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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양산국유림관리소,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8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산림청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산림청의 규제혁신․적극행정 주요 사례로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기․대면 신청으로 발급받던 산림기술법 관련 민원서류를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하여 교통․통신비 절감 등 국민 편익을 제공하였고, 국유림에만 조성했던 산불진화임도를 공․사유림에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외, 산림사업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칡덩굴을 활용한 조사료를 한우농가에 지원, 산양삼 생산적합성조사 중복검사 해소 등이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과거의 방식대로 답습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5-08
  • 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조사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조사료 : 건초나 짚처럼 양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에 근거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24
  • 감천 조승원농가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으로 위촉
    예천군 감천면 한우전업농가 조승원씨가 지난 3년 동안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2016~2018년까지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명예연구관으로 재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명예연구관은 축산전업농 중 전국에서 3명만 위촉하며 축산분야 정책수립과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등 한우 전 분야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조승원농가는 한․미 FTA 발효와 가축사료비 인상, 구제역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예천군과 공동으로 한우 번식능력 향상 및 개량 종합 수익모델 개발 연구시범사업을 2012~2014년 동안 추진해 한우 번식효율 향상, 수정란 공급, 유전능력 분석 등으로 최적의 한우 번식능력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번식간격 단축과 수태율 개선으로 번식경영비를 절감하고, 유전형질이 좋은 암소의 조기증식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예천군▪농촌진흥청▪예천축협과 함께 유전자 검사 사업을 2015년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조승원농가는 자신이 가진 기술 전파를 위해 2015년 예천군 한우벤처대학에서 사례발표 강의와 더불어 번식효율 증진을 위한 일괄수태법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읍면을 직접 방문해 사례발표를 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능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3-03
  • 이완영 의원, 한우농가 어려움 해소대책 마련 주장 ‘먹혔다’
    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출신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 지역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림부에 전달하고, 국회본회의 5분발언 등을 통해 정부에 한우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피해 대책을 촉구함에 따라 정부가 한우농가들의 요구사항 일부를 수용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완영의원은 7월중순 지역구 축산농가들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여 첫째, 농가의 자가도축을 용이하게 해줄 것, 둘째, 과잉 한우두수를 적정두수로 줄일 수 있도록 암소도축을 확대하고 이를 질 좋은 한우고기로 상품화 할 것, 셋째, 축산농가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사료값을 인하해 줄 것, 넷째, 적정수준을 초과한 한우 과다물량을 정부가 수매해줄 것 등을 농림부에 제안했었다.   또한 이 의원은 ‘국회본회의 5분자유발언’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등에서도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이러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협회등 협의하여 농가 또는 소비자들이 가정소비를 목적으로 한 도축에 대한 지원, 한우고기 할인판매지원을 통한 한우소비 촉진, 암소 추가감축 지원, 사료구매자금지원 및 사료자급기반 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출하약정제, 지난 5월로 종료된 암소도축장려금 지원도 내년도에 재개키로 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농가들의 요구사항이 많이 있지만 정부가 한우도축, 특히 암소도축을 늘리거나 출하약정제를 받아들이는 등 급한 몇 가지 사항들을 수용함으로써 일단 우리 한우농가들의 숨통이 텄다”고 밝혔다.   이완영의원은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정적한우두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어야 하며 초과한우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이에 대한 경보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 과잉두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암소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암소의 추가도축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사료값 인하를 위해 계속 지원토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우농가들은 600Kg기준으로 암소한마리 가격이 2010년 524만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하여 현재는 338만원에 그치면서 사료값도 못 건지는 상황이라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해왔다. 이렇게 한우가격이 폭락하게 된 것은 한우두수의 과잉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306만두의 한우를 적정수준인 250만두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3-08-27
  • 구제역 Zero, Clean 경북
    경상북도는 12. 13.(목) 의성군 다인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도 및 시군 방역담당공무원, 생산자단체장, 경북수의사회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요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방지 및 조기청정화를 위한 경상북도 축산방역 관계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2010년 안동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350만두의 가축을 살처분하고, 직접적으로 3조원 이상의 재정지출과 인명손실 등 상상을 초월한 피해를 가져온 구제역 사태를 상기하며 가축방역관계관 및 축산농가의 구제역 방역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관심도 증가를 통한 구제역 차단방역 생활화로 2014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가축방역대책에 대한 보고에 이어 공무원 및 방역요원 대표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국내 유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경상북도는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구제역․AI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공무원 5천2백여명과 경북도 농수산국 사무관 22명을 지정하여 구제역 백신접종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74개 공동방제단을 편성하여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공수의 등 예찰요원 404명으로 하여금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에 대비하여 각 시군에 기동방역기구 편성과 발생시 가축의 매몰처분 및 긴급방역을 실시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경북안전기동대(125명)」도 편성하여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구제역 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바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권역별․축종별 가축방역교육과 가축방역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축산농가 HACCP 컨설팅,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 등 축산농가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했으며 농장별 질병관리 등급제, 축산업허가제, 축산차량등록제, 돼지고기이력제도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도에도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에 90억원, 18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지원 79억원, 공동방제단 운영 28억원, 축산농가 소독시설 장비 지원 16억원 등 18개 사업 422억원 규모로 가축방역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10년도 구제역 사태를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삼아 더 이상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하며, 산지 가축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악성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축산농가에서는 더욱 가축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대만, 베트남, 호주 등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하여 축산관계자의 해외여행 시 이들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신고 및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결의대회에 앞서 예천군 풍양면 소재의 가축 매몰지를 점검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가축농장을 방문, 농장 소독 시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 뉴스광장
    2012-12-14
  • 매주 수요일, 축산농가 일제소독의날 운영
    경상북도는 최근 영천지역에서 구제역과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매주 수요일 도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4.27일(수) 안동 임하면의 한우농가를 방문하여 공동방제단과 함께 소독시연과 축산기반시설인 안동축협사료공장의 소독상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안동시 축종별 대표와 공동방제단 대표, 지역공무원, 축협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및 AI 발생이후 축산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하여 축산농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날”에는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과 출입통제 강화와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죽거나 병든 가축 발견 시에는 신속히 관계당국에 신고하며 도축장, 사료공장, 집유장 등 축산관련 기반시설에서도 매주 토요일을 “청정축산의날”로 지정하여 기반시설 내‧외부와 진입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2011-04-28
  • 산골 노부부 가족 같은 소, 땅에 묻고 눈물만 '뚝뚝'
    지난해 터진 구제역 사태로 산골마을의 팔순 노부부가 7년을 함께한 암소 누렁이와 생이별을 한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 남제권(83)씨와 이춘희(72)씨는 지난달 17일 면소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랫마을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견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누렁이를 살처분해야 한다는 것. “하이고 영감요. 누렁이를 땅에 묻는답니더. 우야면 좋니껴” 노부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하늘이 노래졌다. 대형으로 소를 키우는 아랫마을 청년이 원망스러웠다. 19일 오후 포클레인과 작업인부들이 시내에서 출발했다는 전화를 받고 노부부는 겨우내 주려고 모아둔 꼴과 사료를 여물통에 가득 담았다. 그야말로 최후의 만찬이었다. 남옹은 누렁이와 눈을 맞추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마을에 도착한 인부들은 큰 구덩이를 판 뒤 누렁이의 등에 주사바늘을 찔러 넣었다. 그 큰 덩치가 힘없이 고꾸라지는 모습에 남옹은 오열했다. 그날 이후 두 내외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았다. 누렁이를 보낸 지도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남옹은 그때의 일을 잊을 수가 없다. 그는 혹한의 날씨에도 앞마당에 나와 누렁이가 끌던 철제 리어카(손수레)를 어루만졌다. 남옹은 누렁이를 “자식인 동시에 친구였고, 농사꾼이면서 자가용이었다”고 표현했다. 적적한 산골마을의 유일한 동무이기도 했다. 버스도 다니지 않는 도목리 꼬부랑재를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렸고, 이런 누렁이의 튼튼한 네 다리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마을 사람들은 언제나 부러워했다고 한다. “소가 우예 저래 좋을 수가 있노. 서울 가면 1억은 넘게 받을 낍니더” 마을사람들의 칭찬에 괜히 우쭐해졌다. 그때 마다 누렁이의 등에 매단 리어카도 덩달아 가벼워졌다. 누렁이는 매몰 당시 뱃속에 5개월 된 새끼를 배고 있었다. 노부부는 곧 나올 새끼를 위해 일찌감치 작은 보금자리도 마련해 둔 터였다. 남옹은 “아직도 뒷마당에서 덜그럭~덜그럭~ 소리가 나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지었다.  얼마 전 남옹은 누렁이가 끌던 리어카를 망치로 때려 부쉈다. 볼 때마다 누렁이 생각이 나기 때문이란다. “저놈의 리어카를 안보면 잊겠는데, 망할 놈의 고물장수는 오늘도 안오네.” 남옹은 앞으로 소 키울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사람 마음 다 똑같다고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 수백 마리를 생다지로 땅에 묻어야 하는 심정이 얼마나 원통하겠어. 그걸 묻는 공무원들도 오죽 할까”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남옹은 “앞날이 막막해. 누렁이가 없으니 이젠 농사도 못 짓고, 어딜 다니지도 못해. 억만금의 보상금이 무슨 소용이야. 누렁이만 다시 살아 돌아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어”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뒷마당에는 쓸모없어진 건초더미가 한가득 쌓여있었다. 텅 빈 외양간 안으로 찬바람이 휑하고 불면서 바닥에 뿌려진 하얀 석회가루가 어지럽게 날렸다. 누렁이의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다며 눈물짓는 남옹의 뒷모습이 쓸쓸함을 더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1-19
  • 구제역 방역, 악조건에도 거침없다!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경상북도의 걸음걸이가 거침없다. 경상북도는 지난 월요일까지만 해도 65%에 불과했던 매몰처리율이 120명의 구제역 광역기동대를 필두로 3,300여명의 대규모 인력과 180여대의 장비가 투입된 지 이틀만에 81%에 육박하는 놀라운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매몰처리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경북도 측의 설명이다. 현재 매몰작업과 방역초소에 투입된 공무원과 군경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파와 눈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악천고투하고 있다. 살처분 인력들은 34개조로 나뉘어 조속히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야간작업도 마다않고 있다. 방역초소에 근무하는 군경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도로는 결빙되고, 한파로 소독약품 분사노즐은 얼어붙었다. 이들은 도로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려가며 얼어붙은 분사노즐엔 전열선을 감아가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는 일각이라도 빠르게 구제역을 종식시키려는 의지가 묻어난 결과로 보인다. 구제역 광역기동대 일원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4일째작업에 임하고 있는 도청 쌀산업FTA대책과 황병현씨는 “처음하는 일이라 여러모로 힘이 들지만, 한가족처럼 키우던 가축들을 보내야 하는 농가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숙여 진다”며, “더 이상의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 농가들도 다시 힘을 내 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각계각층의 온정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12. 8일 대구시 김연수 부시장이 안동시청과 도청 공무원이 숙식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을 찾아 생수 1,000병을 비롯, 감귤과 핫팩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대구은행에서 금일봉을 전달해 왔고, 경북여성단체협의회, 도청 새살림봉사회, 경북회 회원들도 시가 45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현장에 전달하는 등 구제역 종사자들을 위한 격려가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김관용 지사 또한 안동시 지역을 비롯한 도내 곳곳의 구제역 현장을 순회방문, 피해 축산농가를 비롯한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일일이 격려했다. “매몰처리 등 현장근무자들의 안전대책 마련은 물론, 본연의 업무를 뒤로하고 고생하는 현장 종사자들이 일체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다행히, 경북도와 안동시 공무원, 군경들의 신속한 작업으로 구제역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안동에서는 3일째 더 이상 구제역 신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고, 어제 고령에서 의심된 한우농가는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아직, 안동시 바깥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의심신고가 들어오고 있지만 일단, 안동에서 확산된 것은 아니고, 독립적으로 발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남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추가발병을 경계하며 방제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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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12-10
  • 김관용 도지사 축산농가방문 구제역 소독상황 점검나서
    4월 14일(수) 오후3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 소독 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이 우리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 대책마련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군위군 효령면 장기리에 있는 한우농가(농장주 전영한)의「일제소독의 날」현장을 방문, 소독상황을 살펴보고 동행한 축산관계자에게 구제역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소독현장에는 방제차량을 동원한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현장을 방문, 구제역 방역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 발생상황이 내륙으로 전파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명했다. 가축위생시험소 및 각 시군 방역담당기관에서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는 도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 특히,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소의 3000배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돈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에 자구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농가현장 방문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구제역은 과거 발생지역의 경우에 직․간접 피해액이 3천억원에 이르는 등 도내에 구제역이 유입되면 도내 5만 축산농가의 생업과 직결되고 그 파급효과는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으로써 차단방역만이 지역경제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구제역 차단 방역에는 방역기관과 축산농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경북지방경찰청, 지역 군부대(보병 50사단) 등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하여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과 도내 394명의 가축전염병 예찰요원에게는 구제역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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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4

산림행정 검색결과

  • 양산국유림관리소,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8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산림청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산림청의 규제혁신․적극행정 주요 사례로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기․대면 신청으로 발급받던 산림기술법 관련 민원서류를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하여 교통․통신비 절감 등 국민 편익을 제공하였고, 국유림에만 조성했던 산불진화임도를 공․사유림에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외, 산림사업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칡덩굴을 활용한 조사료를 한우농가에 지원, 산양삼 생산적합성조사 중복검사 해소 등이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과거의 방식대로 답습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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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조사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조사료 : 건초나 짚처럼 양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에 근거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24

산림산업 검색결과

  • 양산국유림관리소,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8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산림청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산림청의 규제혁신․적극행정 주요 사례로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기․대면 신청으로 발급받던 산림기술법 관련 민원서류를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하여 교통․통신비 절감 등 국민 편익을 제공하였고, 국유림에만 조성했던 산불진화임도를 공․사유림에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외, 산림사업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칡덩굴을 활용한 조사료를 한우농가에 지원, 산양삼 생산적합성조사 중복검사 해소 등이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과거의 방식대로 답습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5-08
  • 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조사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조사료 : 건초나 짚처럼 양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에 근거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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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2-06-2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양산국유림관리소,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8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산림청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산림청의 규제혁신․적극행정 주요 사례로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기․대면 신청으로 발급받던 산림기술법 관련 민원서류를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하여 교통․통신비 절감 등 국민 편익을 제공하였고, 국유림에만 조성했던 산불진화임도를 공․사유림에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외, 산림사업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칡덩굴을 활용한 조사료를 한우농가에 지원, 산양삼 생산적합성조사 중복검사 해소 등이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과거의 방식대로 답습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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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청
    2023-05-08
  • 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조사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조사료 : 건초나 짚처럼 양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에 근거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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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2-06-24
  • 감천 조승원농가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으로 위촉
    예천군 감천면 한우전업농가 조승원씨가 지난 3년 동안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2016~2018년까지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명예연구관으로 재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명예연구관은 축산전업농 중 전국에서 3명만 위촉하며 축산분야 정책수립과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등 한우 전 분야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조승원농가는 한․미 FTA 발효와 가축사료비 인상, 구제역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예천군과 공동으로 한우 번식능력 향상 및 개량 종합 수익모델 개발 연구시범사업을 2012~2014년 동안 추진해 한우 번식효율 향상, 수정란 공급, 유전능력 분석 등으로 최적의 한우 번식능력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번식간격 단축과 수태율 개선으로 번식경영비를 절감하고, 유전형질이 좋은 암소의 조기증식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예천군▪농촌진흥청▪예천축협과 함께 유전자 검사 사업을 2015년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조승원농가는 자신이 가진 기술 전파를 위해 2015년 예천군 한우벤처대학에서 사례발표 강의와 더불어 번식효율 증진을 위한 일괄수태법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읍면을 직접 방문해 사례발표를 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능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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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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