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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향의 소나무 숲 지키는 방법 알고 가세요!

- 한국임업진흥원, 전국 18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소나무재선충병 신고요령 배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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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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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진흥원)은 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저지를 위한 홍보를 펼친다고 한다.

진흥원과 한국도로공사 간 협업으로 전국 189개 고속도로 휴게소 종합안내소 및 게시판에 ‘한눈에 보는 소나무재선충병 신고요령’리플릿을 비치하고‘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홍보’포스터를 게시한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은 피해본수는 감소했으나 피해지역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신규 발생지역의 64%가 소나무류 무단이동, 훈증더미 훼손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인위적 활동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는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이번에 배포되는 리플릿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알아보는 요령,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신고하는 방법,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요령 등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예방 활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해 놓은 녹색 훈증무더기를 함부로 들춰 땔감용으로 가져가거나 훼손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의심되는 죽은 소나무류를 보게 되면 전국 어디서나 1588-3249 또는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로 전화하거나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를 통해 신규 피해지역을 발견하면 신고자에게 관계 규정에 따라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김남균 원장은“긴 연휴 동안 고향이나 산을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부터 늘 푸른 우리네 고향의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예방활동이 절실한 때이다. 고향 가는 길 휴게소에 들리시면 꼭 한번 비치되어 있는 ‘한눈에 보는 소나무재선충병 신고요령’리플릿이나 포스터를 눈여겨 봐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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