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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을 이용한 딸기, 참외 등 신기술 개발

파프리카, 국화 등 LED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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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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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에서는 파프리카, 딸기, 참외, 국화, 장미 등 소득작물에 대한 고품질 상품화 생산과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LED를 이용한 농업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LED(발광다이오드, Light Emitting Diode)란 반도체 발광소자로 광효율이 높고 반영구적인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빛으로 백열등보다 수명이 10~30배 길고 백열등과는 다르게 열이 나지 않으며 광효율이 백열등의 5%, 형광등의 40%에 비해 90%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큰 장점이 있는 광원이다

또한 LED는 식물에 필요한 광 파장과 광량을 효율적으로 식물에 빛을 쪼여 환경이나 기후의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의 전조재배, 식물육성, 축산농가 조명  등을 대체할 만큼 수요가 넓다.

현재 국․내외의 인공광원을 이용한 식물재배시스템은 주로 사용자의 임의로 조작하는 단순 온/오프(on/off)제어에 그치고 있어 그 효용성이 낮은 편이며 최근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광 부족 문제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 박사는 지난해 참외와 딸기 재배에서 저온기 일조 부족에 따른 묘 소질을 향상시켜 참외의 암꽃발생과 딸기의 런너발생을 촉진시키는 적외선 광선, 적색+적외선 혼합광의 LED를 선발하여 작물 재배에 활용할 계획에 있으며, 앞으로는 재배농가에서 현장실증시험을 통하여 공정묘생산과 착과증진, 에너지 절감 등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더 할 것이라고 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 동안 시험연구 결과를 토대로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파프리카, 딸기, 참외, 거베라, 국화 등 원예작물과 버섯의 생산성 증대, 품질향상 기술개발, 조직배양용 인공광 이용기술, 식물생산 자동화 공장 등 미래농업을 위한 LED이용 시험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농촌현장에 적용함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농업기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D를 이용한 참외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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