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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재배 전문기술 심화과정 교육 개설

- 한국임업진흥원, 경북 영주에 산양삼 교육센터 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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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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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의 산양삼이 생산될 전망이다. 임산물의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6월 8일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산양삼 교육센터를 개원하고 산양삼 심화과정 교육을 시작하는 현판식 및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서수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장 등 산림분야의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산양삼 재배 심화과정 입학생은 전국의 산양삼 재배자 중에 3년 이상 재배경력과 3ha이상 면적을 경영하는 자로서 시·군 산림과장 및 산림조합장의 추천을 받거나 다른 교육기관에서 산양삼 기초 교육을 이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정하였다.

 산양삼 심화과정 교육은 재배환경 조성, 재배기술, 품질관리 등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해 6개월 과정으로 전문 강사로부터 이론과 현장 실습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번 1차 심화과정은 산양삼 재배자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귀농 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과 산양삼에 관심을 가지고 재배를 원하는 사람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추후 산양삼 품질관리를 위해 유통관련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특별관리임산물본부장 권수덕 박사는“산양삼 심화과정 교육만으로 제도 정착이 어려운 만큼 6개월 후 교육 이수자가 다른 재배자에게 산양삼 재배 기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고 임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에 설립된 임업서비스 전문 기관이다. 연구개발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및 임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임업 진흥을 목적으로 산림청이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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