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기쁨, 탄생목으로 기념하세요!
- 함양국유림관리소, 나무도 심고 출생도 기념하는 행사 마련해 -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환)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31일 경남 함양군 대봉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숲의 소중함과 탄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탄생목 심기행사’를 개최한다.
산림청에서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의 일환으로 온 국민이 생애 전 과정에 걸쳐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탄생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등 7개 단계에 알맞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10가족을 포함한 총 60가족을 초청하여 가족이 함께 탄생목을 심으면서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하면서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은 소나무, 매실나무 등 5개 수종 중에서 원하는 수종을 선택해 1본씩 심고 이름표를 달게 되며, 이 밖에도 숲해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요즘 산림치유로 인기 있는 편백나무와 할미꽃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만2세∼만5세(‘07년∼’10년) 사이의 유아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3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함양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조성팀(055-960-25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숲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