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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국 산림을 6대 기능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이제는 숲도 기능별 관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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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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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능별 숲가꾸기 전>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는 세계적인 산림 국가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산림녹화성공국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산림과학연구 성과는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산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산림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그 기능에 맞게 산림을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산림기능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목재생산, 수자원함양, 산지재해방지, 생활환경보전, 산림휴양, 자연환경보전 등 6대 기능으로 구분한다.

산림기능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수치지형도, 임상도, 입지도, 산지구분도 등 다양한 공간자료가 필요하다. 산림기능 구분 방법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산림기능구분도 작성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반구축과 산림경영계획 수립 및 산림사업 실행을 위해 우리나라 산림을 유형별 기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단위 산림기능구분 수치지도 작성을 위한 평가이며,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산림사업이다.

전국 단위 산림기능구분도가 작성될 경우, 산림기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역별·필지별 산림경영계획 수립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국민들의 다양한 공익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기능별 숲 가꾸기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산림청은 “5개년 숲가꾸기 추진 계획(2014∼2018)”을 수립하고,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5년간 25만ha 산림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제경영과 권순덕 박사는 “산림기능 구분에 따른 계획적 산림관리는 산주의 자발적인 산림경영 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제5차 산림기본계획의 비전인 산림기능의 최적 발휘를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기능별 산림관리 연구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

 <사진 / 기능별 숲가꾸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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