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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아 걷는 길,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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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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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토)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늘숲길에서 ‘제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가 열린다.



‘하늘숲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지대의      하늘과 맞닿은 듯한 능선을 걸을 수 있는 숲길로서 주변에는 강원 남부지     역의 명산인 태백산·함백산·민둥산을 조망할 수 있어 가히 천상의 산책길이라   할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

‘제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8km의 하늘숲길을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으며 성인 걸음걸이로 2시간 정도 걸리고, 휴식과 점심식사까지 넉넉하게 고려하면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번 하늘숲길 걷기 축제는 숲해설가가 곳곳에 배치되어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의 발자취와 관련된 낙엽송 조림지, 인공과 자연이 함께 빚은 도롱이 연못, 산림과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줄 뿐만 아니라 숲길 요소요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이용하여 제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의 기념으로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500여개의 풍경이 늘어선 풍경길에서는 작은 종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로 귀가 시원해질 것이고, 휴식시간에는 산 속에서 바람 소리와 함께 듣는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어 참여객의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길 걷기행사가 종료되는 지점에서는 완주기념으로 500명에게 나라꽃 무궁화 화분을 나누어 주어 숲길을 걸으면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산사랑‧나라사랑의 의미를 갖는 뜻 깊은 행사로 준비하였다.

하늘 숲길 걷기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는 곤돌라를 타고 공중에서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울창하게 자라는 나무의 모습 등을 바라볼 수 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 등 숲길 걷기 행사 참가가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숲속교실에서 숲의 일생을 다룬 놀이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풍성한 선물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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