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수)

산악구조 최강팀 가린다

27일 고성서 민관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중국ㆍ일본서도 참여하는 최대규모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2.10.26 15:4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전국의 민ㆍ관 산악구조대원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16개 시ㆍ도 구조대와 산림항공구조대, 중국과 일본 구조대 등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민ㆍ관이 함께 팀을 이뤄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6명의 외국 구조대원들은 한ㆍ중ㆍ일 합동구조 훈련시범을 보이고 각국의 구조사례도 발표한다.

  경진대회는 지상구조대가 미리 설정된 실제 산악사고의 각 상황에 맞춰 동일하게 구조활동을 한 뒤 가장 뛰어난 팀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산림항공구조대의 산악구조 헬기의 모의 환자구조 이송훈련과 산불진화 시범도 실시한다.

  산림청은 설악산 권역에서 치러지는 이번 행사가 산악구조 기술을 숙달시키는 한편, 급증하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걸 산림청 숲길정책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산악구조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산악구조 관련 단체들과의 업무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 행사가 외국 구조대원들에게 한국의 산악구조 기량과 시스템을 과시하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악구조 최강팀 가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