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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은행나무 골라서 가로수로 심는다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2.07.04 13:35
  •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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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노란단풍으로 가로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은행나무의 열매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1년생 묘목단계에서 수은행나무(수꽃만 피고 열매는 맺지 못하는 은행나무)만을 선별해서 가로수 생산목적으로 재배함으로써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주고, 열매 낙화로 인한 얼룩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불법 열매채취로 인한 교통사고 유발과 기타 안전사고가 빈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나무 암·수구별이 어려워 지금까지 ‘암수 가려서 심기’를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1년생 이하 어린 은행나무의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감별법을 개발했다. 유전자(DNA)분석을 통해 수나무에만 존재하는 유전자인 ’SCAR-GBM 표지를 발견하는 개가를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자체 생산중인 3000본의 1년생 은행나무 유묘의 암·수를 선별하여 수나무는 가로수로 암나무는 열매생산을 목적으로 농가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암·수구별이 곤란하여 수나무만 심을 수 없었지만 국립산림과학원의 도움으로 100% 수종 암·수 구별하여 계획 양묘함으로써 열매의 피해가 없는 청정은행나무 가로수길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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