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숲의 놀라운 능력...미세먼지 흡수하고 시원한 에어컨 기능까지

  • 신나리 기자
  • 입력 2017.06.16 14:44
  • 조회수 94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도시 숲이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숲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보다 40.9% 낮았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과 홍릉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각각 측정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도심보다 숲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40%가량 낮게 측정됐다는 것.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40년생 나무 한 그루가 1년 동안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나무는 어떻게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것일까. 숲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미세먼지 ‘착’ 붙잡아요


국립산림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토의 숲은 한 해에 약 107만 t(톤)의 유해물질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1㏊(헥타르·1㏊는 1만㎡) 넓이의 숲은 한 해에 총 168㎏에 달하는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제 몸에 ‘찰싹’ 붙이거나 빨아들여 공기를 맑게 한다.

 
크기가 아주 작은 미세먼지는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흡수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식물은 잎 뒷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구멍인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쉬며 에너지를 만든다. 이때 이산화탄소와 함께 작은 미세먼지가 딸려 들어가는 것. 


거의 1년 내내 잎사귀가 떨어지지 않는 침엽수(소나무와 같이 잎이 뾰족한 나무)는 미세먼지 흡수량이 다른 나무에 비해 더욱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역할도 한다고?


숲은 공기 중 습도를 조절하고 기온을 낮춰주기도 한다. 식물은 뿌리를 통해 물을 흡수하고 잎을 통해 수증기로 내뿜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과정에서 물 1g당 약 500cal의 열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물이 수증기로 변해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열을 빼앗기 때문. 더운 여름날 마당에 물을 뿌리면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이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나무나 풀은 물을 증발시키며 주변의 열을 빼앗는 것과 동시에 뜨거운 햇볕을 튕겨내 땅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에서 측정한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이 도심보다 3∼7도 낮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산림교육원, 을지연습 통해 비상대비태세 점검
  • 국립곡성치유의숲, 전주기전대학과 대학생 진로·심리지원 협력
  • 울진국유림관리소, 사방시설 점검으로 산림재난 예방 강화
  • 전북자치도, 추석 앞두고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 운영
  •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청소년 1,700여 명 산림 진로 탐색 지원
  •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한 현장 방제 강화
  • 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상시 유통·홍보 거점 문 열어
  • 진주시, 월아산 숲속에서 즐기는 주말 힐링 프로그램 운영
  • 남해군, ‘정원의 섬’ 조성 밑그림 그린다
  • 경남산림박물관, 전통과 자연 담은 미디어아트 기획전 개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숲의 놀라운 능력...미세먼지 흡수하고 시원한 에어컨 기능까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