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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예방주사면 뚝!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0.02.10 01:14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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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소나무를 공포에 떨게 했던 소나무재선충이 한풀 꺾였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후 20년이 흐른 2010년 현재 15개 시군구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방제에 성공을 거둔 것인데, 그 비결은 예방약제의 나무주사에 있었다. 

소나무재선충은 하늘소를 통해 매개 되는 기생충으로 감염됐다하면  나무가 100% 고사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이다.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예방약제 나무주사의 시기는 매개충인 하늘소가 활동하는 5월 보다 3개월 앞선 12~2월이 가장 적당한다. 약제가 나무에 골고루 퍼지기 전에 소나무재선충의 침입을 받으면 방제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선충 예방효과는 약 2-3년 지속된다.  

한편 정부의 방제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가정집의 조경수나 우량소나무, 보호수 등은 지금 예방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방약제는 한 병에 약 2,500원으로 나무의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사용하는데, 자칫 대대로 내려오는 가목을 허망하게 잃을 우려가 있으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 나무주사는 언제, 어떻게....

 나무주사는 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 발생 3개월 전(12월~ 2월)인 2월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3월 이후에는 송진유출에 의해 약제주입에 어려움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나무 주사 시 필요한 약량은 소나무의 크기에 따라 약종별로 각각 다르다. 예를 들면 아바멕틴이나 에마멕틴벤조에이트(2,500원/병) 약제는 소나무 흉고직경 1cm당 1㎖수준으로 처리하고 나무가 클수록 요구되는 약량도 많아지며 나무의 건강상태에 따라 그 약량은 가감되어 지기도 한다. 나무주사를 하는 방법은 직경자를 이용하여 가슴높이(지상1.2m높이)의 소나무 직경을 측정하여 필요한 약량을 결정한 다음 직경 1cm, 깊이 8~10㎝로 소나무에 구멍을 뚫는다. 구멍은 가능한 한 낮은 곳에 뚫고(지상으로부터 50㎝)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야 할 경우에는 한곳에 집중하지 말고 일정 거리를 두어 뚫는다. 큰 나무의 경우에는 요구되는 약량이 많으므로 주입병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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