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합판용 원자재 국산화로 국산 목재 가치 증대 -
잘 구부러지는 특성으로 그동안 합판제조에 이용되지 못한 국산 소나무도 합판용재로 쓰일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국내 합판업체인 선창산업(주)와 함께 구부러진 소나무를 합판으로 제조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나무줄기가 전체적으로 굽었어도 곧은 부분만 짧게 잘라내어 합판으로 가공하는 방법이다. 그동안은 길고 곧은 통나무만 합판제조에 사용했기 때문에 굽은 국산 소나무는 대부분 펄프재 등 값싼 재료로 이용돼 왔다.
산림청은 국산 목재를 합판 원자재로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합판용 원목규격 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국산 목재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산업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한국합판보드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판업체에서는 연간 50만㎥의 원목을 수입하는데, 국산 소나무로 합판을 생산하면 원목 사용량의 20%인 약 10만㎥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소나무의 합판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합판생산업체에 원자재 수급이 안정되고 산주들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국산 원목 공급이 정착되면 전용설비 투자를 통해 국산 소나무 활용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국산 소나무를 합판용으로 사용할 경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합판용 원자재의 국산화로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서천군, 장항 송림서 보랏빛 맥문동 축제 연다
서천군(군수 유승광)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숲에서, 함께 여름을 만나다’를 주제로 장항 송림과 맥문동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회복·성장의 의미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숲과 꽃을 직접 체험할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영월군, 2026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준비 본격화
영월군(군수 김길수)은 지난 22일 '2026년 정원 분야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도시 조성과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길수 영월군수를 비롯해 현재호 부군수, 군 관계 부서와 읍·면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정책과 관계자, 정원... -
제주도, 청년 정원전문가 양성 본격화…정원드림프로젝트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기후환경국장 임홍철)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2026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제주권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 대학생과 청년들이 실제 정원 조성 현장에서 설계부터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