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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숲속힐링음악회 ‘5만 관람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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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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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이 지난 7일(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숲속힐링음악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수목원의‘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난대림 수목원으로 푸른 상록활엽수림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행사 기간 동안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철쭉 등 봄꽃마저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이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5월의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낙엽이 떨어지는 기간이어서 숲길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낭만적인 정취를 느끼는 이색 경험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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