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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지역주민과 함께 귀화식물‘단풍잎돼지풀’퇴치작업 실시

  • 김가영기자 기자
  • 입력 2009.09.03 14:48
  •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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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광릉 숲 생태계의 안전성에 큰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귀화식물 ‘단풍잎돼지풀’의 퇴치작업을 8월 24일부터 3일간 지역주민과 함께 시행하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3일간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유해 귀화식물인 ‘단풍잎돼지풀’에 대한 퇴치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광릉 숲으로 확산 차단 및 광릉 숲과 인근 자연 생태계의 보전·경관보호를 위하여 대대적인 퇴치작업을 실시하였다.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L.)’은 국화과의 1년생 식물로서 봄에 싹이 터서 여름까지 3~5m 높이까지 아주 빠르게 생장하는 초대형 식물이다. 꽃은 8월 중.하순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아메리카대륙이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에는 1974년에 경기도 연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북.서부 지역에 집중 분포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식물은 가을에 많은 양의 종자를 생산하여 하천과 도로를 따라서 빠르게 확산되며, 빠른 생장과 큰 키를 이용하여 하천변과 농경지 등을 순식간에 잠식하여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또한 개화기에 꽃가루는 사람의 호흡기에 심각한 allergy를 유발하는 유해 항원 식물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단풍잎돼지풀’ 퇴치작업을 종자결실 억제를  위하여 개화시기를 맞추어 8월 하순에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3~4년간 지속적으로 퇴치작업을 통해 퇴치시킬 계획이다.

 광릉 숲 주변에도 산림식생이 줄어들고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망초류와 미국쑥부쟁이, 미국가막사리, 달맞이꽃,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다양한 귀화식물들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서 광릉 숲의 생태계와 주변 지역 농경지에 커다란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 숲의 귀화식물 분포 및 생육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 및 퇴치작업을 함으로서 광릉 숲의 자연생태계가 위협받지 않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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