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표고재배 연구 착수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제해신)이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과제인 ‘표고의 재배지별 생산량 및 미기상(微氣象)특성 조사·분석 연구사업’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고충 해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1.7℃ 상승하여 세계 평균(0.74℃)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19% 증가한 반면 강우일수는 14% 감소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특히, 산 속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이상기상과 기후변화에 따라 품질과 생산량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표고버섯 원목재배지의 미기상 상태 측정과 표고버섯의 품질 및 생산량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게 된다. 모니터링 조사지는 국내 표고버섯 원목재배 주산지인 장흥군을 거점으로 남부지역(전남, 경남, 제주)에 9개소를 올해 구축하고,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기후변화와 표고버섯 생산에 대한 역학관계 구명과 예측기술이 개발로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표고버섯의 생산과 관련된 피해, 예방, 보상에 관한 대책 수립과 기후변화 대응기술이 개발될 수 있어 표고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해신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버섯 생산량 변화 등 선행연구가 많이 부족한 실정에서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연구를 통해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재배를 통한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8-03-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생활권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및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산림재해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국가산악기상센터’를 지난 6월에 설립한 바 있다. 재난(災難)성 산림재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惡)기상 조건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앞서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서울 우면산 산사태, 포항시와 울산시 울주군 화재 등 대규모 산림재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이 같은 산림재해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통해 예측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상분야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전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에 기상관측시설이 거의 없어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악지역에서는 평지보다 바람은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많이 나타난다. 또 산악기상자료와 기상청 자료를 융합해 산불발생위험성을 평가한 결과 산악 미세지형에서의 예측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서울시, 국방부, 기상청 등 유관부처와 협력을 통해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30개소의 자동기상관측 타워를 구축했다.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산악지역에 약 20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로써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해 정확도 높은 산림재해 예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악기상센터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 정보는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산 정상부의 기상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utomatic Weather Station, AWS)를 설치함으로써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부처,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측력 고도화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유관부처, 연구기관 등이 모인 자리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자체 개발한 산악기상정보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4-11-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자료 범부처 공동 활용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악기상관측망의 기상자료에 대한 효율적인 범부처 공동 활용과 산림재해 대응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20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국가농림기상센터,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국방부 공군기상단, 서울시, 서울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연구원, 학계와 산업계 등 기상과 방재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발전방안(국립산림과학원/원명수 박사) ▲산지 날씨와 기후 예보기술 발전 방향(서울대학교/임규호 교수) ▲기상 빅데이터 융합 기반 산림재해 분야 활용 방안(기상청/김진석 사무관) ▲산악기상자료의 군 활용방안(국방부 공군기상단/박상환 사무관) 등이다. 주제발표 후 산림 기후분야 발전 방안 토론이 열린다. ▲산림청 산불방지과 고기연 과장 ▲기상청 관측정책과 인희진 사무관 ▲기상청․한국수자원공사 수문기상협력센터 서애숙 센터장 ▲국방부 공군기상단 기상연구부 김준식 부장 ▲서울시 산지방재과 정중곤 과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해 예측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민에게 제공하는 기상정보의 질을 높이고자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가농림기상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가기상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부처 간 상호협력 체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정보가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산(山) 정상부의 기상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utomatic Weather Station, AWS)를 설치해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6-20

산림행정 검색결과

  • 한-캐나다, 대형목조건축·산악기상 협력 확대
    한국과 캐나다가 대형목조건축 설계·시공, 목제품 품질표시제, 산불·산악기상 공동연구, 합법목재교역 증진 등 양국 산림협력을 확대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4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3차 한-캐나다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캐나다와 2014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회의를 열고 양국 산림 현안사항과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날 양측 수석대표로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캐나다 산림청 존 코지(John Kozij) 통상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산림협력회의에서 한국 측은 대형 목조건축 설계시공 협력과 산불·산악기상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최근 목조건물이 기후변화와 재난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법으로 각광받고 있어 대형목조건축 경험이 많은 캐나다와의 목조건축 기술교류는 국내 목조건축 등 목조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산림재해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해 양국은 산불연구수행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불관리 및 산악기상 공동연구도 확대하기로 했다. 캐나다 측은 목조건축 기준과 연구활동 등을 공유하고 목제품 품질표시제와 산림탄소분야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산림정책 변경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목조건축이 활성화되어 있는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형목조건축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양국 간 활발한 산림분야 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8-24
  •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을 통한 산림재해 예측력 향상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강원도 춘천시 동면 느랏재 등 관내 10곳에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악기상관측시설은 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기온, 습도, 바람, 강수, 지면온도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는 시설로 전국적으로 213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내(서울 경기․강원 영서)에는 5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악기상관측망 설치계획에 따라 설치사업의 첫 단계로 시설공사를 수행할 업체 선정 제안서 평가를 17일에 실시한다. 그리고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을 통한 국가산불위험예보, 산사태정보를 정확히 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악기상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악기상관측망은 산사태예측 정확도를 높여 산사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평상시에는 레저, 휴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8-08-16
  •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2018년,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8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해를 맞아 자원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 거버넌스 구축으로 산림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숲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가·휴식 공간을 확대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며, 산불·산사태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산림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이라는 비전 아래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 숲을 국민의 쉼터로 재창조, 사람중심의 녹색공간 조성, 산림재해 대응 및 생태계보전 강화, 국제 산림협력 증진,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림행정 혁신 등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경제림을 육성하여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산림일자리를 창출한다.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산림사업을 집중해 우수한 목재의 생산을 늘리고,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산림산업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연결하고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산림일자리 발전소를 도입하여 2022년까지 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올해 1만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둘째, 다양한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산림교육·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숲을 체험활동, 여가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여가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을 특성화,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국가 숲길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유아숲교육 특화 국·공립 유치원을 조성하여 유아의 전인적인 교육을 돕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셋째, 산촌거점권역을 육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촌과 도시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산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촌거점권역을 선정하고, 국가-지자체간 상생 협력체를 구축해 지원을 확대한다.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 내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숲을 산림복지공간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삶의 질 을 높인다.      넷째,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 산불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대형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헬기를 확대 배치하고 무인항공기를 활용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과학적 예측기술을 개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협업 방제를 강화한다. 보호구역의 기능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체계를 개선하고, 백두대간 등 핵심보호구역의 산림생태계와 지역주민들이 경제·생태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한다.   다섯째, 국내외 여건에 맞춰 북한의 산림 복구를 지원하고 국제적으로 산림협력을 확대해 산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황폐산림 복구의 근간인 대북지원용 종자 채취·저장을 확대하고 북한 산림황폐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한다. 아울러,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 등과의 연계를 통해 남북 산림협력 지원기반을 마련한다.    아시아 지역의 산림분야 논의체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아포코·AFoCO) 설립을 주도하고 해외 산림자원을 개발하여 목재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대한다.    여섯째, 과도한 의전·의례적 회의 등 불필요한 일은 버리는 ‘지우-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행정혁신을 통해 국정과제 실천에 앞장선다.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발굴·개선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권위주의적 회의·행사 등 의전 관행을 축소한다. 산림교육·훈련 전략팀(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산불분야 통합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전문인력의 평생교육을 강화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내 삶에 도움을 주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적극 추진해 국민과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2-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첨단기술협력으로 산사태 안전 해법 찾는다!
    산사태 발생을 조기예측해 대비할 수 있는 산사태 조기경보시스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산사태의 조기감시 및 예·경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에서 ‘산사태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국내 최고의 산사태 예측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 기관은 2016년 산지재해분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동연구와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교류 워크숍은 금번 6회째를 맞이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자 IoT(사물인터넷) 기반한 계측센서 시스템을 2015년부터 총 4개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산사태 위험을 감지하여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안전을 확보하는 등 그 효율성이 검증된 바 있다. 본 시스템은 산사태 발생지역에 토층의 균열, 토층의 기울기, 지하수 높이 등미세한 토층 변형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를 매설하여 산사태 징후가 있을 경우 무선통신장비를 통해 주민 대피에 활용할 수 있는 예·경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도 ICT 기반 지능형 산사태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리산 국립공원 등에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도심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실측강우와 예측강우 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산사태 발생위험도에 따라 조기경보를 발령하는 기술이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산사태 예·경보 기술분야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실시간 산사태 예측시스템’을 소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토사유출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현장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산사태 발생 감지 센서의 임계기준 결정과 효율적인 예·경보 전파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향후 두 기관은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시스템의 예측 정확도를 높힌다는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기술을 통해 과학적인 산사태 예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은 산사태 발생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 등 산사태 안전 솔루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산사태 예측력 고도화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과학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우 박사, 농림축산식품과학대상 ‘장관표창’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가 지난 15일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주관으로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창우 박사는 한국형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 개발, 토석류 통합위험지도 작성기법 개발, 도시생활권 사방구조물 개발, 도시생활권 산사태 경계피난 시스템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는 산사태 및 토석류 예측기술에 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사태 및 토석류 위험지도 제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최근에는 도시생활권의 산사태 조기감시시스템과 경계피난시스템 개발 등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술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요 공적으로는 △ 현재 사용 중인 전국단위의 산사태 예보제 실시를 위한 탱크모델의 개발, △ 산사태 주의보ㆍ경보 발령에 활용하기 위한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의 접목, △ 산지토사재해에 대한 물리적 위험도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건물, 인구 등) 취약성까지 고려하여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위험지도 작성기술의 개발, △ 산사태 위험지역 내 주민에게 안전한 피난장소, 최단 대피경로 등을 알려줄 수 있는 앱(App)의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산사태 관련 연구의 과학화를 위한 기초연구에 필수적인 산사태 및 토석류를 재현할 수 있는 실험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질특성을 반영하는 산사태 및 토석류 재현장치를 개발하는 등 산지토사재해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22

산림환경 검색결과

  • 산림청, 기후변화와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융합행정 첫 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 3.(금) 13:30~17:45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상청,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후변화,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융합행정 구현을 위해 공동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산림-기상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과제의 발굴과 협업체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육상생태계 장기관측', '기후변화 영향 장기예측',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청의 연구추진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연구 분야에서는 산악 기상정보를 융합한 산림재해 예측기술 개발, 기상관측 표준화와 자료 공동활용,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구축 등 각 기관의 최근 연구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통합적 관점에서의 정보의 융복합 활용과 연구성과 활용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융합행정의 예를 들면, 산림청의 산림재해위험 예측분석을 기상청에서 공유하여 장마철, 태풍시기 산사태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정보에 산지라는 물리적 특성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산사태․토사유출 등과 관련한 국민안전이 한 단계 더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기상과 육상생태계라는 공간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협력할 과제가 많다."라며, 이를 위해 "발표회,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도모해 나가는 한편, 우수 융합행정 성과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5-07-0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첨단기술협력으로 산사태 안전 해법 찾는다!
    산사태 발생을 조기예측해 대비할 수 있는 산사태 조기경보시스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산사태의 조기감시 및 예·경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에서 ‘산사태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국내 최고의 산사태 예측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 기관은 2016년 산지재해분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동연구와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교류 워크숍은 금번 6회째를 맞이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자 IoT(사물인터넷) 기반한 계측센서 시스템을 2015년부터 총 4개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산사태 위험을 감지하여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안전을 확보하는 등 그 효율성이 검증된 바 있다. 본 시스템은 산사태 발생지역에 토층의 균열, 토층의 기울기, 지하수 높이 등미세한 토층 변형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를 매설하여 산사태 징후가 있을 경우 무선통신장비를 통해 주민 대피에 활용할 수 있는 예·경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도 ICT 기반 지능형 산사태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리산 국립공원 등에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도심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실측강우와 예측강우 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산사태 발생위험도에 따라 조기경보를 발령하는 기술이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산사태 예·경보 기술분야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실시간 산사태 예측시스템’을 소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토사유출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현장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산사태 발생 감지 센서의 임계기준 결정과 효율적인 예·경보 전파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향후 두 기관은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시스템의 예측 정확도를 높힌다는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기술을 통해 과학적인 산사태 예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은 산사태 발생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 등 산사태 안전 솔루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산사태 예측력 고도화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과학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10
  • 한-캐나다, 대형목조건축·산악기상 협력 확대
    한국과 캐나다가 대형목조건축 설계·시공, 목제품 품질표시제, 산불·산악기상 공동연구, 합법목재교역 증진 등 양국 산림협력을 확대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4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3차 한-캐나다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캐나다와 2014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회의를 열고 양국 산림 현안사항과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날 양측 수석대표로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캐나다 산림청 존 코지(John Kozij) 통상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산림협력회의에서 한국 측은 대형 목조건축 설계시공 협력과 산불·산악기상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최근 목조건물이 기후변화와 재난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법으로 각광받고 있어 대형목조건축 경험이 많은 캐나다와의 목조건축 기술교류는 국내 목조건축 등 목조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산림재해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해 양국은 산불연구수행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불관리 및 산악기상 공동연구도 확대하기로 했다. 캐나다 측은 목조건축 기준과 연구활동 등을 공유하고 목제품 품질표시제와 산림탄소분야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산림정책 변경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목조건축이 활성화되어 있는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형목조건축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양국 간 활발한 산림분야 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8-24
  •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을 통한 산림재해 예측력 향상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강원도 춘천시 동면 느랏재 등 관내 10곳에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악기상관측시설은 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기온, 습도, 바람, 강수, 지면온도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는 시설로 전국적으로 213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내(서울 경기․강원 영서)에는 5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악기상관측망 설치계획에 따라 설치사업의 첫 단계로 시설공사를 수행할 업체 선정 제안서 평가를 17일에 실시한다. 그리고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을 통한 국가산불위험예보, 산사태정보를 정확히 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악기상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악기상관측망은 산사태예측 정확도를 높여 산사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평상시에는 레저, 휴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8-08-16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표고재배 연구 착수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제해신)이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과제인 ‘표고의 재배지별 생산량 및 미기상(微氣象)특성 조사·분석 연구사업’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고충 해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1.7℃ 상승하여 세계 평균(0.74℃)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19% 증가한 반면 강우일수는 14% 감소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특히, 산 속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이상기상과 기후변화에 따라 품질과 생산량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표고버섯 원목재배지의 미기상 상태 측정과 표고버섯의 품질 및 생산량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게 된다. 모니터링 조사지는 국내 표고버섯 원목재배 주산지인 장흥군을 거점으로 남부지역(전남, 경남, 제주)에 9개소를 올해 구축하고,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기후변화와 표고버섯 생산에 대한 역학관계 구명과 예측기술이 개발로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표고버섯의 생산과 관련된 피해, 예방, 보상에 관한 대책 수립과 기후변화 대응기술이 개발될 수 있어 표고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해신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버섯 생산량 변화 등 선행연구가 많이 부족한 실정에서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연구를 통해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재배를 통한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8-03-12
  •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2018년,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8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해를 맞아 자원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 거버넌스 구축으로 산림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숲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가·휴식 공간을 확대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며, 산불·산사태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산림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이라는 비전 아래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 숲을 국민의 쉼터로 재창조, 사람중심의 녹색공간 조성, 산림재해 대응 및 생태계보전 강화, 국제 산림협력 증진,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림행정 혁신 등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경제림을 육성하여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산림일자리를 창출한다.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산림사업을 집중해 우수한 목재의 생산을 늘리고,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산림산업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연결하고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산림일자리 발전소를 도입하여 2022년까지 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올해 1만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둘째, 다양한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산림교육·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숲을 체험활동, 여가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여가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을 특성화,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국가 숲길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유아숲교육 특화 국·공립 유치원을 조성하여 유아의 전인적인 교육을 돕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셋째, 산촌거점권역을 육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촌과 도시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산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촌거점권역을 선정하고, 국가-지자체간 상생 협력체를 구축해 지원을 확대한다.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 내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숲을 산림복지공간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삶의 질 을 높인다.      넷째,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 산불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대형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헬기를 확대 배치하고 무인항공기를 활용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과학적 예측기술을 개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협업 방제를 강화한다. 보호구역의 기능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체계를 개선하고, 백두대간 등 핵심보호구역의 산림생태계와 지역주민들이 경제·생태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한다.   다섯째, 국내외 여건에 맞춰 북한의 산림 복구를 지원하고 국제적으로 산림협력을 확대해 산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황폐산림 복구의 근간인 대북지원용 종자 채취·저장을 확대하고 북한 산림황폐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한다. 아울러,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 등과의 연계를 통해 남북 산림협력 지원기반을 마련한다.    아시아 지역의 산림분야 논의체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아포코·AFoCO) 설립을 주도하고 해외 산림자원을 개발하여 목재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대한다.    여섯째, 과도한 의전·의례적 회의 등 불필요한 일은 버리는 ‘지우-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행정혁신을 통해 국정과제 실천에 앞장선다.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발굴·개선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권위주의적 회의·행사 등 의전 관행을 축소한다. 산림교육·훈련 전략팀(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산불분야 통합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전문인력의 평생교육을 강화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내 삶에 도움을 주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적극 추진해 국민과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2-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우 박사, 농림축산식품과학대상 ‘장관표창’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가 지난 15일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주관으로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창우 박사는 한국형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 개발, 토석류 통합위험지도 작성기법 개발, 도시생활권 사방구조물 개발, 도시생활권 산사태 경계피난 시스템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는 산사태 및 토석류 예측기술에 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사태 및 토석류 위험지도 제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최근에는 도시생활권의 산사태 조기감시시스템과 경계피난시스템 개발 등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술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요 공적으로는 △ 현재 사용 중인 전국단위의 산사태 예보제 실시를 위한 탱크모델의 개발, △ 산사태 주의보ㆍ경보 발령에 활용하기 위한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의 접목, △ 산지토사재해에 대한 물리적 위험도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건물, 인구 등) 취약성까지 고려하여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위험지도 작성기술의 개발, △ 산사태 위험지역 내 주민에게 안전한 피난장소, 최단 대피경로 등을 알려줄 수 있는 앱(App)의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산사태 관련 연구의 과학화를 위한 기초연구에 필수적인 산사태 및 토석류를 재현할 수 있는 실험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질특성을 반영하는 산사태 및 토석류 재현장치를 개발하는 등 산지토사재해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생활권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및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산림재해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국가산악기상센터’를 지난 6월에 설립한 바 있다. 재난(災難)성 산림재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惡)기상 조건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앞서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서울 우면산 산사태, 포항시와 울산시 울주군 화재 등 대규모 산림재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이 같은 산림재해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통해 예측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상분야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전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에 기상관측시설이 거의 없어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악지역에서는 평지보다 바람은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많이 나타난다. 또 산악기상자료와 기상청 자료를 융합해 산불발생위험성을 평가한 결과 산악 미세지형에서의 예측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서울시, 국방부, 기상청 등 유관부처와 협력을 통해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30개소의 자동기상관측 타워를 구축했다.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산악지역에 약 20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로써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해 정확도 높은 산림재해 예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악기상센터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 정보는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산 정상부의 기상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utomatic Weather Station, AWS)를 설치함으로써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부처,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측력 고도화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유관부처, 연구기관 등이 모인 자리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자체 개발한 산악기상정보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4-11-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자료 범부처 공동 활용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악기상관측망의 기상자료에 대한 효율적인 범부처 공동 활용과 산림재해 대응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20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국가농림기상센터,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국방부 공군기상단, 서울시, 서울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연구원, 학계와 산업계 등 기상과 방재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발전방안(국립산림과학원/원명수 박사) ▲산지 날씨와 기후 예보기술 발전 방향(서울대학교/임규호 교수) ▲기상 빅데이터 융합 기반 산림재해 분야 활용 방안(기상청/김진석 사무관) ▲산악기상자료의 군 활용방안(국방부 공군기상단/박상환 사무관) 등이다. 주제발표 후 산림 기후분야 발전 방안 토론이 열린다. ▲산림청 산불방지과 고기연 과장 ▲기상청 관측정책과 인희진 사무관 ▲기상청․한국수자원공사 수문기상협력센터 서애숙 센터장 ▲국방부 공군기상단 기상연구부 김준식 부장 ▲서울시 산지방재과 정중곤 과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해 예측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민에게 제공하는 기상정보의 질을 높이고자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가농림기상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가기상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부처 간 상호협력 체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정보가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산(山) 정상부의 기상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utomatic Weather Station, AWS)를 설치해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6-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