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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국유림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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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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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전국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예찰․발생조사를 강화하여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해 산림자원 촉진 및 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보령시 아미산 방제를 완료하고 현 재 대전 보문산 일대 방제작업(훈증)을 실시하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병원균 레펠리아(Raffaelea sp)균의 균낭을 몸에 지닌 매개충 광릉긴나무좀이 5월 중순부터 참나무에 침입하여 감염 및 번식시키며, 해를 더해가며 감염 부위가 커지면 피해 받은 나무가 7월말경에 빠르게 시들면서 빨갛게 말라죽으며 고사목은 겨울에도 잎이지지 않고 붙어 있어 경관을 해치고 있다.

  방제방법으로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인 4월말까지 고사목과 피해가 심한 감염목의 줄기 및 가지를 1m 길이로 잘라 1㎥ 정도로 쌓은 후 메탐소디움을 1ℓ/㎥ 골고루 뿌리고 부직포로 봉한 후 비닐로 완전히 밀봉하여 훈증처리하며 벌근도 훈증하며, 안내문을 통해 인위적인 훼손을 방지하여 매개충과 병원균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정도가 낮은 감염목에 대해서는 끈끈이롤트랩을 통해 감염목을 출입하는 매개충을 큰 점성액이 붙여진 트랩 안과 밖에서 포획하고 이를 손실없이 수거하여 태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김경목 소장은 조림을 통해 키우는 산림자원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육성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작업 추진에 따른 등산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선제적’인 임업적 방제방법 실행 등 산림의 파수꾼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나갈 것을 역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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