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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 개최

- 서울서 독도의 달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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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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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대축제는 경북도의 독도지킴이 독도재단이 나라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을 문화예술로 보여주고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독도 등록기준지 국민(9월 현재 3036명) 중 20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독도수호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가야금 공연’과 ‘홀로 아리랑’등 문화공연에 이어 메인행사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상장수여, 축사, 독도모형에 태극기 꽂기 퍼포먼스, 일본 학생에게 메시지 전달, 독도연합합창단(500여명)의 대국민 합창, 의장대 동작시범, 특전사령부의 특공무술, 독도지킴이 중·고등학생들의 독도 플래시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 ‘독도 등록기준지 국민! 독도사랑 전진대회’에서는 독도 등록지 국민 200여명이 수토사 휘장 도열식, 수토사 임명식 및 장군봉 전달, 독도수호의지 결의문 낭독, 핸드 프린팅 등 독도사랑 정신을 드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식후공연으로 진행된 독도 힙합뮤지컬 ‘평화의 춤’은 침략한 사무라이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내용을 힙합에 접목시킨 것이다.

 LED 조명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탄생시켜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독도에 대한 의리’를 테마로 한 부대행사로 독도 사진전시회 및 독도에 대한 의리 체험부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도 제2고향 갖기 운동, 포토존 등 독도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참여자들에게 제공해 독도사랑에 대한 열기를 한층 높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해 힘써야 할 일본이 과거 주변국과 인류사에 끼친 과오에 대한 반성 없이 역사왜곡과 독도침탈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영토주권을 확인하는 현장으로 독도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나라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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