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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헛개나무 연구의 달콤한 결실, 농가소득이 주렁주렁
    헛개나무는 과병(열매자루)에 숙취 해소, 간·장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재배농가에 효자노릇을 하는 수종이다. 헛개나무와 같이 단기소득이 가능한 지역특화품목들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5일, 전남 장흥군에서 유망 지역특화품목의 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단기소득 수종 개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 장흥군은 전국 37% 정도로 헛개나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이번 현장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장흥군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장흥군, 산림조합, 한국양봉협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헛개나무 신품종과 재배기술, 헛개나무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피는 한편 남부지역 단기소득 품목개발, 장흥군 헛개 산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재배기술 및 연구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경우를 살피기 위해 헛개나무 시범재배지를 직접 방문, 재배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육성된 신품종을 장흥군의 헛개산업육성사업 같은 산업화 기반과 연계해 재배한다면 농가의 소득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풍성 1호’ 등 일반 헛개나무보다 3배 이상의 과병을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3품종을 개발하였고 2011년부터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09-12
  • 헛개나무 추출물, 알코올성 간 손상 보호기능 공인
    헛개나무 열매자루(果炳)로부터 추출한 다당체인 HD-1이 간경화 방지와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효능이 탁월함이 밝혀졌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특용수연구팀)과 전남대학교(나천수 교수팀)의 공동연구결과로,  임상실험은 경희대 약대 및 서울대 의대에 의뢰하였으며 간 기능 저하자군은 투여 12주후 GPT(67→47 U/L), 간 기능 손상자군 에서는 γ-GTP(107→96 U/L)로 감소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지금까지 헛개나무의 간 기능 보호와 관련된 효능은 전통지식이나 동물실험을 통해 알려졌으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는 이번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식품으로 인증(제 2008-55호)받았다.  또한, 헛개나무는 양질의 밀원(蜜源)으로 아까시나무 보다 2배의 벌꿀생산량, 세계적인 약용꿀 ‘마누카’ 보다 항산화활성 등 약리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헛개나무가 세계적인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로서 가치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특정식물의 효능을 국내 연구진만의 자체 연구결과로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흔치 않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음주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은 물론 꽃은 양질의 밀원(蜜源)으로 벌꿀생산과 과병 생산을 촉진하여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헛개나무는 갈매나무科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학명은 Hovenia dulcis Thun. 이며, 지구(枳椇), 그 열매를 지구자(枳椇子)라고 한다. 예로부터 본초학이나 식물도설에서 그 열매가 술독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해독작용을 한다고 보고 되었으며 특히, 주독해소 및 간 질환에 효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대 농생대(연구책임자 : 나천수 교수)는 헛개나무의 효능을 세포실험에서 평가한 결과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을 유발한 간세포에서 헛개나무 추출물이  LDH의 양을 감소시켜 간 보호 효과가 있으며, 동물실험 결과 간독성물질인 알코올, 사염화탄소, LPS/D-galatosamine 등의 간독성물질에 의해 높아졌던 ALT(GPT), AST(GOT)의 수치들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고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헛개나무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알코올분해효소(ADH),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의 활성 또한 높여주어 체내의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경희대 약학대(연구책임자 : 정세영 교수)에서 간기능 저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간기능 저하자들에게서 증가되었던 ALT(GPT), AST(GOT)등 간 기능 관련 수치들이 유의성 있게 저하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또한, 분당 서울대병원(연구책임자 : 장학철 교수)에서 과다한 음주로 간 기능이 손상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알코올에 의해 간이 손상될 때 민감하게 증가되는 간수치인 γ-GTP는 물론 GOT까지 정상으로 회복되는 아주 좋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위와 같이 헛개나무의 간 보호에 대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세포실험, 동물실험, 두번의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헛개나무 과병으로부터 추출된 HD-1이 간 보호효과는 물론이고 알코올성 간 손상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노화, 황화현상 등 쇠퇴에 따라 벌꿀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양봉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팀은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밀원수종 개발을 위해 10여년간 연구 끝에 꿀 생산량도 많고 벌꿀에 함유된 유용 물질도 많은 것은 물론 꽃이 많이 피며 과병 생산량도 많은 다수확성의 헛개나무 우수품종 ‘풍성 1호’ 등 3품종을 육성하였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특정식물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흔치 않은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음주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팀의 헛개나무의 밀원수종으로의 개발 및 벌꿀생산과 과병생산 능력이 우수한 헛개나무 우수품종의 개발 보급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학ㆍ연 공동연구에 의한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는 농림기술관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1997년부터 특정연구과제로 시작되어 HD-1성분이 숙취해소, 간경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 연구책임자(나천수 박사)는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1년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경희대 약대와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두 번의 임상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2009년 기능성식품 인정을 받은, 13년 동안 학연 공동연구결과의 결실이며 이후 연구를 계속하여 간 질환치료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6-25

산림산업 검색결과

  • 헛개나무, 양봉산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밀원 가치평가 연구를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헛개나무가 우리나라 주요 밀원자원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10년생 아까시나무를 1ha에 약 600여 본을 심으면 하루 동안 약 16kg의 완숙꿀 생산이 가능하다. 반면 헛개나무는 동일 면적에서 하루 동안 약 180kg의 완숙꿀 생산이 가능해 아까시나무와 꿀 생산량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결과는 벌꿀 생산량과 관련된 요인인 화밀분비량, 꽃 하나당 유리당 함량, 10년생 나무 한 그루당 평균 꽃수 등을 추정하여 나온 결과이다.  헛개나무의 꿀 생산량이 높은 이유는 헛개나무는 보통 꽃차례당 약 150개 꽃이 피고, 아까시나무는 약 20개 꽃이 피기 때문에 헛개나무가 단위면적 당 꽃 수가 약 7배 이상 더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아까시나무의 꽃당 화밀 분비량은 평균 2㎕, 헛개나무의 꽃당 화밀 분비량은 평균 4㎕로 2배 정도 많아, 헛개나무가 개화량과 화밀특성에서 밀원 가치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헛개나무 꿀이 아까시나무 꿀과 세계적인 약용 꿀 마누카 꿀보다 항산화 활성, 피부 미백효과, 요산생성억제 등 기능적으로도 더 우수함을 밝힌 바 있다. (붙임파일 1, 2).       이뿐 아니라 헛개나무는 벌꿀 수확과 열매자루(과병) 수확을 통한 임산물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토지 생산성이 뛰어난 유망 조림 수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까시나무에 밀원 의존도가 높았지만, 봄철 잦은 이상기후로 아까시나무 벌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 시름에 잠겼던 양봉 농가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만조 과장은 “올해 봄철 기상이변으로 아까시나무 꿀 작황이 기록적으로 흉년이었던 2018년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아, 양봉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헛개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밀원수 발굴, 더 나아가 고정양봉을 할 수 있는 밀원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봉농가 소득 및 가계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90년 후반부터 헛개나무 과병 생산증대를 목표로 육종연구를 시작해, 일반 개체보다 과병 생산량이 2∼3배 많고 개화량도 뛰어난 ‘풍성1호’, ‘풍성2호’, ‘풍성3호’, ‘선산’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16
  • 국립산림과학원, 양봉산업 활성화 위한 밀원수 나눔 행사 개최
    산촌의 중요한 소득원인 꿀 생산의 원천, 밀원수(蜜源樹)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밀원수는 꿀벌의 먹이인 꿀과 화분을 공급하는 나무로, 최근 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주요 밀원수종을 대상으로 연중 꿀 생산이 가능한 권역별 고정식 양봉모델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헛개나무는 열매자루(과병)와 꿀 생산이 모두 가능한 유망한 소득자원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8일 귀산촌인과 임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원수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양봉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 맞춰 양봉업과 관계된 민?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밀원가치가 입증된 헛개나무 1,000여 본을 양봉인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간 기능 개선, 숙취해소 및 해독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는 전국에서 잘 자라고 병해충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다. 또한 단위면적당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벌꿀 생산량이 많은 대표적인 밀원수종이다. 특히, 헛개나무 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약용꿀 ‘마누카꿀’보다 항산화 및 미백 효과가 더 우수하다. 양봉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약용자원으로 대중의 인지도가 높으면서 또 밀원수로 가치도 높아 임산소득원으로도 우수한 헛개나무 신품종 ‘풍성1호’, ‘풍성2호’, ‘풍성3호’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양봉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인 이동식 양봉, 아까시나무 편중 채밀 등을 해결하고 양봉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밀원자원을 발굴하고 자원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밀원자원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하며, 벌꿀 생산량이 많고 기능성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치가 입증된 밀원수종 식재가 양봉인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4-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헛개나무, 양봉산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밀원 가치평가 연구를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헛개나무가 우리나라 주요 밀원자원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10년생 아까시나무를 1ha에 약 600여 본을 심으면 하루 동안 약 16kg의 완숙꿀 생산이 가능하다. 반면 헛개나무는 동일 면적에서 하루 동안 약 180kg의 완숙꿀 생산이 가능해 아까시나무와 꿀 생산량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결과는 벌꿀 생산량과 관련된 요인인 화밀분비량, 꽃 하나당 유리당 함량, 10년생 나무 한 그루당 평균 꽃수 등을 추정하여 나온 결과이다.  헛개나무의 꿀 생산량이 높은 이유는 헛개나무는 보통 꽃차례당 약 150개 꽃이 피고, 아까시나무는 약 20개 꽃이 피기 때문에 헛개나무가 단위면적 당 꽃 수가 약 7배 이상 더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아까시나무의 꽃당 화밀 분비량은 평균 2㎕, 헛개나무의 꽃당 화밀 분비량은 평균 4㎕로 2배 정도 많아, 헛개나무가 개화량과 화밀특성에서 밀원 가치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헛개나무 꿀이 아까시나무 꿀과 세계적인 약용 꿀 마누카 꿀보다 항산화 활성, 피부 미백효과, 요산생성억제 등 기능적으로도 더 우수함을 밝힌 바 있다. (붙임파일 1, 2).       이뿐 아니라 헛개나무는 벌꿀 수확과 열매자루(과병) 수확을 통한 임산물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토지 생산성이 뛰어난 유망 조림 수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까시나무에 밀원 의존도가 높았지만, 봄철 잦은 이상기후로 아까시나무 벌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 시름에 잠겼던 양봉 농가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만조 과장은 “올해 봄철 기상이변으로 아까시나무 꿀 작황이 기록적으로 흉년이었던 2018년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아, 양봉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헛개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밀원수 발굴, 더 나아가 고정양봉을 할 수 있는 밀원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봉농가 소득 및 가계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90년 후반부터 헛개나무 과병 생산증대를 목표로 육종연구를 시작해, 일반 개체보다 과병 생산량이 2∼3배 많고 개화량도 뛰어난 ‘풍성1호’, ‘풍성2호’, ‘풍성3호’, ‘선산’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16
  • 국립산림과학원, 양봉산업 활성화 위한 밀원수 나눔 행사 개최
    산촌의 중요한 소득원인 꿀 생산의 원천, 밀원수(蜜源樹)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밀원수는 꿀벌의 먹이인 꿀과 화분을 공급하는 나무로, 최근 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주요 밀원수종을 대상으로 연중 꿀 생산이 가능한 권역별 고정식 양봉모델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헛개나무는 열매자루(과병)와 꿀 생산이 모두 가능한 유망한 소득자원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8일 귀산촌인과 임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원수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양봉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 맞춰 양봉업과 관계된 민?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밀원가치가 입증된 헛개나무 1,000여 본을 양봉인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간 기능 개선, 숙취해소 및 해독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는 전국에서 잘 자라고 병해충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다. 또한 단위면적당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벌꿀 생산량이 많은 대표적인 밀원수종이다. 특히, 헛개나무 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약용꿀 ‘마누카꿀’보다 항산화 및 미백 효과가 더 우수하다. 양봉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약용자원으로 대중의 인지도가 높으면서 또 밀원수로 가치도 높아 임산소득원으로도 우수한 헛개나무 신품종 ‘풍성1호’, ‘풍성2호’, ‘풍성3호’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양봉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인 이동식 양봉, 아까시나무 편중 채밀 등을 해결하고 양봉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밀원자원을 발굴하고 자원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밀원자원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하며, 벌꿀 생산량이 많고 기능성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치가 입증된 밀원수종 식재가 양봉인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4-19
  • 헛개나무 연구의 달콤한 결실, 농가소득이 주렁주렁
    헛개나무는 과병(열매자루)에 숙취 해소, 간·장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재배농가에 효자노릇을 하는 수종이다. 헛개나무와 같이 단기소득이 가능한 지역특화품목들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5일, 전남 장흥군에서 유망 지역특화품목의 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단기소득 수종 개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 장흥군은 전국 37% 정도로 헛개나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이번 현장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장흥군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장흥군, 산림조합, 한국양봉협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헛개나무 신품종과 재배기술, 헛개나무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피는 한편 남부지역 단기소득 품목개발, 장흥군 헛개 산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재배기술 및 연구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경우를 살피기 위해 헛개나무 시범재배지를 직접 방문, 재배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육성된 신품종을 장흥군의 헛개산업육성사업 같은 산업화 기반과 연계해 재배한다면 농가의 소득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풍성 1호’ 등 일반 헛개나무보다 3배 이상의 과병을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3품종을 개발하였고 2011년부터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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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2
  • 헛개나무 추출물, 알코올성 간 손상 보호기능 공인
    헛개나무 열매자루(果炳)로부터 추출한 다당체인 HD-1이 간경화 방지와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효능이 탁월함이 밝혀졌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특용수연구팀)과 전남대학교(나천수 교수팀)의 공동연구결과로,  임상실험은 경희대 약대 및 서울대 의대에 의뢰하였으며 간 기능 저하자군은 투여 12주후 GPT(67→47 U/L), 간 기능 손상자군 에서는 γ-GTP(107→96 U/L)로 감소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지금까지 헛개나무의 간 기능 보호와 관련된 효능은 전통지식이나 동물실험을 통해 알려졌으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는 이번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식품으로 인증(제 2008-55호)받았다.  또한, 헛개나무는 양질의 밀원(蜜源)으로 아까시나무 보다 2배의 벌꿀생산량, 세계적인 약용꿀 ‘마누카’ 보다 항산화활성 등 약리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헛개나무가 세계적인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로서 가치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특정식물의 효능을 국내 연구진만의 자체 연구결과로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흔치 않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음주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은 물론 꽃은 양질의 밀원(蜜源)으로 벌꿀생산과 과병 생산을 촉진하여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헛개나무는 갈매나무科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학명은 Hovenia dulcis Thun. 이며, 지구(枳椇), 그 열매를 지구자(枳椇子)라고 한다. 예로부터 본초학이나 식물도설에서 그 열매가 술독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해독작용을 한다고 보고 되었으며 특히, 주독해소 및 간 질환에 효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대 농생대(연구책임자 : 나천수 교수)는 헛개나무의 효능을 세포실험에서 평가한 결과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을 유발한 간세포에서 헛개나무 추출물이  LDH의 양을 감소시켜 간 보호 효과가 있으며, 동물실험 결과 간독성물질인 알코올, 사염화탄소, LPS/D-galatosamine 등의 간독성물질에 의해 높아졌던 ALT(GPT), AST(GOT)의 수치들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고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헛개나무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알코올분해효소(ADH),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의 활성 또한 높여주어 체내의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경희대 약학대(연구책임자 : 정세영 교수)에서 간기능 저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간기능 저하자들에게서 증가되었던 ALT(GPT), AST(GOT)등 간 기능 관련 수치들이 유의성 있게 저하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또한, 분당 서울대병원(연구책임자 : 장학철 교수)에서 과다한 음주로 간 기능이 손상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알코올에 의해 간이 손상될 때 민감하게 증가되는 간수치인 γ-GTP는 물론 GOT까지 정상으로 회복되는 아주 좋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위와 같이 헛개나무의 간 보호에 대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세포실험, 동물실험, 두번의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헛개나무 과병으로부터 추출된 HD-1이 간 보호효과는 물론이고 알코올성 간 손상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노화, 황화현상 등 쇠퇴에 따라 벌꿀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양봉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팀은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밀원수종 개발을 위해 10여년간 연구 끝에 꿀 생산량도 많고 벌꿀에 함유된 유용 물질도 많은 것은 물론 꽃이 많이 피며 과병 생산량도 많은 다수확성의 헛개나무 우수품종 ‘풍성 1호’ 등 3품종을 육성하였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특정식물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흔치 않은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음주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팀의 헛개나무의 밀원수종으로의 개발 및 벌꿀생산과 과병생산 능력이 우수한 헛개나무 우수품종의 개발 보급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학ㆍ연 공동연구에 의한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는 농림기술관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1997년부터 특정연구과제로 시작되어 HD-1성분이 숙취해소, 간경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 연구책임자(나천수 박사)는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1년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경희대 약대와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두 번의 임상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2009년 기능성식품 인정을 받은, 13년 동안 학연 공동연구결과의 결실이며 이후 연구를 계속하여 간 질환치료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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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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