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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도시미관 고려한 가로수 수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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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2.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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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프랑스 파리나 일본 도쿄의 도심에서나 볼 수 있던 빼어난 수형(樹形)의 가로수를 우리나라 도심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가로수를 활용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로수 주요 10대 수종별 수형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수형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가로수의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경관을 고려하지 못한 채 도로표지판과 간판 가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강도의 가지치기를 실시해 몸통만 앙상한 가로수가 만들어지는 등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도심 상가 간판 가림 민원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가로경관 향상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가로수 주요 10대 수종별 수형관리 모델’을 올해부터 가로수 관리에 적용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가로수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직접 가지치기작업을 수행하는 민간 기술자들에 대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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