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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 제거에 총력 지원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2.18 14:13
  •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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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 제거에 투입된 해병대 장병들>

지난해 최악의 소나무 재선충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가 18일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방제작업에 나선다.

포항시는 재선충병 매개곤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인 4월까지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기로 하고 직영예찰방제단과 도내 7개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등 900여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과 경북도에서도 4월말까지 포항지역 피해목 조기방제를 위해 방제에 필요한 예산과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조기에 방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는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올 연말까지 해병대 1사단 장병 1만6000명을 지원받아 피해목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2800명의 해병 장병들을 지원받은 포항시는 남구 방장산터널 주변과 흥해 남송리 지역 피해목 763본(550t)의 방제작업과 훈증더미 734개소를 제거한 바 있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재선충병 피해목이 우리지역 대부분에 발생되고 있는 만큼 남부지방산림청과 인접 시군 등과의 공조를 통해 재선충병 조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지난해 재선충 피해는 전체 산림면적의 8%인 8만9000여ha에서 소나무 8만5000여 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됐다. 이는 2012년 6만828그루보다 2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포항시는 피해목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벌채된 산물은 수거 후 파쇄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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