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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신문 발간 10년, 앞으로 10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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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3.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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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작지만, 큰 꿈을 가진 사람들의 첫 생각에서 출발한 「산림환경신문」이 어느 듯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산림환경신문은 임업분야를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숲과 환경을 지켜오기 10여년, 숲의 다양한 특성들과 산림분야에서 하는 일들을 소개하고 친환경 건축재인 목재 이용을 확산시키는 등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지난 10년간 묵묵히 외길을 걸어오면서 결국 이 길이 바른 길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바로 숲과 나무가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최선의 대안이며, “지속가능한 발전” 즉,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산림환경신문은 지금까지 우리 숲과 임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림환경대상 시상으로 임업인의 권익과 자부심 향상, 임업발전을 이끌었으며, 산림환경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경상북도에서는 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산림을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 사는 산”으로 만들기 위하여 기존의 산림녹지과에 더하여 산림비즈니스과를 창설하고 다양한 산림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존과 보호의 대상이었던 산림에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국립 백두대간테라피단지, 낙동정맥트레킹로드 등과 같은 국책사업을 유치하여 산림을 보호하면서 휴양과 레포츠를 즐기고 그 속에서 버섯, 산채와 같은 부산물을 고부가 융합기술과 접목하여 주민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미래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산림대국이야말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갖추어야만 할 필수조건입니다. 산림환경신문의 역할은 국민들을 이끌어 숲의 가치를 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산림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여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향후 10년의 발전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10년, 20년, 아니 그 이상의 세월이 지속되는 동안 산림의 가치전환, 임업발전의 가능성 및 임업인의 자부심 향상과 꿈과 희망을 이끄는 전문매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더 좋은 소식과 기사로 우리나라가 임업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는 최고의 전문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2012. 3.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민 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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