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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벌면, 제60회 보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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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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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제60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상주시 사벌면 묵상리 김무정(남, 68)씨가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3월 30일(목)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보화상’을 수상했다.
 
보화상은 날이 갈수록 쇠퇴되어 가는 윤리도의를 복원하기 위해 1957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민 가운데 모범효행과 선행자를 발굴 시상해 왔으며, 지난 1969년 재단법인 보화원을 설립해 매년 대구ㆍ경북지역의 효행, 열행, 선행 등의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30여 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무정씨는 도시생활을 싫어하시는 고령의 노모를 부양하기 위해 10여년전 홀로 귀촌하여 매일 노모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드리고,  다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의 손과 발이 되어 노모의 건강을 챙기는 등 타의 모범이 되어 보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김무정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부모 섬기는 일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로 여기며 살아왔는데 이런 큰 상을 주시니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내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을 내 부모와 같이 섬기며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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