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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성삼문 오동나무’로 민족 전통성과 정기를 일깨운다!

- 사육신(死六臣) 성삼문을 기리기 위해 ‘성삼문 오동나무’를 일선 학교에 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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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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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 오도나무의 기내 배양체 (줄기생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사육신(死六臣) 중 세종 때의 언어학자인 성삼문을 기리는 ‘성삼문 오동나무’를 조직배양법(대량증식법의 일종)으로 만든 묘목을 26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문시중학교(교장 정기영)에 보급했다.

성삼문 오동나무는 성삼문 선생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기 위해 북을 달았다는 나무로, 현재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14-3번지에서 생장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나무는 2011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증식기술을 통해 만든 묘목이다.

<조직배양묘의 토양이식 순화묘>

국립산림과학원 문흥규 산림생명공학과장은 “성삼문 오동나무가 학생들에게 많은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짧은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문시중학교 정기영 교장은 “우리 학교의 교목이 오동나무인 만큼, 성삼문 오동나무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성과 정기를 일깨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반겼다.

<순화묘의 폿트묘 이식 후의 생장모습>

또 이 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 조직배양연구팀이 2013년 눈(bud) 조직을 조직배양과 뿌리를 이용한 근삽목의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한 바가 있으며, 2건의 특허(10-2013-0073662, 10-2013-0073665)로도 출원했다.

한편, 사육신은 조선 세조 2년(1456)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를 일컫는다.

<순화묘의 폿트묘 이식 후의 생장모습>

<순화묘의 폿트묘 이식 후의 생장모습>

<1년생 묘목의 생장 모습>

<2년생 묘목의 생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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