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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일 박람회장에서 한옥인재양성 성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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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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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에서 152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스타일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한옥테마관 역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기존의 공동주택에 벗어나 한옥의 공간요소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아파트에서도 한옥의 멋스러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대한주택공사에서 기획하였다.

한옥건축업체로는 한옥의 현대화에 앞장서 한옥호텔 라궁을 지은 이연한옥과 한옥산업화협의회 소속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전통한옥을 귀농자들에게 보급하여 호평을 받는 화천군의 모담한옥이 있다.









또한 생활한옥의 보급에 선두에 선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인재육성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전통기술과 현대건축기술이 접목된 생활한옥의 건축을 실현한 영암한옥학교 교육생들의 작품이 선보였기 때문이다. 



한옥건축인재양성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시행하는 천년한옥의 근간을 세우는 사업으로 실시되었으며 지난 3년간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된 지역인재육성사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하였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한옥을 보고 대목장의 지휘아래 유수업체에서 시공한 작품으로 생각하고 같은 수준의 한옥을 지으려면 공사비가 만만치 않겠다고 생각하였다가  영암한옥학교 교육생들의 작품이라고 하자 공사비가 저렴할 것이라는 부분에 관심을 많이 나타냈다.



이런 성과는 그동안 10여년에 걸친 한옥연구소(주)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영암한옥학교의 철저한 실무위주 실습지도로 이룬 것이라고 한다. 한옥산업화를 이끌어 갈 한옥기술자들이 탄생한것이다. 이들은 3개월의 집중적인 교육으로 한스타일 박람회장에 전시되어 호평받는 한옥을 세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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