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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산 서울오갈피 대량번식 길 열려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2.04.26 17:02
  • 조회수 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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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줄기세포 이용한 대량복제 이어 완전한 식물체로 발아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4년간의 연구 끝에 서울에 자생하는 서울오갈피를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량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4년 전부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강호덕 교수팀과 공동으로 오갈피 줄기세포 연구를 해 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클론개발 연구팀은 서울오갈피의 줄기세포를 유도 증식하고 이로부터 식물체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오갈피(Acanthopanax seoulense)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우리나라 서울이다. 일반적으로 오갈피속 수종은 줄기세포 유도가 용이하지만 식물체 재생효율이 낮고 특히 겨울철 월동이 까다로워 기술개발 및 연구가 쉽지 않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에서 줄기세포 조직을 추출했고 이 줄기세포로부터 나온 어린 식물체를 일정 기간 저온 항온항습실에서 배양해 건전한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특산 자원의 이용과 자생지 복원에 크게 기여할 성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결과는 약리효과가 뛰어난 다른 오갈피속 특산 수종의 효율적 번식기술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실용화에 걸림돌이 돼 왔던 토양이식 후 생존율 저하 문제를 해결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특허(제10-0969912호)를 얻었고 생명공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플랜트 바이오테크놀러지 리포츠(Plant Biotechnology Reports)’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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