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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 지금부터는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강화 및 항공방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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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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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서울․경기․강원 18개 시군구 중 서울․경기·강원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공동방제를 통하여 3월 말까지 감염 고사목 25,615본을 전량 제거하였다. 또한, 확산방지를 위해 매개충의 우화 최성기(5~6월)를 중심으로 연면적 2,563ha에 대하여 항공방제를 5회 실시할 계획이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각 지방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선충병 감염 고사목 서울(성북구)․경기(연천, 광주 등)지역 25,379본, 강원(춘천) 236본에 대하여 산림조합(2개소), 산림사업법인(3개소), 국유림영림단(12개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국․사유림 구분 없이 공동방제 가용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제거하였으며, 벌채된 고사목 산물의 처리는 현장 여건을 감안하여 임야 외로 반출이 어려운 개소는 훈증처리, 가시권 지역은 임야 외로 반출하여 파쇄하였다.

매개충은 서울․경기․강원(영서)지역에서 4월 15일을 기점으로 우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개충 우화의 최성기인 5~6월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발생 시·군과 협의하여 북부청 관내 방제대상지를 춘천(1,270ha), 홍천(498ha), 연천(325ha), 양평(470ha)으로 확정하였으며, 4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각 지역에 대하여 매개충 살충을 위한 5회의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목 등의 무단 이동에 의한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4월 20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특별단속 기간 동안 각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이동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화목사용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경찰 검문소와 임시초소 등을 활용한 24시간 빈틈없는 소나무류 이동 단속으로 재선충병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으로 재선충병의 재발생율 감소 및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공방제 실시계획에 의거 지역주민 사전 안내로 주민피해 없는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으며, 인위적 확산의 원인인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자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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