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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벌거벗은산,시민들의 손으로 푸르게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3.16 22:03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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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호미곶면 대보리 산 18번지 일원에서 지난해 4월 화마가 휩쓸고 간 남구 호미곶 대보리가 시민들의 힘으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포항시는 17일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산 18번지 일원에서 2010년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 대형 산불이 일어나 아직도 호미곶 광장에서 벌거벗은 산이 보일만큼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17일 행사를 통해 4.0ha 면적에 우리지역 산야에서 잘 자라는 산벚나무와 편백나무 3천본을 식재하였다.

또 대구은행, 포스코, 포항시자원봉사센터, 대한노년자원봉사대, 새마을지도자 포항시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 1,500여명이 참여해 푸른산 만들기에 힘을 썼다..

포항시는 산불피해지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피해지를 복구시킨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지를 무성한 숲으로 복구시키는 데는 여전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등산 시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담배꽁초도 함부로 버리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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