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수)

목재펠릿, 실용화 돌파구 모색을 위한 목재펠릿산업 육성전략 심포지엄 개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0.02.27 09:5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녹색석유로 각광받는 목재펠릿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린‘2010 목재펠릿산업 육성전략 심포지엄’에서 목재팰릿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과정을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 이 심포지엄에서 바이오순환림의 조성방법과 목재펠릿 원료수집 공정개선, 그리고 안정적인 원료공급방안을 논의되었다.  국내 전문가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와 현장 상황이 융합한 해결책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산림면적이 64%로 OECD 가입국 중 세계 4위이며 대부분 장령림의 숲가꾸기 단계에 와 있어 목재생산이 가능한 상태이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기조에 맞춰 2008년부터 목재펠릿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지원을 시작해 2012년 40만 톤, 2020년에 1백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2008년 8천 톤의 생산실적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는 수요창출이 되지 않고 있고, 경제성 있는 원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펠릿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산․학․연 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다짐 했다.


□ 목재펠릿이 주목받는 이유

 목재펠릿은 톱밥을 고온․고압에서 압축하여 생산하는 것으로서,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최근 부각되고 있다. 특히 목재펠릿산업은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이용하여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과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회장 김외정)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목재펠릿 산업이 국내 임업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동시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마련을 시도한다.

□ 목재펠릿 사업 육성전략 심포지엄 개요

 ‘목재펠릿산업 육성전략’ 심포지엄으로 명명된 본 토론회는 2010년 2월 26일(금) 13시부터 국립산림과학원 내 산림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 8명의 발표로 이루어진 본 심포지엄에서는 목재펠릿의 산업을 위해 원료의 생산에서부터 펠릿 이용까지 전산업 일괄시스템 확립 방안을 모색한다.

□ 심포지엄 토론내용

 심포지엄은 목재펠릿을 비롯한 관련 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내 목재 산업의 기초 체력 강화 방법과 목재펠릿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장의 체질 개선을 논의한다.

 먼저, 목재산업의 기초 체력 강화 방안에서는 첨단 과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스템의 바이오순환림의 조성 방법과 산림 현장에서 기계화를 이용한 원료 수집 공정 개선 노력 그리고, 안정적인 원료공급 방안 논의를 통해 원료 공급의 돌파구를 제시한다.

 이어서, 국내 목재펠릿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목재펠릿 생산자들을 위한 경제성 향상 방안과 목재펠릿 이용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 및 품질 관리, 목재펠릿의 품질과 연소기에 대한 규격 및 품질인증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 심포지엄의 의의

 주제발표와 동시에 활발히 진행되는 토론을 통하여 국내 전문가들의 발전적인 연구성과와 산림 사업 현장으로부터 도출된 현실적인 제안들 간의 효율적인 융합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국내 목재펠릿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목재펠릿, 실용화 돌파구 모색을 위한 목재펠릿산업 육성전략 심포지엄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