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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경주

- 3월말까지 조기방제를 위해 책임공무원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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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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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방제와 품질향상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羽化, 번데기가 날개가 있는 성충이 됨) 시기가 타 시·도(5월 초)에 비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차적으로 3월말까지 발생한 피해고사목 제거를 완료하고, 매개충이 활동하게 되는 4월까지는 추가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완벽하게 제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시·군 직영방제단, 산림조합 및 산림사업법인 업체를 최대한 동원하여 방제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산림청 헬기를 활용하여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이때 추가로 발생한 고사목까지 빠짐없이 방제하여 피해확산을 방지키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피해목 제거와 함께 문화재 주변, 공원주변, 해안지역 풍치림, 선단지 주변 소나무림 149ha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본격 우화하는 5~6월 초순에 맞춰 16개 시·군 31,158ha 소나무림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재선충병 확산저지에 총력 경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품질 향상을 위하여 14개 시․군 사업장별로 지역담당 책임공무원을 배치, 주1회 이상 현지 점검토록 하여 부실방제를 원천 차단하고, 피해가 극심한 김해·밀양·거제 지역에는 산림청 직원 7명이 각 지역에 상주하여 보다 철저한 현장관리로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의 방제는 시장․군수와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계자의 사명감,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경남도 관계관은 재선충이 발생한 시·군의 방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부단체장을 방문하여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경남도는 사업진도율 80% 이상 진척된 사업장은 환경단체·감리·도급자·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재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제품질 향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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