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연생태공원 여름방학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기 부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부천자연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식물원, 박물관, 수목원이 함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각 시설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과 야외 영화 상영이 준비됐다.
부천식물원에서는 8월 1~4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식물교실’을 운영한다. ‘갯벌의 생태계’, ‘지구를 따라가는 한반도 숲 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8월 8~11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창의과학교실’을 연다. ‘조류박사에 도전하다’, ‘행복습지와 개구리의 생활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8월 1~4일, 8~11일, 15~18일에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 ‘숲에서 놀자’가 열린다. 이번 교실은 수목원 탐방, 숲 체험, 수목원 둘레길 산책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와 함께 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엄선해 야외 상영한다.
7월 29일에는 ‘굿다이노’, 8월 5일에는 ‘미니언즈’, 8월 12일엔 ‘인사이드아웃’, 8월 18일에는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영화는 오후 7시 30분부터 수목원 인공폭포 앞 광장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