전문가로 성장하였다.   심재국 군수는 산림과장의 졸업식 축사 대독을 통해 “교육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평창군은 전체면적의 84%가 산림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고 하였고,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은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전문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여러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16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였고,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양성하는 국가자격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내년 2024년도 16기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4기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jcan600), 다음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나 사무국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업정보
    2023-12-15
  • 올바른 가지치기 방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시기에 맞춰 14일 평택시 가지치기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새로 바뀐 가로수 가지치기·잠복소·조명시설 설치 등의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사업 절차 준수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하였다.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에는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제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국도 1호선(남부 문화예술회관∼동삭교 구간) 가로수에 대해 계절감 있는 수종 선정과 다층 구조로 식재하고, 가지치기는 수형과 가지 발달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행하여 과도한 가지치기를 방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지자체 담당자와의 간담회, 교육, 현장 점검을 30회, 600명을 대상으로 실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로수 가지치기의 기준을 마련하고 소통을 확대해 도시 경관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기간에 지자체 현장을 찾아 소통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4
  • 올겨울 가로수 가지치기는 이렇게 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을 맞아 가로수 관리사업 실행에 앞서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를 위해 ‘전국 가로수 관리 담당자 간담회’를 11월 28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전국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한국가로수협회, 가로수 시민연대, 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달라지는 가로수 제도와 잘못된 가지치기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단체 의견·지자체 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겨울철 가로수 관리는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을 참고하여 지역 여건에 따라 가로수 목표 수형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지치기를 실행할 때에는 사업 전에 전문가·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심의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협의함으로써 과도한 가지치기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12월부터는 겨울철 가로수 관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수를 만들어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8
  •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숲가꾸기 체험 행사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21일 공주시 봉정나래 도시숲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봉정나래 도시숲의 수목에 비료주기, 어린나무 가지치기, 수형조절 등을 체험하며 도시숲의 생육 개선과 경관향상을 통하여 숲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산림사업을 이행할 때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안전보건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서 가치 있는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마다 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보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여 우리 숲을 더 건강하고 더 가치있게 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21
  • 세계 4대 가로수 ‘칠엽수’, 꿀샘나무(밀원수)로도 제격
    nectarguide가 발달한 칠엽수 꽃_노란색을 더 잘 보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 중앙에 노란색의 nectar guide가 발달한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로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수고 15.7m, 흉고직경 61.5cm)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했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  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이었으며, 꽃은 2.5일간(개화 3일차 오전에 낙화) 개화하였다. 개화 초기에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잎 중간에 노란색의 허니 가이드(honey guide, 밀표(蜜標))가 발달하고 화밀(꽃꿀) 분비가 끝나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밀원식물 고유의 특성을 지녔다.  칠엽수 꽃에서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칠엽수의 꽃 하나는 평균 1.0㎕의 화밀을 분비하였는데, 개화 1일 차에는 0.61㎕의 화밀이 분비되었고, 2일 차에 0.26㎕, 개화 3일 차 오전에 0.13㎕를 나타낸 이후 개화 3일 차 오후에 꽃 대부분이 탈락하였다. 칠엽수(Aesculus turbinata)는 칠엽수과(Hippocastan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수형이 웅대하고 수려하여 우리나라 전역의 공원, 정원 등에 심기 좋은 조경수이다.  마로니에(Aesculus hippocastanum)와 많이 혼동되나, 마로니에의 국명은 ‘가시칠엽수’로 꽃잎에 적갈색의 털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상적 가치와 밀원가치를 동시에 지니는 다목적 수종인 칠엽수를 공원수와 가로수로 식재한다면, 도시의 환경개선과 동시에 도시 양봉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엽수 개화형태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박사는 “꿀 생산량은 기상환경, 나무의 생육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하는 만큼 반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으며, “고정식 양봉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임업현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연구는 관상 가치가 우수해 도시의 푸른 녹음과 예쁜 꽃으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이용되고 있는 칠엽수의 다목적 활용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경, 임산물, 목재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 밀원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돈이 되는 임업 소재 연구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샘에서 화밀이 분비되는 모습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9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주산지 찾아가 맞춤형 교육 나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품종 보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7일(목), 다래 주산지인 강원도 영월군 예밀촌마을에서 전국 다래 재배임가 및 영월군청 담당자와 함께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다래는 나무높이가 낮아 수형관리, 방제, 수확 등의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생산성이 높아 최근 국내에서 재배면적과 임업인의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다래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임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배현장에서 다래 품종 특성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미나에서는 ▲다래 품종 특성(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산림과학원 어현지 연구사) ▲다래 친환경 재배기술(전남대학교 안영상 교수) ▲다래 기능성과 활용(경상국립대학교 김종민 박사) ▲영월‧충주 다래 생산전략(김재숙, 유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래 재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을 함께 소개하였는데, 다래 품종 중‘오텀센스’를 원료로 한 가공한 와인의 시음 행사도 진행되었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19년 8000억 원→21년 1조 5000억 원, 유로모니터)하고 있으며, 수입 규모(18년 3,215억 원→20년 4,349억 원, 관세청)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다래를 원료로 하는 와인 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현장세미나는 다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임업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실증 연구 확대로 품종 보급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매년 봄마다 제기되는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의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현장 토론회’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하였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으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훼손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3월 가로수 관리에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도시숲법’ 개정과 가지치기 기준을 강화하는 사업기준을 마련하여 고시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현장 여건과 문제점,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도시숲법 개정) 지자체의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운영 시 국가역할 강화(상반기)      * (관리기준 고시) 과도한 가지치기 제한, 수목 안전진단 등을 담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 마련(5월)     * (안전관리) 생활권의 노령·대형화 수목의 안전성 정밀진단 사업 예산 확보 추진(’24년) 등 이 자리에서는 전선과 간판 등 도시 시설물과의 경합 속에서 생태적이고 아름답게 가로수의 수형을 관리하는 방법과 가로수 쓰러짐 피해 예방에 대해 논의하였고, 목표 수형 설정 및 가지치기 기준·절차 마련, 신규 예산 반영, 한전과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가로수 한 그루 한 그루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6
  • 계획적인 가로수 가지치기로 시민 안전 높인다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지치기 수행한 가로수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수관 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계획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 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는 시민의 안전과 경관을 위하여 꼭 필요한 관리이나 일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지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형 관리 계획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가로수 수관 관리 제안   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4년간‘수형 관리 중·장기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가지치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로수 관리 연구의 초석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실무자 등 1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수 관리의 목적 및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시설물 주변 등 좁은 공간의 가로수 수관 관리를 위한 해외 사례 및 국내 적용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 ▲자체 입장에서 가로수 관리의 현장 문제와 우수 사례(수원시청 가로수팀 이정욱 팀장) ▲가지치기를 포함한 가로수 관리와 가지 탈락 또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과의 관계(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가로수 관리 품셈의 개선 방향(윤택한조경 도윤택 대표)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련 시민 인식, 가로수 관리가 수목에 미치는 건강성 영향, 가로수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선 및 가로등 주변에서 안전을 위하여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7
  • 담양군, 은행나무 가지치기 사업 추진… 쾌적한 시가지 조성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나무 가지치기사업을 통해 담양문화회관 ~ 향교교 구간의 은행나무 166본에 자연수형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의 가지치기 추진한 바 있으며, 주변 주택, 상가 등 생활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경관 역시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하여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은 “올해 가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조기에 열매를 제거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22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수 현장 교육으로 재배자 역량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월 17일(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담당자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 대추, 다래 생산을 위한 재배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추나무와 다래는 타 품목 대비 나무의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생산성도 높아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기술의 확립이 미흡하여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법에 대한 요구가 많다.    본 세미나에서는 산림과수 주요 수종별 재배품종 특성 소개부터 증식, 식재, 시비, 수형관리, 수확까지의 핵심 관리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실습도 병행하여 재배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과 지역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임업인 재배역량 강화는 곧 임업인의 소득과 직결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현장 연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백두대간 석회암지대에서 희귀 회양목 군락지 발견
    회양목 수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 이르는 태백산 권역 157km에 대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공간이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접근 가능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태백산 권역 석병산 일대에서 나무높이가 최고 6m에 이르는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된 점이다. 가는대나물   회양목은 일반적으로 도시 내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는데, 산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특히, 상록활엽관목으로 나무높이가 6m 이상인 군락 생육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번에 발견된 회양목 군락지를 파악한 결과, 희귀식물인 벌깨풀, 개회향 등이 동반 출현한 것으로 보아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백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8과 296속 632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희귀식물인 독미나리, 날개하늘나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특히, 유존목의 경우 흉고(가슴 높이) 직경 671cm의 신갈나무를 포함한 19개체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동물상은 포유류 16종, 조류 54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29종이 출현하였다. 그간 태백산 권역 일대는 주된 시멘트 공급원으로서 경제·산업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생태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회양목 군집   이번 조사의 총괄 책임연구원인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윤충원 교수는 “회양목 군락지의 발견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에 따라 석회암지대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회양목 군락지를 고정조사구로 지정해 장기적인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를 추진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는 지난해 3월 산림과학회지에 백두대간 특별분과를 만들어 백두대간의 식물상, 동물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였다. 올해는 속리산 권역 172km를 대상으로 자원실태변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추진하여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0
  • 2022년도 채종원산 산림종자 채취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채종원산 종자생산을 위한 구과 및 열매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에서 용재수종으로 적합한 형질을 가진 수형목으로 선발된 임목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지닌 클론묘목으로 조성한 채종원에서 매년 국가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채취한다.     채종원에서는 용재수로서 우수한 형질을 가진 임목들만의 교배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병행되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된 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채취된 종자에 비해 30%가량 우수한 생장 능력을 갖춘다고 알려져 있다. 금년도에는 지속적 조림 수요가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 8개 주요 침엽수종뿐 아니라 탄소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 16개 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종자채취를 진행하였다.  수종별로 보면 침엽수종 낙엽송 661kg, 소나무 18,827kg, 잣나무 29,316kg, 편백 4,859kg 구과가 채취되었고 참나무류를 포함한 활엽수종은 3,187kg 열매가 채취되었다. 채취된 구과는 정선작업을 거쳐 약 10톤 규모의 종자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산림종자 생산을 통해 국가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1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숲(바로)가꾸기 체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동성 센터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9일 충북 충주에 조성된 낙엽송 채종원에서“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숲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채종목을 대상으로 양질의 종자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수관 전체의 수광량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수종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종자생산 예찰·구과 채취·병충해 방제 등 관리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형조절을 수행하였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숲「바로」가꾸기 1일 체험』이 국민들에게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1-11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종원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하여 만든 산림종자 공급 수목원이다. 2022년 현재까지 3,000여 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색다른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찾아가는 숲해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한‘탄소 잡는 초록이’소외계층을 위한‘시나브로 숲 나들이’노년층을 위한‘숲에서 켜지는 건강 그린라이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채종원에서 느끼는 가을’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숲 해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043-850-3334), 또는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 기관만의 차별화된 숲의 가치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채종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0
  • 나라꽃 무궁화 관리 천안시 ‘최고’
    충남도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천안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여 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을 평가했다. 무궁화 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에 이어 금상 태안군, 은상 홍성군, 동상 보령시·논산시, 특별상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차지했다. 선발된 우수 무궁화 70여 점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10-15일 개최되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어느덧 3회를 맞이한 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꽃’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시설 첫삽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국가종묘사업의 원천이 되는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을 위해 19일 현대화사업 시설공사 착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0ha씩 채종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채종원에 필요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현대화시설을 추진한다. 금일 착공회의는 각 공정별 사업관계자가 인사하는 자리로서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방향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당부사항이 담겼으며, 묘목생산을 위해 필요한 양액시스템 및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세부논의가 있었다. 채종원 조성 시작 전에 선발된 수형목(秀型木)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번식시키기 위해 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은 영양번식에 의한 클론 증식법을 이용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대응을 위한 산림행정지원 서비스 “자연휴양림 결제요금 비대면 감면 서비스사업” 등 국민을 웃게하는 적극행정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묘목생산 현대화사업은 유행처럼 번지는 사업이 아니므로, 차분하고 내실있게 시공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조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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