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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추, 돈되는 지연(地緣)산업으로 키운다

- 대추산업 정책방향 및 마케팅 전략 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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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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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 28.(월) 군위군민회관에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ㆍ산림청ㆍ군위군 관계자, 군위군산림조합장 등 200여명이 함께 모여 경북도 특산품인 대추를 지역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추산업 정책방향 및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설명회는최근 아세안ㆍEUㆍ미국 등과의 FTA가 발효되면서 지역의 임산물 생산ㆍ가공산업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어, 경북도의 대표 임산물인 대추를 지역연고 산업으로 육성, 고부가가치 상품화와 매출 증대로 지역 역량을 강화해 대추를 지역의 거점 특산 임산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현지 생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의 수범사례를 청취하고, 대추 재배기술, 유통 마케팅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 및 대추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추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송춘호 교수를 초빙하여 대추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시장확대 등을 위한 마케팅 전력에 관해 특별 강연이 이루어졌다.

경북도의 대추산업은 전국 최대의 생산량(79%)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군위군은 전국 생산량의 23%(전국 2위, 농가수 800여 농가, 호당 평균소득 3000만원)를 차지해 지난해 2200톤의 생산과 순수익 110억원의 소득을 올린 지역의 효자 산업이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군위지역의 대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하여 금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 2015년 까지 대추산지 종합유통센터, 임산물 집하장, 고품질 가공ㆍ유통시설 등을 조성하는 “임산물산업화 지원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를 통해 대추를 지역명품 임산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경북도는 전체면적의 71%가 산림으로 우리가 잘살려면 산에서 소득을 올리고 희망을 찾아야 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에서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국가 산림정책의 우선과제로 선정하여 녹색소득과 녹색복지 실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명품 임산물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연고 산업을 확대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되돌아 올 수 있는 살기 좋은 산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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